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리 잘 못하는 직장맘이라서, 예전에 김혜경님의 '일하면서 밥해먹기'라는 책을 좋아했었답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물건 몇개 사서 쓰다보니, 아~ 물건이 중요한 게 아니고 원래 요리 실력이 중요한 거구나... 하는 게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구요.
원래 잘 못하는 사람이 도구 찾는 거잖아요?
그래서 자리만 차지하고 활용 잘 안되는 것들은, 다 누구 주고 버리고.. 처분했답니다.
그래서 그동안 주방 가전제품이니 하는 것들을 사고 싶은 유혹을 많이 뿌리쳐왔는데, 최근에 사서 대박난 제품이 있어서 ... 다 아시겠지만 하나 소개합니다
그것은 바로~ 에어 프라이어~!
이 제품이 나올 때 즈음해서, 기름없이 튀긴다니 솔깃해서 알아보다가,
도저히 튀긴 맛이 나오지 않는다 하여 구입하지 않았더랬죠.
그런데 아이들이 수영을 다니면서, 갔다오면 간식거리를 찾아서 냉동너겟을 후라이팬에 지져주곤 했는데, 기름도 많이 쓰고해서.... 중고 마트에서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해서 써보니 정말 괜찮더라구요.
이름은 에어 프라이어인데, 사실은 튀긴다~ 이런 생각은 싹 잊어야 하고 저는 용도를 2-3가지로 한정해서 씁니다.
1) 냉동식품 덮혀 먹을 때- 원래 튀겨놓은 제품을 다시 덮힐 때는 아주 맛있네요. 원래 뿌려진 기름이 지글지글 나와 맛있게 됩니다. 원래 튀겨놓지 않은 제품은 절대 이걸로 조리하면 안되요~ 맛이 없게 됩니다. ㅋㅋ 전날 먹던 치킨 덮히고... 하는 데도 괜찮고 군만두도 맛있게 되네요. - 그런데 만두 모양에 따라 맛이 좀 다르게 되는 것 같기도....
2) 소형 오븐처럼... - 머핀이나 빵 종류, 떡 등을 덮히면 맛있게 됩니다.
3) 고구마/감자 스틱 - 생으로 조리할 수 있는 유일한(?) 요리인 듯 해요.
길게 썰어서 기름 살짝 발라서~ 구우면 먹을 만한 스틱이 됩니다.
아이들 친구 오면 인기 많아요.
중고로 사서 아주 만족하게 쓰고 있는 제품이라 소개합니다. ㅋ
그외에, 생선 그릴 인터넷 최저가로 5만원 정도에 산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생선은 역시 여기에 구워야 제맛이 나네요. 예전에 우유 시키고 사은품으로 받은 것을 잘 쓰다가 고장나서 ... 버티다가 구입했는데 돈 아깝지 않아요. ㅋㅋ
그리고 '파니니그릴' 이라고... 고등학교 때 부터 관심있던 (ㅋㅋ) 제품이었는데
이거 요즘 인기인 것 같아요~ 그러나...
생각한 것보다는 활용도가... ㅠㅠ 여기 소개한 것중 제일 비싼 건데... ㅠㅠ
제가 제 환상에 속아 산 것 같아요. ㅋㅋ
잘 쓰시는 주방 가전이나 주방 도움 제품들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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