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라 퍼 자다가 일어났는데, "I want to play with you."라고 희진이가 말을 걸어옵니다. 아빠가 영어로 놀아줬더니 희진이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을 걸어옵니다.
영어를 하면 아빠랑 더 많이 놀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희진이와 제가 구사하는 영어는 거의 영어 동화책이나 DVD에 나왔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절대 어려운 영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What do you want to play with me?"라고 물었더니, 희진이가 ”Let's have a tea party."라고 말합니다.
“Why do you want to have a tea party?"라고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희진이는 ”Because Max and Ruby have a tea party."라고 말했습니다.
희진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맥스 앤 루비에 티 파티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희진이의 방으로 가서 “Okay. Let's have a tea party."라고 말했더니 희진이는 좋아하면서 장난감 싱크대, 소리나는 주전자, 찻잔 등을 활용해서 ”I'm making tea."라고 흥얼흥얼 거립니다. 그래서 “I'd like to have coffee."라고 주문 했습니다.
희진이는 정말 물을 끓이고 컵에다 따르고 커피를 넣는 시늉을 합니다. “Coffee is ready?"라고 물었더니 희진이는 ”Not ready."라고 하다가 “Coffee is ready"라면서 커피잔을 건네줍니다.
저는 마시는 시늉을 하면서 “Wow. It tastes good."이라고 칭찬을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희진이는 ”I make another coffee for you."라고 신나서 또 커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This coffee is for everyone."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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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희진이가 “Tea party is over."라고 말하면서 티파티는 끝났습니다.
42살이 되서 5살 짜리 딸과 소꼽 장난 하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아기가 저랑 놀아주니까 고맙기도 했고요...크크크
그런데 희진이가 했던 말은 아마 모두 DVD에 나왔던 표현일 것입니다.
도대체 맥스 앤 루비에 티파티 하는 장면이 실제로 많이 나오는지 궁금해져서 DVD를 들여다 봤더니 아주 많이는 아닌 것 같고 몇 장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희진이가 계속 반복해서 맥스 앤 루비 DVD를 보니까 티 파티를 많이 하는 것으로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마 회원들을 위해서 맥스 앤 루비에 나오는 티 파티 관련 표현과 패턴을 정리해봤습니다. 유아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티 파티를 해보세요. ^^
* 두 사람을 위한 티를 만들어 보자!
Let's have a tea for two party!
* 자녀 이름, 재미있지 않을까?
Isn't this exciting, ............ ?
* 티 파티에 참여할래?
Will you join the tea party?
* 우유와 설탕 가져오렴.
Please bring me milk and sugar.
* 설탕은 한 덩어리 넣을래, 이니면 두 덩어리 넣을래?
One lump of sugar or two?
* 이제 마실 수 있다.
Now you can drink it.
* 너무 맛있다.
It tastes good.
It's heavenly.
* 여기 차 나간다.
Here you go.
* 티 파티 끝났다.
The tea party is over.
희진이가 5살이 되자 점점 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같아요. 어제는 길을 걷다가 갑자기
"There is a black monster in the sky."라고 호들갑을 떨어서 봤더니 교통 신호등을 보고
black monster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Yeah. The black monster is looking at you. It's so scary."라고 공포 스토리텔링을 했지요.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함께 펼치며 노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그럼 즐거운 주말 사랑스런 자녀(들)와 영어로 차를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P.S: 근데 제가 해보니까 DVD 애니메이션이 정말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영어 동화책은 엄마가 붙어서 읽어줘야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느끼지만 DVD는 혼자 몰입해서 재미있게 보거든요. 엄마랑 아빠는 DVD를 보고 난 아이랑 놀면서 인풋한 표현만 아웃풋 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되니까요. 아이는 영어를 처음 부터 끝까지 놀이로 인식해서 너무 재미있어하고요.
엄마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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