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어떻게 쓸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렇게 썼어요.
일단 저희 딸은 7살이구요.
애기때부터 꾸준히 영어 노출 해주고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엄마가 좀 노력해줘서 지금은 영어를 친숙하게 받아들입니다.
따로 알파벳이나 파닉스를 가르치지 않았지만 DVD 통해서 저절로 배워서 책도 잘 읽어요.
작년 이맘때쯤 더듬거리며 읽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리딩 레벨 2~3 정도는 쉽고 재밌게 읽구요.
서서히 글밥 많은 것도 잘 읽고 있어서 책 꾸준히 읽히면 되겠구나 싶은데..
문제는 DVD요.
저는 CD등으로 따로 듣기는 하지 않고 하루 1시간 정도 DVD를 틀어주는데요.
그동안 봐온 유아 DVD들..
까이유부터 페파피그 미키마우스 도라도라 찰리앤롤라 등등등.
이런 DVD는 거의 다 알아듣는데
옥토너츠, 마이리틀포니 같은 것은 재밌게 보긴 하지만 물어보면 잘 못알아 듣는 것이 많다고 해요.
이런건 제가 들어도 잘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말이 참 빨라서...
근데 내용 (그림)이 재밌으니 아이는 자꾸 보겠다고 하구요.
예전부터 DVD는 본인이 골라서 보도록 하고 있어요.
근데 이 못 알아듣는 DVD를 계속 보는 것이 영어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잘 알아듣는 기존 것들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건지..
사실 기존 것들은 대부분 여러번 반복 한 것들이라 지겨워 하기도 하고..
저도 잘 못알아 듣는 어려운 걸 아이가 보는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네요..
그동안은 그냥... 어려운 것도 접해봐라 하는 생각으로 좋게 생각했는데
우연히 어린이 영어채널에서 엄청 빠른 대사가 쏟아지는 만화를 보다보니 저런건 도대체 어떻게 알아듣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처럼 하는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에...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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