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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문엽니다

  • 수상한삼형제
  • |
  • 2017-05-07
24

5월 8일 어버이 날이네요~~

이번 황금연휴, 다들 잘들 보내셨나요?

시험은 다들 잘 치루었나요?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래봅니다~

초반엔 날씨 좋다가 어제부터 미세먼지에, 강풍에 넘 안좋네요..

강아지 산책도 못갔어요. 넘 바람불어서 애들이 눈을 못뜨더라구요..

연휴에 여러 일들이 있었어요..


우선은 큰 아이가 한달여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너무 간만이라 어색어색~~^^;;

예전 살던 동네도 놀러가고 극장도 가고 하루종일 티비보고 뒹굴거리는 중입니다.

화욜 선거날에 들어갈 예정이네요.

둘째 녀석은 형따라 뒹굴..아주 얄미워 죽겠네요..중간고사는 떡치고선..

밑에 둘은 내일 학교에 갑니다. 샌드위치라 쉬면 좋을텐데..그러면 투표율이 떨어진다나 뭐라나..^^

다들 투표하셨나요? 전 아직..사전 투표 할 걸 그랬네요.

막둥인 어린이 날이라고 레고 대여점 월 회원을 등록해주고 그거 만드는거 도와주느라 제가 아주 뽕빠집니다..ㅜ.ㅜ부품 찾아주랴 다시 분해해 주랴..


그나저나 막둥이반 친구가 5월1일에 집근처 차도를 자전거타고 건너다 우회전하는 버스에 깔려서 대수술을 받았으나 결국엔..너무 맘이 안좋았어요.. 연휴내내..월욜에 학교가면 알게 될텐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나봐요..죽음에 대해서..사고난 친구 얘기를 넌즈시 운을 떼봤는데 그럼 슬프니까 파티(?)를 하겠네, 다같이..하네요..그 곳 근처에 가질 못하겠어요..바닥에 그려진 모습보면 자꾸 그 아이 얼굴이 떠오르네요..다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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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 House
  • |
  • 2017-05-11 02:33
답댓글

수상한 삼형제님 반갑게 대문열어주셔 감사드려요.

한달여만에 집에 돌아온 아들과 어색하다니... 조금 어색하게 들려요^^

물론, 잠깐이었겠지요. ㅎ~

있는 동안 많이 이뻐해주시고, 궁뎅이 두드려주시는거죠? ^^

 

저희 딸도 중간고사 성적이 턱없이 부족한데, 아직도 그리 긴장하지 않네요. 

시험 치느라 애썼다고, 평소에 갖고싶어하던 레고 선물은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이쁜 옷 차려입고, 수학여행 중이예요. 하루종일 에버랜드를 누비느라 밤이 되니 발바닥이 다 아프다고하네요. ㅎ~ 무척 즐거운가봐요.

 

얼마 전, 저희 딸 반의 친구가 학교 바로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길에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발가락을 심하게 치여서 균형 감각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걱정이랍니다. 건널목 그 자리에 그 모습 보면서 저희도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수삼님의 막내는 어떨지.. 부모의 가슴은 어떨지... 부디 잘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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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7-05-12 12:42
긴장하지 않는 여유가 부럽네요~~^^레고 프렌즈를 사주신건가요?
막둥이 요즘 레고 대여점 월 회원 등록했는데.. 전 겨울왕국이 넘 이뻐서 하고 싶고 아이는 여자꺼라 싫다네요~힝~맨날 닌자고 히아로 뭐 이런거만 분해해주느라 손톱이 남아나질 않습니다..ㅎ
사고 난 아이는.. 학교서 쉬쉬해서 온갖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와중에..그 아이 책상을 옆으로 치웠다는 얘길 들으니 쉽사리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인것 같아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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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7-05-12 14:09
이쁜옷입고 수행여행갔다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돌아오길 바래요!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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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7-05-10 23:08
답댓글

수삼님도 막둥이도 놀랐겠어요.정말 이런사고가 있을때마다 맘이아파요.ㅜ,ㅜ

슬프니까 파티를 하겠다는 막둥이의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희집 연휴도 양쪽 할머님들 찾아뵙고 식구들끼리 외식하고 뒹굴대다가 다 지나갔어요.

