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아 놀고 싶어 그런지 수학숙제, 런투리드 숙제 제출도 안하고 띵까띵까 이러고 있네요.
쑥쑥은 온전히 엄마표는 못해도 흉내라도 내고 싶던 저에게 늘 힘이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게 조심스러울 때가 있어요. 육아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느껴 찾아오신 분들에게도, 열심으로 준비하시고 이끌어주시는 분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근데 또 요런 글도 있으면 괜찮다고 해주시니 그냥 주절주절 써봐요 ^^
지난주에 제가 엄청 좋아하는 책 후속작을 만났어요
the storm whale in winter.

이 책을 읽으면 아이가 배타러 나간 아빠를 혼자 기다리는 모습이 짠하고. 읽어줄때마다 저희집 꼬마가 왜 얘는 엄마가 없냐고 물을때도 어쩐지 슬퍼져요.
얼마전에 아이와 함께 엄마마중이란 책을 읽다가 제가 먼저 울어버렸는데요, 아이가 엄마 못만난 줄 알고 엄청 속상했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늘 아이와 있어주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5월 연휴에 실컷 놀아주려구요.
하루 종일 있으면 잔소리만 더 하는데도, 특별한 계획도 없는데도 아이와 저는 다음주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쑥쑥맘님들도 따뜻한 봄, 5월 연휴 잘 보내세요~
숙제 제출하러 가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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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딸램과 다문화 여행 (유럽 - 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