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십니까...
요즘 워크시트 공장이 되어버린 은주립니다. ㅎㅎㅎㅎㅎ
댓글도 잘 못다는 주제에... 게시판에도 잘 못들어오는 불초소생이라지요...
그래도.. 오늘은 왠지 뻘소리 한 번 하고 싶은 마음에 유게를 기웃거려 봅니다. ^^
사실.. 지가 좀 시집을 늦게가서 늙은에미가 되어서 그렇지.. 학력고사 세대거든요.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 분들도 계시고... 언니나 동생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외화 V 기억나시나요?

진짜 이놈의 드라마때문에 온 아파트에 애들이 붉은색 라카로 V칠을 하고 다녔다는...
80년대 경비 아저씨들이 엄청 싫어했을 외화... V...
요게 1983년 드라마이니...
그때당시만 해도 엄청난 SF 효과에 깜짝 놀랐었다는...
특히나.. 다이애나가 쥐랑 앵무새 잡아먹는 장면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이었다지요.
오오... 무서운 언니...
첨단 과학지식으로 똘똘뭉친 외계인 무리가 하늘에서 잠정 거주를 하고...
(그때.. 그들의 거대한 UFO가 태양을 다 가렸을 텐데..
왜 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을 가지고 농성을 하지 않았는지 지금에서야 의문이 든다는...)
우리는 너희의 친구야~~ 라는 제스쳐를 취해 주었지요.
그런데.. 사용언어는 영어..
허리춤에 번역기를 차고 있어서 말하는 것이 동시 통역되는 시스템...
어린 마음에 저 기계가 어찌나 가지고 싶던지...
일본에서는 일본말을 하고... 중국에선 중국말을 하는 외계인...
좋긋다...
이렇게 사람들을 꼬실라이제이션으로 현혹 시켜 놓고..
정치를 장악한 외계인들은..
사람들을 우주선으로 이동시키는데.. 그 이유가.. 지네 행성에 먹을 것이 떨어졌다고...
여기 식량 구하러 온거라지요.
지구침략대의 과학자 브레인이자 넘버2인 다이아나....

우리 눈엔 육감적인 몸매의 요렇게 이쁜 매력덩어리이지만...
아마.. 지네 행성에서도 꽤 미인축에 속했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서도...
알고보면 요런 얼굴이라는...

아따... 저 얼굴이 어렸을 때 어찌나 충격적이었던지..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골격구조가 무척 달랐을 텐데... 저게 가당키나 했을까요?
그리고.. 파충류가 호흡을 뭘로 하더라? 아.. 폐로 하는 구나..
그럼... 숨쉬기 무척 힘들었을 텐데...
그리고 혓바닥이 안보이면서 말하기가 가능했을까?
저 모냥이면 혓바닥이랑 이빨은 숨기기 힘들었을텐데..
구강구조가 현저히 다를텐데...
여튼간데... 어렸을 때는 (아마 우리나라에는 84년도나 85년도 경 방영했던 듯)
이거저거 따지지 않고 그냥 무섭고 재밌고 신기했을 뿐...
이혼남으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던 싱글대디 도노반...
원래 지구평화엔 큰 관심이 없던 그지만... 아들이 외계인 무리에 잡혀가서 식량이 될 위기에 처하자...
저항군의 리더가 됩니다.
(부모노릇도 톡톡히 해 낼라면... 체력과 운동신경도 받쳐 줘야 한단는 액션무비의 진실...)
여튼간에.. 추후 외계인의 정체는 드러나고...
저항군과의 끈질긴 싸움이 시작되는데...
그 싸움의 해결책이 바로....
철딱서니 없이 외계인을 동경하던 맥스웰박사의 딸래미 로빈과 잘생긴 외계인 사이에서 난 딸...
엘리자베스였다지요.
야가 원래 쌍둥이었는데...
하나는 요렇게 엄마 닮은 인간의 형상이었고...
하나는 파충류 외계인 아가야였는데...
파충류 아가야가 죽으면서 왜 죽었는지.. 원인을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이 고춧가루 처럼 생긴 바이러스...
그걸 나중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뿌리면서 지구 저항군의 승리로 끝났다지요.
여튼간에...
요 드라마자 작년인가 제작년에 리메이크 되었는데...
음..
예전만 몬해..
오리지날이 역시나 최고라는...
80년대에는 정말 외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듯 해요.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외화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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