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요일인건 알고 있었는데
읽기방하는 수요일인줄은 또 모르고 아침에 혼자 깜짝 놀랐습니다.ㅋ
어제는 엄마랑 아빠가 맥주마시는 틈에
색종이를 접어 이리저리 자르더니 빅히어로의 maskman 놀이를 하더라구요.
악당 목소리를 걸걸하게 내고 서로 나쁜 놈이라며 막대기 휘두르며 쫓아다니는 아들 둘집에서 하는 놀이.
그나마 미리찍은 사진이라 저 상태고
나중에는 저기에 추가해서 빨간 싸인펜으로 얼굴에 문양을 그리고
팔다리에도 그리더라구요.
온집안은 색종이 조각이 돌아다니고
맥주마시고 쉬고 싶은 에미가 목욕까정 시키느라 승질을 내고 말았다는..-.-
유주랑 유이는 같은 걸 봐도 다른 걸 봐요.
얼마전 롯데월드에서 쌈바공연을 보는데
유주는 여자무용수를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남자무용수의 울퉁불퉁한 근육과 힘을 부러워하며
자기도 muscle power가 있다고 꾸준히 알통힘을 기르는 중이고
유이는 그저 반짝이는 옷입은 예쁜 무용수들.ㅋ

저희는 보통 자기전, 유치원 가기전에 책을 보는 편이예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유주책을 읽어주고 있으면
유이는 보다가 딴데로 가서 놀거나 아빠한테 가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희한하게 끝까지 붙어있네요?
도서관에서 빌려읽기 시작한 매직스쿨버스는 언니도 처음 시도하는 글밥인데
그책도 끝까지 듣고 있더라구요.
유주가 읽을때는 거의 유이도 함께 보고
유주가 유치원에 간 후, 유이 어린이집 가기전에 쉬운 책을 골라서 보고 있어요.
그젠가는 지난주 도서관에서 반납한 "나는 기다립니다"란 책을 다시 보고 싶다며 또 빌려오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책도 반납하고 고것도 빌려와야겠어요.
다음주에 그책 소개할게요~
아래는 유주유이와 함께 읽은 책들.

요거는 유이만 읽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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