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탓을 하며, 지난 한주동안 아무 것도 안한 것을 반성합니다.
눈이랑 코랑 다 뜨고 있었는데, 왜 못했을까요?
ㅋㅋ생각해보니 지난주에 용선생과 사전칠하기 신경쓰다가 이리 되었다고 핑계를 댑니다.
방금, 밥을 태웠네요.
바짝 옆에 두고 해야해요, 뭐든.
어제 먹던 카레를 데우고 있는데, 이것마저 타지 않게 신경을 곳추, 곧추, 곶추.....세우고
글을 이어갑니다.
실은, 동네 아줌이랑 쇼퍼홀릭이란 책을 읽고 있어요.
예전에 사놓고 두페이지 읽다가 뭔말인지 몰라서 2년째 방치인데,
이번에는 제법 해석이 됩니다.
아직 산으로 가기도 부지기수구요.
다행히 옆사람이 저보다 만보앞선 사람이라(영어전공자ㅋ) 꾸역꾸역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쇼핑을 좋아하는 여자가 신데릴라 같은 연애도 하게되는, 뭐 그런 드라마같은 재미난 소설이에요. 통속적인 분류에 든다고 해야하나요? 세속적이라 해야하나요? 이런 단어를 들이밀면 딱 맞는 소설이에요.
그리구...윔피키드도 아이와 집중듣기를 살짝 같이 하다가 읽어보았는데요.
작년엔 뭥미?했는데, 이번엔.....ㅠㅠ 읽히더라구요. 감동이었어요.
정말 되더라구요.
리딩으로 리딩하라~라는 책이 있죠.
그 책 말대로 쉬운 책부터 리딩을 쌓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울집 아이는 세세한 뜻은 몰라도 재미있다며, 하루에 한권을 읽어내네요.
그게 진정한 독서인데, 아이는 스토리를 잡아가며 반복을 하는데, 저는 한번에 꼼꼼히
다 이해하려하니, 두장 벗어나기가 어려운 거구요.
참, 사전칠하기는 'B'들어 갔어요.
잘 아는 것들은...건너뛰어가며...그렇게 해도...'z'까지 갈 수 있을지...
그래도 가보겠습니다.
뭐...해야할 공부는 안하고, 다른 것으로 때운 기분이 강력합니다.
그 사이에 카레는 타기 일보직전에 껐구요.
다들, 오해적은 아침이 되구요(메르스).
저는, 도서관에 가거나, 서점에 가거나, 아줌과 책을 읽어나가거나 하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오늘부터, 집중듣기 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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