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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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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시리즈 시작

  • 홍박샘
  • |
  • 2014-02-23
2

고등동창회를 제가 맡고 있어요. 그 자리에서 누가 밴드를 제안합디다.

해서 우리 기수 밴드를 만들었는데 파리 날립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 전 대학 동아리 (당시에는 써클) 밴드에 가입했어요.

통역을 하던 써클이었는데 모두 입담이 보통 아닌 사람들이라 무척 재미나네요.

그 선두주자가 팝스 잉글리시로 유명한 오성식씨입니다.

그 통역 써클의 창시자여요. 스물 갓 넘은 나이에 학생통역협회를 만들어

80년대 우리나라 국제 스포츠대회 통역을 몽땅 우리가 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그 대학동아리 밴드는 참 잘 운영이 됩니다.

그 오선배가 이런 모임이 잘 되려면 누가 글을 올렸는데 무플이 되면 안 된다고 훈계,

몇 명을 지명해 댓글을 달도록 지시한 결과 밴드가 성황입니다.

 

우리 게시판도 그렇습니다.

누가 글을 썼는데 며칠 째 아무 댓글도 없으면 속상할 겁니다.

누가 지나 가며 인사했는데 아무도 안 받아주는 느낌이겠지요.

저도 오성식 선배의 리더십 흉내 내어 ‘무플방지 위원’을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댓글만 다는 게 문제가 아닌 작금의 사태여요. 글이 올라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해볼까 해요.

요즘 제가 옛날에 썼던 칼럼이 다시 카페에 게시되고 있는데 반응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쑥쑥의 좋은 글을 연도 별로 다시 뽑아 게시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검색 기능에 기간을 연도별로 설명 가능하게 바꿨습니다.

[응답하라 2001] 이런 꼭지로 옛글을 다시 읽는 재미도 클 겁니다.

 

방식은 이렇습니다. 무플방지위원 겸 게시판부흥위원이 연도를 하나씩 맡아

좋은 글을 다섯 개 씩 뽑아아 재게시하는 겁니다.

어떠세요? 2000년도 글부터 검색 가능합니다.

자, 한 사람씩 맡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옛날 엄마표로 굉장한 분들 많을 거여요. 히플러, 송이할머니, 등등....

기억 나는 분들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든지, 연도를 검색 값으로 놓고 하시든지...

 

유게 12명, 초게 12명, 중게 7명,

사람 수가 충분치 않으면 한 사람이 두 해씩 맡으면 되겠네요.

일단 한 게시판 당 대여섯 분 생기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발표하겠습니다

새로 쓰라는 게 아니라 검색해서 복사해 붙이시라는 거여요.

 

아무튼 게시판 중흥 위원 손들어주세요. 만약 칸이 비면 제가 억지로 구겨 넣습니다.

왜? 난 ㄲ ㅏ ㅇ ㅍ ㅐ 기질이 있으니까.....

년도

담당자

 

유게

초게

중게

2001

 

 

X

2002

 

 

X

2003

 

 

X

2004

 

 

X

2005

 

 

X

2006

 

 

 

2007

 

 

 

2008

 

 혜정

 

2009

 지연지우

 

 

2010

 

 

 

2011

 

 

 

2012

 

 

 

 

참, 그리고 당시를 기억하시는 분은 유명 닉네임을 좀 알려주세요.

닉네임으로, 제목으로, 추천수로 여러 값으로 검색할 것인데

옛날 유명 인사는 우리가 잘 모르니까요. 이름만 알려주는 댓글 환영이요.

그 사람더러 일 하라고 시키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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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4-02-24 09:17
답댓글

제가 처음 쑥을 접하고 한 동안 패닉 상태에 놓여있던 것은

사실 엄마표 영어의 고수님들의 화려한 액티때문은 아니었어요.

그건 제 스타일에도 맞지 않고, 제가 생각하고 있던 방향도 아니었거든요.

제가 밤새워 읽었던 글은 할아버지님, 만재아빠님, 깐순아빠님, 리치흐름님등

초게나 중게에서 주로 활동하시던 분들의 칼럼이나 게시글과 댓글들이었어요.

아무래도 그런 영향은 제가 유게에서 활동하면서도

다른 분들과 흐름을 같이 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유명하신 가은맘님, 송이할머니님등의 글을 몇 번 읽어보고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그 뒤로도 별로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게의 유게맘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분들을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유게에서 환호하시는 그런 스타일의 방식과 저는 별개로 가기 때문에

때로는 내가 여기에서 자리잡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하는 고민과 늘 함께입니다.^^;

다만 다양성이라는 이름아래 나의 존재를 자위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초게에 가서도 비슷할것 같아요.

초게의 게시판에서도 어느 화상영어가, 어느 영어캠프가 좋은지가 더 회자되는것 같아요.

물론 고수님들은 여전히 좋은 정보를 주시려고 노력하시지만.....

요즘은 비투스님의 글에 빠져있는데

그 분의 삶의 방식이 또한 제 가슴을 치고 있기 때문이예요.

정말 요즘은 할아버지님, 만재아바님, 깐순아빠님, 리치흐름님 글이 보기 어렵습니다.

아주 가끔 나타나시지만......^^

이미 많은 이야기를 풀어놓으셨고 그 풀어놓은 이야기만으로 넘칠지도 모르지요.

저는 풀어놓으신 이야기 따라가기에도 벅차니까요.

나혁이가 얼마나 따라와줄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소망은 우리의 이야기가 그 다음을 잇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암튼 저는 유게맘님에게 소개시켜 드린다면

제가 위에 소개한 분들의 칼럼이나 게시글을 읽어보심 좋겠어요.

큰 가닥을 잡는데 아주 유용한 글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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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연지우맘
  • |
  • 2014-02-24 07:35
답댓글

ㅎㅎ 정말 좋은 글들은 언제 읽어도 좋습니다...

전... 제가 젤로 많이 검색질하며 읽어대던 2009년을 맡겠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언뜻 생각해도 가은맘님, 이슬맘님, 돌쇠맘님, 빨강머리앤님, 벨벳님 등등

ㅎㅎ 검색하다 보면 더 많은 분들이 기억날 거 같아요...

워낙 기억력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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