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계속 비가 오네요. 내일도 여기 안동은 조금 비가 올거같기도 해요.
봄비는 항상 희망적이고 설레임을 가져다 주었는 데 이번 봄비는 실종된 아이들과 유족들의 눈물같아 맘이 참 쓰라리더라구요.

월요일 민정이 친한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되어서 꼬마공주 4명이서 파티하고 키즈까페에서 놀았어요. 친구에게 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하고 축하도 해주었어요. 파티초대되어보니 민정이 생일때에도 근사하게 파티를 해 줄걸 그랬나 후회가 되더라구요. 내년엔 꼭 친구들 초대해서 해줘야겠어요.
아래 사진이 케익커팅식때 찍어서 좀 소박해 보이네요. 과일이랑 식사도 맛있게 했어요.

요즘은 민정이를 일찍 재우므로 책읽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더라구요. 아침에는 운좋으면 많이 읽지만 바쁠때는 못읽을때도 많구요. 어린이집 다닐때만큼 마음이 한가하진 않더라구요. 5살이라 친구들과 놀기도 많이 놀고 다니는 곳도 조금씩 생기니 낮에도 책챙겨서 읽기가 쉽지가 않네요.

참, 오늘 저희집에 새 식구들이 생겼어요. 민정이 친구맘께서 참개구리알을 어린이날 선물로 주셨어요. ㅎㅎㅎ 이 분도 시골분이 아니라서 따로 주문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개구리알을 처음 보거든요. 민정이는 시골에서 올챙이 봤지만 직접 알에서 올챙이가 나오고 개구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읽기방에 가끔씩 개구리식구들을 보여드릴께요. 내일부터는 좀 큰 집에서 놀수 있게 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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