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어요. 아이들 겨울 외투는 꺼내놓으셨나요?
저희집 아이들 아침마다 목에 손수건 두르고 얇은 패딩 잠바 하나씩 입고 나가요.
읽기방을 미리 열어 놓을까 아니면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까 하다가 애들하고 같이
자버렸어요. 읽기방 대문지기로 늦게 잠 안자고 읽기방 여는것보다 새벽에 일어나서 읽기방 여는게
덜 부담스럽네요. 오늘은 아침에 일찍 재훈이 어린집차 태우고 저도 일찍 외출한답니다.

친정아빠가 저에게 선물 주신 대봉 감이예요. 친정집에서 감 한상자 사시면서
저희집이랑 오빠네가 생각나서 한상자 더 사서 나눠주셨어요. 지금은 딱딱해서 못 먹고
시간 지나면 말랑말랑 해져서 숟가락으로 떠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홍시도 잘 안 먹는 저희집 아이들 할머니 손에 온 감 보더니 이건 먹겠다고 약속하네요.

월요일에 어린이집에서 서울에 있는 과자공장 견학갔다왔어요. 하원하면서 받아온 선물상자에 껌, 과자 등이 들어있는데 과자 한봉지만 꺼내주고 나머지는 간식통에 넣어 버렸어요. 저희집 간식통은 제 허락 없으면 못먹어요. 건선이 약하게 있는데 혹시 먹었다가 피부에 올라올까봐 아이들이 잊을만 하면 하나씩 처리하고 있어요.
책 사진을 찍을께 없어서 어린이집 등원하기 전에 똥자루 굴러간다와 거짓말을 읽어주었어요.
여전히 똥, 방귀 단어가 들어간 책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줄거리가 재미있는 책도 잘 보네요.


요즘 헬로우리더 시리즈 읽게 하고 있는데 두번째 읽더니 요즘은 자기가 너무 잘 읽는거 같다고 하네요. 그 자신감으로 다른 책도 쭉 잘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엄마가 너무 디밀지 않고 살살 가봐야겠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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