크리스티는 틈날때마다 친구들과 놀고요.

어버이날 선물산다는 명목으로 홍대가서 놀고 온 날도 있구요.

외모 꾸미기에 한창 관심이 생겨서는 이것저것 사들이고 있답니다.

화장품은 물론이고. 일명 걸그룹치마 (화이트 테니스치마)도. ㅎㅎ

엄마.아빠 닮아서 털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폭풍검색 끝에 제모기까지 샀답니다.

팔,다리,인중까지 제눈에는 뽀송뽀송 이쁜 솜털을 싹 뽑아버리고는 만족해합니다.ㅋㅋㅋ.

연휴기간에도 학원은 정상수업이라서 학원을 가야하는데 친구들이랑 놀때는 팔팔하다가

학원 갈 시간만 되면 급 피곤하다며 ..그만 두자고 해도 다니겠다고 하면서...에휴~

지난번 처럼 강제로 끊겠다고 했더니 난리를 치고~


독서를 너무 안해서 걱정이 슬슬 되는데 학교에서 읽고 있다는데 ...설마~하면서도 그냥 아무말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수학형성평가를 다음주에 치른다고 선생님이 프린트물과 범위를 내주셨다네요.

문제 그대로 내신다고 하셨다고 했다면서 기뻐하고 있어요.

문제 그대로 나온다니 공부 안하시겠다는 ....힝~


하루에도 몇번씩 '엄마가 너무 좋아~사랑해요~'라고 했다가

버릇없이 굴다가 변덕을 부려대서 제가 요즘은 몸에 사리가 더 쌓일것 같아요.

에구구~어서 지나가라~하고버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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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7-05-10 23:46
한창떄인가봅니다~~여학생들만 외모에 관심이 많은줄로만 알았습니다. 첫째때까지는요..둘쨰 녀석은 똑같은 교복이구만 생활티 입었다 교복 셔츠 입었다, 체육복도 반팔넣었다가 긴팔 찾다가 그러다 지각하고 남아서 혼났다나 뭐라나..가는빗은 있는데 자꾸 또 사대고 머리 자른다더니 다듬고만 오질 않나...한창 떄인가봐요..큰 아이는 9mm 바리깡으로 쫙 밀고 마치 해병대가는 사람마냥 기숙사로 돌아갔는데 말입니다...연휴가 끝나고..저의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리 좀전에 한바탕 했네요.. 둘쨰 녀석 공부 안해서 정말 큰일이에요..학원 안보내면서 탓하지 마라나 뭐라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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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 House
  • |
  • 2017-05-11 02:40
크리스티의 이야기는 언제나 미소가 지어져요^^
제모기까지 구입했다니, 관심이 정말 크긴 하네요. ㅎ~
로라도 테니스 치마에 눈길이 가는 걸, 다른 걸로 샤샥~ 가렸어요.
너무 짧쟎아요. ㅎ ^^
대체용으로 치마바지와 멜빵바지를 사입고 좋아라하더군요.
저희 아이들은 연휴동안 집에서 쉬고, 밭에 작물을 좀 심었네요.
어버이날 시댁에 잠시 다녀왔더니, 1주일이 금새 지나버렸어요.
아~ 지나가는 시간을 정말 정말 붙잡고 싶어요.
크리스티의 귀엽고 발랄할 중등생활은 엄마에게 사리를 쌓이게 하지만, 저는 너무 깜찍하니.. 어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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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7-05-11 13:41
하루에 몇번씩이나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듣는 행복한 엄마시네요.
저는 에밀리 7세이후 그 말 들어본 기억이...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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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5-08 15:51
답댓글

수삼님 ^^  대문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아이가 긴 휴가를 왔군요. 오랜만에 온 집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ㅎ

형과 덩달아 논 둘째가 얄미우셨다는 글보면서 웃음이 ㅎㅎ

...

교통사고는 뉴스에서 볼때도 무서운데 가까운 사람이나 아는 사람이 사고를 당했으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정말 차도 조심 사람도 조심.... 교통사고 너무 무섭네요.

이런기사 보면 그냥 건강히 아무사고없이 살고 있는 것만해도 얼마나 큰 감사인지 싶어요.


저희도 별 계획없이 후르륵 연휴가 다 지나가버렸네요.

