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가 되었어요~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밥을 하다가도, 설거지를 하다가도, 가로수 삼아 매달려있는 감들을 보아도, 어느덧 쑥과 대화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는 하는데, 이 자리에 앉으니 '멍'해지네요. ^^
전부터 이야기하고 싶던 한가지!
검색창에 '쑥'이라 치면 '쑥의 효능'이 항상 1위였다죠.
쑥맘들이 월마나 열심히 노력했으면...ㅋㅋ 쑥쑥닷컴이 1위를 차지했어요.
자연의 '쑥'을 찾는 사람보다 쑥쑥닷컴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거에요. 작은 힘들이 모여서 이런 큰 일을 해낸다는게 신기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개미힘을 모아, 30회를 달성했어요.
그리고 계속 가자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지를 않나, 요즘엔 댓글이 더 많이 달리지를 않나....
이런 방을 몇개를 꾸려보니, 갈수록 댓글이나 참여인원이 줄게 마련인데, 우리 방...점점 불타오르는 것을 보면, 멤버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릅입니다.
참...이 방은 그저..공부하려는 마음만 준비해서 아무때나 들어올 수 있으니 성은 '아' 이름은 '무나'씨! 들어오세요. 반갑습니다. ^^ 환영합니다.
저는요.
가정사가 마무리 되고 있고, 목감기도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애들이 책 안읽어주는 엄마라고 소문내고 다니네요. 그동안 읽어준 세월이 얼마인데, 참....
그래도 그 사이, 초등영문법 몇개월을 질질 끌다가 1번 다 봤구요. 2번째도 보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는데요. 한번을 본 것도 제게는 기적인데 말이죠. 두번째는 이틀 동안 다 봤어요. 내용만 읽었거든요. ^^
그리고...집에 굴러다니는 문법책을 긁어모아 괜찮은 것은 다 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아주 오래된 맨투맨... 읽기 시작했어요. 가장 궁금한 분사파트부터 시작했어요.
엄마가 공부하니 좋은 것은요. 아이에게 무리하게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에요. 심화의 의미가 뭔지 알겠고, 선행을 언제해야할지도 감이 온다는 것이에요.
4학년 1학기 여름 방학...수학 1학기 예습을 해보게 했습니다. 우리아이에게 맞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번 학기가 지나보면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학교진도에 맞춰 심화수학을 하는데, 심화라는 것이 결국 선행입니다. 저..ㅋㅋ중학교 1학년 수학 엊그제 막 끝냈거든요. 수직과 평행 중학문제가 4학년 2학기 심화문제로 나오네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저의 모습이란...ㅋㅋ(그래도, 이마저 도움되는 저같은 분들을 위해 공개합니다.)
중국어는요. 온라인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어요.
듣는데, 그냥 죄다 모르니, 한3년 들을 각오만 살아있어요.
외우지도, 외워지지도 않아요. 그냥 3년 노출시킬랍니다.
음...여기서 비법!
이것은...다년간의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집중해보세요!!
새로운 전화영어스퇄입니다.
몇년 전부터 지방에 사는 언니 하나를 꼬셔왔습니다.
그리고 통화중에....영어를 함께 공부하자...그러다가..그 언니에게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열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만날 수 없어서..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만날 수 없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애들을 보내고, 각자 중국어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다 들으면 전화를 겁니다.
ort 5단계를 소리내어 두권 읽습니다. 모르거나 재미있는 부분 이야기 나눕니다. 매직트리하우스 1권의 1챕터를 소리내어 번갈아 읽습니다. 역시 모르거나 재미진 부분을 공유합니다. 저는 복습이 되어 좋습니다. 그 언니는 한지 얼마 안되었어도, 벌써 밤에 아이들에게 ort를 읽어주는 열심을 갖게 되었고, 책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대충 지나갔던 내용들 잘근잘근 씹어먹으니 깨알같은 재미를 발견합니다. 이러다가 매직트리하우스 전문가가 될 것 같습니다.
