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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 읽기방 #24(누구나 참가)

  • 오로라공쥬
  • |
  • 2013-11-01
23

나혁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잭의 미스터리 파일>이라는 책입니다.

<로스트>를 끝내고 아직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은 끝나지 않았으나

로스트가 끝나면 바로 들어가야지 했던 계획대로 이 책을 줘봤어요.

역시나 반응은 뜨겁습니다.

1권을 읽고나서 나혁이가

"엄마 평행우주에 대해서 알아?"

하고 묻더군요.

깜놀한 제가 그게 뭔지 설명해 달라고 하자 제법 그럴듯하게 설명합니다.

굉장히 재미있다고 2권도 빨리 대출해 달라고 성화더군요.

그래서 어제 2권을 대출해 왔어요.

잘하면 이번주나 다음주 초까지 10권 모두 끝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이 책이 끝나면 <제로니모>를 마져 읽고

<토비터커의 나를 찾아서>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요즘 도서관에서 죽순이를 하다보니 사서샘과 파트타임직원분들과 많이 친해졌어요.^^

그래서 새책을 선정할때 제 의견을 많이 수렴해 주셔서

제로니모, 로스트, 잭파일, 토비터커 등이 우리 도서관에 전집으로 구색을 맞춰서 들어올수가 있었어요.

그 전에는 기증받은 단권 몇 권씩만이 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지라

제가 관심을 가져주기 전에는 도서관 파트타임직원분들도 아무도 몰랐던 책들이죠.

파트타임직원분들은 동네 주부들로 책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 분들인데도

아무도 이 책들을 알지 못하시더라구요.

쑥쑥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책들이 테두리 안의 지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들과 제가 아이들에게 읽히는 책들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분들은 보통 학교에서 권해주는 권장도서와 교과서 안에 수록된 도서 위주로 읽히고 있었고,

그 외에는 도서관에서 눈에 띄는 곳에 꽂아둔 책들 위주로 읽히고 계셨습니다.

도서관 책 진열방식에 대한 마케팅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에서 권해주는 책이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들보다 우선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권해주는 책을 읽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교과서 수록 도서를 읽는 것은 학업에 필수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책들을 읽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

읽어야 한다니 읽는 것이지 하나도 재미가 없다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 학교에서는 꼭 재미없는 책만 골라서 선정하는 것일까?

제가 몇 권 골라서 봤더니 그리 재미가 없지는 않던데

아마도 억지로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아이들을 무표정한 기계처럼 읽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이 재미있어야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엉덩이를 붙이고

파고들고 키득거리고 데굴데굴 구르면서 빠져들텐데 아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만화책 코너 앞의 아이들의 표정은 살아있어요.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아이들의 눈빛은 사그라들지 않아요.

하지만 가끔씩 오는 어른들은 만화책을 없어야 아이들이 진짜 책을 읽는다고 말하고,

관계자분들도 도서관에 더이상 만화책이 들어오는 것을 허락치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도서관에서 보통 3-4시간 있을경우 2-3시간은 만화책을 읽어요.

만화책을 읽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붙였고

도서관에 가는 재미를 붙였고, 책에 빠져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다들 어른들이 만화책을 없애고 싶어하고 다른 만화책이 들어오는것을 막고 계세요.

누가 옳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분들이 옳을 수도 있고 제가 옳을 수도 있고......

다만 책을 보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이 보고 싶어요.....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 분들도 노력하고 계시고 저도 미력하나마 의견을 제시하면서

도서관의 활성화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제 한참을 생각하다 오늘 이렇게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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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1-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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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 하하하하하~~ 책의 내용이 다소 어려울거라 생각되요~~~

그래도 나혁이도 재미나게 읽나봐요.. 나혁이의 관심을 끌 주제와 소재들이 가득한 책인가 봅니다~~^^

만화책 그래도 요즘엔 유익한 종류도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도서관에서도 그런책 위주로 들일거고요.. ㅋㅋ

전 만화책은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뭐.. 이문열 삼국지도 읽었지만... ㅋㅋ 만화책으로 된 삼국지도 전 참 재미나게 읽었거든요... 아~~ 이럼 안되는건가요??? 

저 아마 읽기방 아니었으면 우물안 개구리였던 전 정말 소윤이에게 많은 책을 접해주지 못했을거 같아요...

책의 폭도 넓어지고 아이에게 더 재미나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게 되는거 같아요~~

하하하~ 이래서 저 읽기방 사랑해요~~~

 

-5세 소윤-

 

소윤이 오늘 2학기 상담이 있었던 날이었어요...아~~ 멘붕이였어요.. 좋은 얘기도 많이했지만...

