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이에요*^^*
여긴 남쪽이라 매화꽃이 핀지는 벌써~고요.
이제 목련이며 개나리며 진달래가 만발합니다.
윗동네도 곧 꽃바람이 불겝니다~
벚꽃잎 바람에 휘날릴 날을 고대해봅니다.
해마다 애들손 이끌고 저 이쁜 꽃좀 보라며
북적대는 인파속으로 꽃구경 다녀요.
정작 애들은 핫도그나 솜사탕에 더 관심을....
그래도 애들 꽃구경 시켜준다는 핑계로
사실은 제가 눈호강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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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최대 관심사는 영어입니다.
그래서 쑥쑥서 많이 배워가요^^
초2되는 아이 이제 영어 시작하면서
유아기때부터 엄마의 열정과 함께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을 보면 좀 많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뭐...그동안 한글책 많이 읽었으니
국어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잘해 나갈거야!
근자감으로 일단 엄마표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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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읽어준 영어책이
바로 요즘 하고 있는 OLW 에요.
9살에요. ㅎㅎㅎ
괜찮아요~ 인생은 길고~
영어공부(무슨공부든)는 마라톤이라 생각하니
잠시나마 조급했던 마음도 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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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어육아서(그래봤자 몇권 안되지만 *^^*)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길 (10년전의 책이든 최근의 책이든^^)
영어 공부에 빠져서는 안되는게 바로 영어책읽기라는 사실을 통감하고...
파닉스가 뭔지도 모르던 저는
인터넷이란 세상을 통해 쑥쑥을 만났습니다.
수많은 컨텐츠와 먼저공부한 엄마들의 흔적과
호랑이담배피던 시절과는 다른 훌륭한 교재들이 있어
학원이 아니라도 이거이거이거 정도는
할 수 있겠는걸?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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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할거면 나도 영어 공부좀 하자..싶었지만..
아 놔......원서책 펼치니 까만건 글씨요, 컬러는 그림이요, 하얀건 여백일뿐...
참나..학창시절에 영어공부 안한거
저 한달동안 인도베낭여행때도 후회 안했어요.
5마디 정도만 알아도 여행이 되더라구요.
살면서는 그닥 필요한일이 없어서 아쉬울일도 없었구요.
...그런데 자식앞에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왜 진작 영어공부좀 안했을꼬~~~~
막연한 생각속에선
영어는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는것!
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아이 때문에 내 영어가 안타까울 이유를 석달전까진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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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래도 괜찮습니다.
이미 늙어 건망증이 하늘을 찌를지라도
인생은 기니까요 ^_________^
꽃할배들께서 막힘없이 영어를 하는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싶었어요.
지금 조금씩 아이와 같이 하다보면
앞으로 30년 후에는 쫌 되지 않을랑가요?
.....뭐 안되도 사는데 지장도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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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또 그래도 괜찮습니다.
엄마표 영어를 우찌 하는지 친절히 갈챠주는
TESOL 이란게 있다지 뭡니까~
전 세상에 이런게 있는줄 두어달 전에 알았습니다.
(파닉스가 뭔지는 1년전쯤? ㅎ)
그리하여
4/7일에 개강하는 테솔 수업 듣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데에 인연이 있지요..
그 인연을 만드는 타이밍도 중요하구요.
제가 영어와 쑥쑥과 테솔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바로 그 인연줄을 타고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 잠시 해봅니다^^
항상 급하게 글 짤막하게 올리고 휭~ 나가버렸는데..
오랜만에 막둥이 보내놓고 마음편히 앉아 수다가 길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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