매일을 이렇게 2주동안 하고 있네요. 3년만 바라보자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화로 하니 수다 떠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혼자서는 버틸 수 없는 동영상강의도 놓치지 않게 됩니다. 다만, 학원에 직접가서 수업을 듣는 것은 아니기에 '부끄러움'이 빠져있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돈을 들여 부끄러워야 공부가 되는데 말이죠.
그러나 걱정없습니다. 중국어 내일부터 동네에서 수업듣거든요.
더 있어요. 고등학생 영어단어 동영상 강의도 듣고 있어요. 글쎄...베렌스타인 베어즈에 고등학생 영어어휘가나오네요. 어렵다어렵다했지만, 베렌 정말 만만한 책이 아닙니다. 보셔요. 공부하니까 이런 것도 알게 되더라구요.
남편이....대체 학창시절에 뭐했냐고 물어보네요.
그때 저는...학교와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고...그래서 늘 졸렸다는 핑계를 대봅니다으다으다으다으....
그리고, 틈을 내 얇게된 스탠리를 딱 한번 아이에게 읽어줬어요.
큰 아이...빤스맨같은 것 좋아해도 우리가(엄마들) 좋아하는 류의 영어책은 읽으려 하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여기서 취향을 찾게 되네요.
저도 챕터북 수두룩하게 도전하지만, 시작은 남아 있으나, 끝은 항상 본적이 없네요. 챕터북 열심히 읽는 여러분 멋저브러요!
그리고 간신히 중2수학 들어갔어요.
중학교도 들어가보니 호흡이 길어서 그렇지 특별히 다르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영어공부방에 수학 이야기라니..ㅋㅋ
고등 어휘를 공부하고 있는데, 좋아하는 강사가 하나 늘었네요.
'문덕' - 이분...좀 지저분한 농담을 하시는데, 학창시절이라면 기겁을 했겠지만, 지금은 덕분에 기억이 잘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이 너그러워 졌습니다.
'문단열'- 예전에 좋아하게 되었는데, 이분은 ㅋㅋ느끼하십니다. 그런데, 아주 잘 가르치십니다. 가르치는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샤이니'- 목소리 짱입니다. 성우는 저리가라와 예쁜 외모가 동영상 보는 내내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 분도 잘 가르치구요. 이 언니도 꽤 여러책에 등장합니다.
글을 다 쓰고도, 댓글달러 한참을 다니고도 5시 50분입니다, 새벽!
다시 자야할까요?
며칠전, 방에 누워자는데 달이 지나갑니다.
자다가 1시간만에 깨니 달이 더 높이 더 서쪽으로 올라갑니다. 조금더 자니 달이 천장에 매달린 빨래줄에 걸쳐있습니다. 지구과학은 이렇게 관찰되며 발견해야하는건데, 머리로만 외웠으니....저의 지난 학창시절에 미안함의 말을 걸어봅니다.
우리 아이는 알 수 있을까요? 이제사 찾아오는 공부의 즐거움. 이 공부의 즐거움의 끝은 무엇인지 두려워지지만, 아직도 경험해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나의 아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고 있어요.
해뜨는 위치도 정말 다르더군요. 그 옛날 사진도 컴퓨터도 없던 시절, 그 분들은 어찌 그 놀라운 우주를 밝혀냈을까요? 이미 밝혀진 많은 것들을 아쉬워하지말고, 아직 남아있을 그 무언가를 찾아봐야할까요? 아....어슴푸레 붉은 하늘자락이 올라옵니다. 하늘도 밝아진 느낌이에요.
그 많이 보이는 십자가 사이로...문득...절들은 워째 표시 않하나?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졸리지 않지만, 하루의 시작을 반가워하며 잠시 눈을 붙이고 오겠습니다.
아일비백. 커밍순. 데와마타.(프랑스어로 있다봐. 독일어로, 스페인어로, 이타리아어로 이따봐는 뭘까요. 아랍어도 궁금하고 부쉬맨들의 언어도 궁금합니다.)ㅋ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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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7기 1,2조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