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챠니.
날씨가 좋아 유치원 가지 말라 하고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갔다 왔어요. 새로운 기차도 전시했더라구요. 기차 좋아하는 챠니와 재미있는 나들이 했습니다.

읽은 책 사진 찍으려고 모으고 있는데, 문득 릴리여우맘님댁 소윤이 생각이 나대요. 그래서 얼마전 구입한 5칸 노트 꺼내고 책 제목 적어보라 했더니 신나 하면서 달려들어 적습니다. 챠니에게는 아직 한글이든 영어든 쓰기는 시도하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6세부터는 유치원 다니면서 이름 정도는 쓰더라구요. 언젠가 헬렌켈러 읽고 나서는 엄마 손바닥에 글자를 쓰면서 놀이도 했구요. 요즘은 수시로 대답 대신 허공에 글자를 쓰면서 의사 전달을 하네요. 그래서 쓰기를 해 볼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신나서 연필 챙기더니 쓰고 지우개로 지우고 해 가면서 한번에 6장 넘게 끄적끄적. 내일도 모레도 계속 적을건데, 공책이 너무 얇다고 걱정해요. 사실, 제가 노트를 10권 사 두었거든요. ㅋㅋ

저희 아파트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이동도서관이 와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30분 정도 있다가 가는데요, 챠니 수영장 이동 시간과 애매하게 겹쳐서 요즘은 잘 이용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잠시 짬을 내어 다시 들렀습니다. 세계 여러나라 옛이야기가 있어 일주일에 10권씩 대출해서 요즘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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