9월 하고도 벌써 4일째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완전 가을이고
낮에는 또 가을 답게 햇빛도 강열하네요.
요즘 하늘 올려다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파란 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
연우네 학교는 고등학교와 함께 있어서 음악회와 미술전시회, 무용공연을 크게 했어요.
재학생, 졸업생 등이 참여해서 큰 공연을 하더라구요.
무용제는 못가고 음악회만 갔다왔는데 연우가 멋있고 좋았다고 며칠을 얘기하네요.
수행이 계속 많은가봐요
수학도서읽고 독후감 쓰기와 여행안내서 만들기 (국어랑 사회를 같이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국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숙제도 있어서 PPT 만들고 있더라구요.
이것 저것 하기가 바쁘지만 그래도 한번쯤 해볼 만한 수행과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가면 시험, 수행 하나하나가 다 대학입시와 관련되어 다들 너무 힘들어한다고 하는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중1 엄마여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연우도 중학생이 되어서 상을 하나 받네요 ㅎㅎㅎ
방학과제로 낸 과학탐구보고서가 학년 은상을 받게 되었다고 ~
오늘 교장실가서 받는다고 생활복 안입고 교복 입겠다고 하더군요 ㅋㅋ
사실 초등때도 그렇고 연우는 상을 거의 못받고 학교생활을 해서 그런지
많이 좋은가봐요 ^^
연우가 다니는 수학학원이 경시가 촛점이 맞춰져 있는 학원이예요.
아이가 영재고나 과학고 갈 만큼 뛰어난 애가 아니기에 사실 이 학원에 계속 다니는것에대해 늘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가 고집해서 다니고 있어요.
9월에 KMO준비를 위한 경시반에 들어가는 시험에 떨어졌어요.
선생님은 너무 아깝게 떨어졌다고 2개월 준비반에서 다시 준비하자고 하는데
저는 사실 그러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잘되었다 싶어서 이참에 학원도 옮겨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연우도 경시반과정이 자신이 별로 없긴 하다면서 (시간도 너무 길고 엄청 열심히들 하나봐요)
그냥 지난 4개월동안 배웠던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고민이 많았는데...달리 다른 아는 학원도 모르겠고
아이가 여기가 좋다고 하니....
그냥 반복을 한번 더 해보자고 결론 지었네요.
한번더 공부하면서 탄탄하게 다지면 더 좋겠지요?
입시정책의 혼란때문에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그 실체안에 들어가 있지 못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그 어떤 좋은 제도를 시행해도 최고만을 지향하는 국민적 성향이 바뀌지 않는다면
좋은 제도도 다 변질되는것 같아요.
학교도, 학생도, 학부모도 다 더 성숙해져야 할 것 같아요.
2학기 아이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 함께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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