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요,
월화수 알차게 하고 목요일 쉬었고, 금요일에 아들과 영어동화 100으로 15분 했습니다. 토요일엔 리더스하나 붙잡고 15분 했습니다. 참...사운드어브뮤직 틀고 악보보며 노래 부른 날도 있습니다.
허무해지는 주기가 왔나봐요.
사춘기도 아니고 오춘기도 아니고, 갱년기라 하기엔 이른....
줌마기라고나 할까요...
백악기도 중생대도 선캄브리아대도 아닌 아줌마대라고나 할까요...(이거이거..순서는 모르겠음. 책 좀 봤다고 떠들어보는 유식한 척임)
모든 것에 의미없다~라는 말만 떠오르네요.
내일은 홍박사님과 서울대원서팀 만나기로 한 날인데, 얼굴만 곱게 단장하면 뭐하나요, 마음이 고와야지. 내일까지 마음이 갱생하기를 바래보며...그래도, 17번째 방을 엽니다. 아니벌써 17번째 방을 닫을 시간이군요.
우리...올해 말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행복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 from south africa 친구 만났어요. 첫째 아프고, 둘째만 데리고 이른 아침에 만났다가 애가 졸려서 고생했지요. 덕분에 저도 마음고생, 생고생... 그녀는 저에게 티쳐가 된다더니 카페가서는 아예 작정하고 수업분위기를 풍겨줬어요. 지방에 살지만,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자주 보러 오는 탓에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앞으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거 한 꼭지 떼어서 할 말이 있는데 요즘...안써지네요...ㅠㅠ기억이 가물어지기 전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마음에 병든 분 계세요?
잎이 누렇게 뜬 분 있으세요?
같이 헤쳐나가요.
몸으로 낳은 아이, 마음으로 더 많이 아프게 종종 낳습니다.
고민을 풀어보다가 고이접어 날려보냈어요....보이세요? 득도하셨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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