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들은 입시원서 쓴다고 다들 바쁜 것 같은데 저희는 어째 넘 조용하네요...
벤자민은 11월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1차에서 추첨되면 자소서쓰고 면접준비해야되는지라
딱히 바쁜 건 없는데 갈팡질팡하는 제 맘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지난 토욜날은 남편과 함께 수학학원순례를 했답니다.
인터넷과 엄마들의 입소문으로 들은 학원중 3개를 골라 학원가서 상담받기만 했는데도 어찌나 피곤한지...
벤자민은 수학의 바이블 1을 인강들으며 반정도 했는데 이건 선행이 아니라 아니 예습도 아닌지라
기말끝나고 엄청 빡세게 해야할 듯해요.
문과성향 100% 라 일치감치 문과로 정했어요. 이과반을 아무리 뒤져봐도 벤자민에게 맞는 학과는 없어요 ㅠㅠ
학원 상담때 다들 하시는 말씀이 이 지역에서 이만큼 선행 안한 아이는 눈씻고 볼 수 없다고 그리고
왜 문과로 정했냐고 지금까지 학원이나 과외를 안하다가 왜 이제와서 하는 이유가 뭔지 물으시더군요.
벤자민의 중학교 수학은 혼자 낑낑거리며 푸는 공부방식이고 가끔씩 아빠가 도와주는 정돈데
크게 수학실력이 오른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학교 수준별 수업 3반중에 항상 첫레벨 반이긴 했는데
어째 중3이 되니 아이가 공부에 열을 올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멍~~ 한 것 같고 집에서 너무 늘어지는 것
같아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수학학원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고등입학전에 수학1,2는 좀 다져놓았으면 좋겠어요.
기말고사 끝나면 벤자민 고생시작이네요 ㅋㅋ
수학학원은 강의식 학원이 아니라 1:5수업이고 주 2회 5시에서 10시까지예요.
1부수업 담임쌤 수업 2시간반이 끝나면 30분정도 저녁식사시간이 있어요.
학원근처 편의점이나 분식점에서 저녁 간단히 먹고 2부수업이 10시까지예요.
2부수업은 1부수업 담임쌤 시간에 배운 내용 테스트하고 자습하다가 모르는 문제는
2부자습실쌤한테 여쭤보는 방식이랍니다.
수학학원은 첨이고 강의식수업보다는 다져가는게 좋을 듯해서 선택하긴 했는데
다들 수업시간이 왜이리 긴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애들 참 불쌍한 것 같아요.
드디어 어제 2g폰으로 바꿨습니다.
벤자민 핸드폰 액정이 완전 깨져서 (이번엔 제가 던진게 아니예요. 벤자민이 떨어뜨렸어요~)
벤자민의 동의하에 2g로 바꿨는데 당분간 스마트폰의 금단현상이 있을거라 미리 말하더군요ㅋㅋ
어쨋든 2g로 바꾸고 잘 적응하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