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다 재워놓고 얼른 대문 열고 자야지 하고 컴 켜서는 쑥쑥 함 훑어주고는
내가 할 일을 영~~ 잊어버리고 딴짓하다가 훌쩍 1시간이나 지나서는 정신이 들었네요.
오전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해서 대문 꼼꼼히 못 열듯 해서 일찍 엽니다~
대문여는것도 은근히 신경이 쓰였는데, 오늘 마지막 여는거라 홀가분합니다~ ㅎㅎ
규민 4세
규민이는 어린이집에서 5시에 온답니다. ^^ 그전엔 3실에 왔었는데요. 누나 시험기간에
맞추어서 1주일 정도 종일반 했는데, 규민이가 종일반에 완전 꽂혔어요.ㅋㅋㅋ
이젠 가지말라고 해도 안되고, 꼭 종일반 해야 한답니다.
따로 추가 비용은 없고 그냥 규민이 먹을 간식만 좀 보내면 되는데, 규민이랑 코드가 잘
맞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 혼자 종일반을 했었나봐요. 근데, 규민이랑 같이 하니 둘 다 넘
좋아라해서리... 아침마다 물어봅니다. 오늘은 엄마가 일찍 데리러 갈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 종일반 할꺼야.. 저야 좀 더 여유로와져서 좋고, 누나랑 둘이 시간을 쪼매라도 보낼수
있어서 좋긴한데... 규민이 선생님께도 규민이가 혹 다른 친구들이 일찍 가거나 할때 부러워
하거나 집에 가고 싶어 하지 않냐니, 전혀... ㅋㅋ
어린이집에서 늦게 오니 책 읽는 시간이 확 줄긴하데요.. 집에 와서 씻고 규민이 나름 노는
시간에 제가 책 읽어줄까 하면 좋아라 쪼로로 안기긴 한데, 자꾸 누나랑 비교가 되네요...
누나는 엄청 많이 읽었었는데 하고...더 신경써서 책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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