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개리물타리 미시테리

  • 홍박샘
  • |
  • 2015-04-14
11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사람은?

로뎅 -> 오뎅 -> 덴뿌라

 

1학년 입학하시옵고 새 옷 마다 반찬 국물로 염색을 해오던 그 양반.

그 때 알았네요. 유치원 선생님들이 얼마나 애를 쓸고 닦아줬을지.

내버려두는 초등학교에서는 옷마다 반찬이라는 염료로 실험을 합디다.

선생님께서 연필통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게 하셨다는데

하도 그눔의 연필통을 떨어뜨려서 옆 짝궁이 그거 주워 주느라 힘들다고...

그 하소연을 들은 짝궁 엄마가 살짝 웃으면서 제게 전달해주시대요.

알림장은 놓기장이었어요. 그냥 놓고 오는 거라서요.

저는 짝궁 엄마에게 전화 걸어 알림장 내용을 전달 받았지요.

paperless 아니, 어쩌면 와이파이? 그 때 부터 사용한 얼리 어답터 엄마입니다.

 

하루는 짝궁 엄마와 같이 우리 집에서 아이를 기다렸습니다.

짝궁이 그날 어딘가를 가기 때문에 아마 그 엄마가 우리 집에 놀러 왔던 듯.

염색 옷을 입고 하교 하신 아들 양반 책 가방을 뒤져보니

알림장은 당연 없고, 받아쓰기를 하셨더군요.

"개리물타리".... 위에 빨간 줄이 쓱 그어져 있었는데

바른 답은 무엇인지 도통 추측이 안되는 겁니다. 희한하다....

 

그날 저녁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짝궁 엄마가 전화해 알려주더군요.

자기 아이도 받아쓰기를 틀렸는데 그 애는 "개리 띄어 쓰고 울타리" 였답니다.

"개나리"를 쓴다는게 그 똑똑이가 그만 실수해 "나'를 빼먹은 거여요.

그래서 "개리 울타리" 였는데 무식한 아드님이 보고 베낀다는 게

"개리 띄어 쓰기 없이 물타리" 울타리의 o이 좀 모가 났었나 "물타리"로 변했습니다.

 

개나리 울타리 -> 개리 울타리 -> 개리물타리

 

다음 날 용감한 엄마는 선생님을 찾아가 (청소담당이라) 고발을 했습니다.

"제 아이가 옆 짝궁 답을 보고 씁니다. 이 눔을 능치처참 하시옵소서."

연세 드신 할머니 선생님 답이 명답입니다.

"마 놔두이소. 갸가 을매나 답답하믄 보고 그라겠심니꺼?

그래도 바른 답을 쓰보겠다고 하는 맴이 신통합니더.

납두면 난중에 안 합니대이. 기다려 보이소."

 

선생님 말씀은 맞았습니다.

아이는 받아쓰기가 점점 나아졌고 이제는 영어와 국어를 동시에 쓰잖습니까?

보고 쓰는 건 중대 범죄라는 것도 배웠고 예의 바른 젊은이로 크고 있습니다.

자식을 키우다 보면 이것들이 범죄자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문제 풀라면 답 보고 쓰고, 동전 슬쩍 집어다 떡볶이도 사먹고,

전화가 밧데리가 다되서 전화 못 받았다고 드라마도 쓰고.

이렇게 자라서 도둑놈 되면 어쩌나 해서 혼을 내고 벌을 주고

밤을 하얗게 새며 고민을 하지요.

 

다 자라는 과정입디다. 슬쩍 슬쩍 권위에 저항해 본다고 할까요?

꾀를 부려보지만 결국 통하지 않음을 알게 되지요.

요즘은 너무 고지곧대로 말해서 아빠를 펄쩍 뛰게 만드는 아들눔 때문에

녀석은 어째 스리슬쩍 꼼수도 쓸 줄 모르나 싶다니께요.

추천 공유
  • 댓글 11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샬럿
  • |
  • 2015-04-15 15:59
답댓글

박사님 아드님처럼만 된다면야^^

저희 둘째 턱을 괴지마..란 말을 컥을 괴지마..라고.

제가 컥~했어유~~

아랫집 친구아들녀석은 덕을 개지마..누가 나을까요?..

도긴개긴이죠...ㅋㅋ

유성이땐 몰랐는데 희선이 키우다보니 너무 재미난 일들이 많네요.

책정리-책정니 설겆이-살거지 깨끗이-껐끗이

7세때 그림일기를 보니 이래요.

그래도 옆의 그림이 뵈줄만해서 참습니다..ㅋ

오늘도 박사님 말씀듣고 저녁에 똥강아지들 그림이나 그리라고 해야겠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골드다이아
  • |
  • 2015-04-15 11:22
답댓글

요즘 요한이 알림장을 적어오면 제가 해독하고 있어요.

