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정말 정말 덥네요. 에어컨을 켜면 그 때만 시원하고 끄면 또 덥고. 베란다 문을 여는 즉시 가슴이 턱 막히는 답답한 열기... 외출하면 시원한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ㅋ
요즘 지우는 놀이터에서 그네를 요렇게 타는데 재미붙였어요. 아직은 앉아서 탔을 때 본인이 발을 잘 못구르니 제가 밀어줘야하고, 그래서 그게 별로 재미없었나봐요. 어느 날 한 친구가 이렇게 타는 걸 보더니만 바로 따라 탔는데 재미있었는지 이젠 계속 이렇게만 탄다는... ^^

어제는 언니 친구들과 동생들, 언니오빠들이 모두 우리집에 모여 쒼나게 놀아서 책읽기는 패쑤!! 요즘 책읽어줄 때 다음 장면 상상해보기를 자주 합니다. "높이 더 높이"도 단순한 내용이지만 맨 마지막 페이지에 대해 어떻게 되었을까... 물어보니 처음엔 모르겠다고 하더니만 기다려주니 이야기해주더라구요. Down by the station은 거의 매일 cd 틀어서 듣고 있구요.

최근에 제가 읽은 책에서 마음에 드는 한 구절 적어봅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더군요. 동시에 반성도 했습니다.
"불확실성을 견디는 힘이 약한 사람은 두 가지 행동방식을 나타낸다. 첫번째는 '과도한 통제'이다.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환경을 통제하려 한다. 정해진 곳에 물건을 놓고 깨끗하게 치우는 것은 비교적 통제하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과 마음은 통제하기 어렵다.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억압하려 한다.
아이에게 잔소리가 심한 엄마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내면에 있는 과도한 통제 욕구와 이것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불안 때문에 자녀를 과도하게 묶어두고 잔소리나 간섭이 많아지는 것이다.(중략)"
-출처: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김병수)
요즘 "기욤 뮈소"의 소설에 푹~ 빠져있습니다. 제가 원래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편인데 이렇게 가끔씩 읽어주는 것도 기분전환되고 참 좋네요. 오늘은 불금!!! 모두들 찐~~한 불금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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