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가 학교, 병설유치원과 붙어있어요
아파트 후문이 바로 학교 정문이랍니다
매일 유치원 가는 길이 코 앞 이다보니
혼자서도 갈 수 있다고 큰 소리를 떵떵치네요
형아 누나처럼 나도 혼자 갈래~~~
불안해서 아직 어리니 엄마랑 가자고 하며 매일 데려다주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는 이 놈이
혼자 갈테니 따라오지 마라고 신신당부를 ^^;;

엘리베이터 타고 쌩~~ 가버리네요 허걱
불안해서 있을수가 있어야죠
저희집은 19층인데 엘리베이터 올라올 때까지 숨 넘어갈 것 같아 못 기다리겠고
계단으로 냅다 뛰기 시작해서 10층 쯤에선가 엘리베이터를 다시 올려서 타고 내려갔더니
아이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녀석 뛰어간 모양이예요
유치원까지 저도 뛰었어요
결국 유치원까지 뛰어가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막둥이의 신발만 보고 돌아왔네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혼자가지 마라고 했어요
엄마는 막둥이 너무 보고싶어서 집에 못 있겠더라고...
6살까지는 엄마랑 같이 가자고 ^^;;;
아직은 품 안의 자식으로 데리고 있고 싶은 막내랍니다

아이들 지금처럼 꼬물꼬물 엄마품에 있을 때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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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7기 1,2조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