담임선생님이 단어를 줄여서 쓰시는 분이라 요한이가 제 옆에서 해독해주고 있어요.

4월초에는 아이들 적어온 알림장 들고서 같은반 엄마랑 통화하며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서로 당황했었어요. 다행히 요한이가 자기가 필요한 것만 적어와서 다행이지 같은반 아이는 해당되지 않는 것까지 적어와서

저에게 전화해요. 선생님마다 각자 개성이 다르니 아이들은 먼저 적응하는데 엄마들은 이제 적응하는냐

버벅거리고 있어요.

워낙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녀석이가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침마다 학교 일찍 가야한다고 가방메고 현관앞에 저보다 먼저 나와있으니 즐겁게 다녀오라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같은 학교 다니는 누나는 급식 너무 맛 없다고 하는데 요한이는 너무 맛있다고 하니

서로 다른 학교 다니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원영사랑
  • |
  • 2015-04-15 10:15
답댓글

원영이의 알림장을 볼 때면....저는 늘 암호를 해독하는 기분이 들어요~

글자는 바르게 써오지만....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물어보면....

"몰라~~~" '몰라~~~~"로 일관합니다.

적어는 오지만...내용은 모르더라는 것이죠....^^;;;;;

 

어제는 하교 시간에 데리러 갔더니....

신발 주머니만 달랑~~들고 나오더라구요.

책가방은 교실에 두고요. ㅎㅎㅎ

 

자기도 황당한지....깜짝 놀라서 교실에 다시 들어가 가지고 나와서는....

"엄마~ 엄마도 어렸을 적에 자꾸 깜빡한 적 있었어요?"하고 물어보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지금도 그 증장이 심각하긴하지만....) "어~ 엄마도 어렸을 적에 그랬었지~걱정마~~" 했네요. ㅋㅋ

 

그래도 책가방을 두고 온 것은 정말 히트였어요. ㅋㅌㅋㅌ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골드다이아
  • |
  • 2015-04-15 11:26
원영이 빨리 하교 싶었었나봐요. 올해도 1학년 교실에서 가방만 메고 신발주머니 안 가지고 가서 실내화 가라 신다가 다시 교실 복도로 가는 아이들 많아요. 많이 놀라셨지만 원영이 따뜻하게 잘 해주셨네요. 저라면 먼저 혼냈을지 모르겠어요. 엘리사벳 2학년때 수 익힘책 숙제인데 안 가지고 와서 전과 복사해서 숙제 낸적이 몇번 있었어요. 3학년 되니 이제는 학교에서 다 하고 오더라구요. 원영이도 학년 올라갈수록 더 야무져질꺼예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11
  • 이전글 오늘 완전 횡재했어요.
  • 다음글 [음악한곡] Just when I needed you most ~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SP7기 B(3,4조) week19~22주 숙제검사 했습니다.
    • 앗싸도현
    • |
    • 2015-05-21
    6
  • 쑥수다 사진 (닉넴 밝힘)
    • 홍박샘
    • |
    • 2015-05-21
    18
  • 이미지썸네일 58x58 SP 7기 B조 대문 열어요~~
    • 우소부인
    • |
    • 2015-05-21
    26
  • 싸이트워드, 워드 패밀리 자료 활용해 보아요~
    • 수민엄마
    • |
    • 2015-05-21
    8
  • 이미지썸네일 58x58 첫번째 부부의 날~ 뭐하면 좋을까요?
    • 미륵구
    • |
    • 2015-05-21
    13
  • 이미지썸네일 58x58 오늘 쑥모임~ 모두 반가웠어요~^^
    • 관심과여유
    • |
    • 2015-05-21
    85
  • 이미지썸네일 58x58 SP 7기 A조 대문 활짝 열어요~~
    • 태백삐삐
    • |
    • 2015-05-21
    81
  • SP 7기 1,2조 week22 숙제검사
    • 릴리여우맘
    • |
    • 2015-05-21
    9
  • OLW Stage2 #1~#4 숙제검사입니다.
    • 쭌앤윤맘
    • |
    • 2015-05-21
    14
  • 이미지썸네일 58x58 영등포 & 광주 강연
    • 홍박샘
    • |
    • 2015-05-21
    8
  • 이미지썸네일 58x58 매일매일 읽기방[모집공고] 어서 오세요. ^^
    • 민정귀요미
    • |
    • 2015-05-21
    29
  • 이미지썸네일 58x58 울집엔 Fly boy 와 Fly girl이 있네용.
    • Ylla
    • |
    • 2015-05-20
    9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