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제가 대문여는 마지막 날이고, 매일매일 읽기방 한주가 끝났습니다.
주말 동안 읽으신 책은 다음주 월요일날 올리시면 됩니다.
아마도 다음 주는 제가 읽기방에 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시간이 되면 들려보도록 하겠지만 아마도 그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다음주에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관심과여유님의 건강이 회복치 않아 오전 10시까지 대문을 못 여시게 되면
읽기방 식구들이 대신 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돕는 우리 읽기방 식구들이니까요.^^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나 들려드릴까 합니다.
다들 음악 좋아하시지요? 어떤 음악을 좋아하세요?
저는 탱고를 좋아한답니다. 춤은 젬병이라 전혀 못 추고 그냥 음악듣고 춤보는 것이 좋아요.
음악에 대해 잘 아는 편이 아니라 사실 그리 즐겨듣지 않는데
가끔씩 음악회를 가면 현장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있어요.
같은 음악을 씨디로 들었을때보다 왠지 감성을 울리는 무언가가 느껴져서
저는 음악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도 음악회를 자주 찾아가는 편입니다.
작년 이 맘때쯤 처음으로 듣게 된 작곡가의 음악에 반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작곡가는 바로 피아졸라라는 분입니다.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의 반도네온 연주가이자 탱고작곡자입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탱고로 누에보탱고라는 새로운 탱고의 시대의 열었습니다.
위키백과
왠지 마구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예요.
이상하게 탱고는 제 마음을 흔들어요.
특히 피아졸라의 탱고엔 온 몸을 맡기고 싶어진답니다.
이 음악은 '전혀 탱고를 닮지 않은 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라는데
정말 <망각>이라는 제목처럼 모든 기억을 조각내어 흝뿌리고 그냥 음악에만 빠져들고 싶어요.
말년의 피아졸라도 이 곡을 가장 사랑했다고 해요.
이번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곡도 피아졸라의
Adios Nonino라네요.
우리 읽기방 식구들이 좋아하는 음악 한가지씩만 소개해 주실래요?^^
나혁이 읽은 목록입니다.

stop 시리즈 끝냈구요,
<제로니모>는 현재 16권 나가고 있어요.
<미니>시리즈도 계속 진행하고 있구요.
<괴짜 선생님 샤를로트> 시리즈 나가기 시작했구요,
<명탐정 슈펙로크 홈쥐> 시리즈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명탐정 슈펙로크 홈쥐>의 두께는 제로니모와 비슷한데
게다가 거의 똥종이입니다.
하지만 미스테리물 좋아하니까 혹시나 해서 빌렸는데 아이가 엄청 재미있어합니다.
종교가 기독교인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성경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제목의 홈쥐로 유추할 수 있듯이
홈즈와 와트슨을 닮은 쥐 두 마리가 등장하네요.
우리가 동시에 이렇게 많은 시리즈를 진행하는 이유는
한 시리즈를 보다가 쉬고 싶으면 다른 시리즈를 봐요.
집에 있어도 하도 다양한 책을 읽느라 심심한 줄 모르죠.
제가 책을 읽는 방식도 이러합니다.
한 책을 읽다가 어렵거나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다른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쉬죠.
그렇게 보통 2-3권을 동시에 나간답니다.
나혁이에게도 이런 식으로 책을 주니까 아이에겐 독서가 휴식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두꺼우면서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는거예요.
쉬운 책으로 머리를 쉬기 때문에
아직도 쉬운 그림책을 많이 본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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