친정과 시댁식구 모임 하루씩 하고 야외공원에서 하루 놀았더니 연휴 끝

지나고 보니 어디라도 며칠 다녀올걸 후회가 되네요. 점점 시간내기가 더 쉽지도 않을 것 같은데...


연우가 가정실습시간에 궁중떡볶이 만들기를 했는데 연휴기간동안 숙제가 부모님께 궁중 떡볶이 만들어드리기였어요. 연우의 손과 엄마의 입으로 어찌 어찌 만들어져서 한끼를 해결했네요 ㅎㅎ


다음주에 가정시간에 할 내용을 준비하라고 하면서

 임신할 당시의 이야기, 내가 태어난 날의 상황이야기,  태명(이유), 태몽, 출생시의 나의 모습 : 키 몸무게, 태어난 병원, 외령적 설명, 이름 뜻, 부모님소감,  초음파사진, 가장 어릴 때 사진 ,부모님이 나를 키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좋았던일, 힘들었던일, 걱정했던 일)에 대해 알아오라고 하셔서 제가 오늘 쭉 적어보려고 생각하니.... 참 아득한 옛날이야기더라구요. 사진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어요. 그러고 보니 참 아이는 많이 자랐네요.


어버이 날인데...하나밖에 없는 딸은 편지 한장 없고 ㅜㅜ

혹시 학교에서 올때 뭐라도 하나 가져오려나 싶은데... 사실 그럴 가능성 제로 ㅋㅋ

얘는 할머니 할아버지 챙기는 날로 아는 것 같아요. 내가 너의 어버이다 !! 라고 앞으로는 강조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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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7-05-08 19:00
연우네 가정숙제가 정말 좋네요.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연우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느낄것 같아요.
에밀리는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이야기를 무척 좋아해요.
앨범보여주며 이야기해주면 정말 열심히 듣더라구여.
연우랑 연우아빠랑 함께 과거를 추억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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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7-05-08 20:49
자신의 성장기는 빠지지 않는 수행 평가인것 같아요~~^^그거 하면서 사진 찾다보면 옛날 모습이 참 아득하더라구요. 막둥인 어버이날이라고 효도쿠폰 뭐 이런걸 가져왔는데~그 중에 뽀뽀쿠폰, 빨래개기 쿠폰은 유효기간이 평생인데, 공부쿠폰은 내일까지래요~ㅎㅎㅎ 옆에 큰 아이에게 너는 뭐 없냐하니 "집에 온게 효도지"하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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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벳
  • |
  • 2017-05-10 23:17
궁중떡볶이~연우의 정성이 가득 담겨서 맛났을것 같아요.
추름~^^
어릴적 사진 보면 전 요즘 눈물이 나요.
갱년기가 확실한가 봅니다.ㅎㅎ
할머니 할아버지 챙기는 날도 맞지요~^^ 내가 너의 어버이다!!ㅋㅋㅋ귀여운 보연님~
남은이번주도즐겁게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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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ttle House
  • |
  • 2017-05-11 02:48
시댁에서 어버이날 기념하고 집에 돌아오는 날, 저도 이번에 어린이날 선물 금액에 제한을 두었더니, 아들이 마트에서 입이 툭~ 튀어나오더군요.
여태까진 바깥에서 물건 구입 때문에 실랑이를 크게 한 적이 없어서, 집에 오는 길에 한소리 크게 했네요. 안먹히데요.. ㅠㅠ
"너는 어린이날만 기억하냐? 어버이날인데, 편지 한 장 썼냐, 카네이션을 접었냐? 예전에 그런 적이 있기라도 하냐?"했더니, 예전에 한 적은 있다고 하네요. ㅎ~ 저는 전혀 기억이 안나요. 하지만, 있었을거예요. 아이 셋이 눈을 깜빡거리며 그리했다고 하니...
집에 오는 길에 마음은 풀었지만, 흥분해서 진입로를 놓치는 바람에 안그래도 2시간 거리인데 돌고 돌아 왔네요.
로라도 동생도 집에서 요리를 합니다만.. 궁중떡볶이는 말로만 들어도 먹음직스럽네요.
한끼를 거뜬히 해결할 정도라니 연우의 요리 도전도 성공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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