머리가 심히 아팠던 하루였습니다.. 생각도 많아지고요....1학기때 상담과는 정말 다른 얘기를 많이 했답니다~~~

역시 제 잘못이겠지 싶어 또 다짐에 다짐을 한 하루였답니다...

 

소윤이가 양보도 잘하고 친구들을 잘 챙긴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반대였어요.. 욕심이 많아지고 양보를 잘 안한다고 하시네요...또 친구들한테 화도 많이내고 또래보다 말이 빠르고 정확한 소윤이가 말을 예쁘게 안하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뭐 또 정확하게 얘기해서 친구들이 가끔 상처도 받고요~~ 아흐~~ 아마 집에서의 영향인거 같기도 하고... 희건이가 커가면서 소윤이도 티를 많이 안내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무조건 희건이 위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생이 먼저를 알게 되었을 테니깐요~~~또 제가 자주 버럭하고 소윤이에게 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막한게 아닌가 싶어요..정말 조심조심 해야겠다고 또 다짐했네요~~~

 

요즘 친구 한명과 꼭 붙어다닌다고 하네요.. 이미 집에서도 느꼈지만 좀 심각했어요... 둘이 어린이집에서 손을 꼭 붙잡고 있고 절대 둘이서만 놀고 다른친구들이 접근을 못하게 한다고 하네요.. 이건 그친구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문제는 두아이가 반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이라 선생님이 교실분위기가 많이 바꼈다고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친구들이 소윤이와 함께 하는 활동들을 좋아하는데 한친구와만 그러니 난감하신가 봅니다... 오늘이 상담 마지막 날이었는데.. 그동안 상담한 엄마들 입에서 말이 조금 나왔더라고요....그래서 요즘 활동은 친구들과 다함께 사이좋게 지내기라네요.. 다른 주제에대한 활동을 못하시고 여기에 집중하신다는 말에 참 난감하면서도 선생님과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근데 역시 답이 없네요.. 계속 얘기해주면 나아질까요???

 

다른 좋은 말도 많이 들었어요.. 만들고 오리고 색칠하기 좋아하는 소윤이 재활용품을 갖다놓으면 소윤이가 그것들 이용을 많이 한다고 그래서 더 갖다놓기도 하셨다면서...그러면 친구들이 같이 배우고 함께해서 선생님 입장에서 참 고마웠다고 하시더라고요~~ 히히~~ 이런말에 또 힘을 얻는 답니다~~

 

아~~ 말이 너무 길어졌어요~~ 마음속으로 정리도 안되고 참 생각만하게 되..주저리주저리~~~

 

수요일 목요일 읽은 책들이네요~~~예쁜책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ㅋㅋㅋㅋ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책... 엄마에게 더 필요할지도 몰라요~~~^^

 

주말에도 날씨가 포근했으면 좋겠어요... ^^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날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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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1-02 00:16
릴리님 상담 다녀오셨군요...
저흰 1학기때 한 번하고 2학기때는 별 말이 없네요.
요즘 평가인증때문에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구요..
저도 요즘 예전과 바뀐 현우의 태도나 말투에 깜짝 놀랄때도 있고..
이를 어찌해야하나~~ 싶을 때도 있던데...
아이들이 다 커가는 과정이겠죠?
생각이 여물어가는 과정에서 욕심도 생기고, 받은 상처를 다른 방법으로 풀기도 하고...
현우반에도 2학기가 되면서 일명 '~파' 라고 불리우는 작은 놀이집단같은 것이 생겼나봐요.
끼리끼리 친한 애들이 생기고.. 거기에 끼워주고 안 끼워주고... ㅜ.ㅜ
여아들이 남아들보다는 조금 더 그런 성향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
여자 아이들하고 많이 노는 현우도 약간 스트레스를 받는 듯도 하고..
놀이터에서 매번 뺏기기만 하던 아이가 다른 아이 것을 확~ 가져가 버리고..
자기가 가진 것을 꼭~ 쥐고 안주겠다고 울기도 하고...
바뀐 현우 모습에 저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노는지 보이기도 하고..
저도 요즘 생각이 많았는데...

현명한 엄마되기 싶지 않네요..
다 커가는 과정이라지만.. 저도 어찌 말해주고, 어찌 대해야할 지 난감할때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고민고민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훌쩍 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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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1-02 09:54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단 커가면서 겪는 성장통이겠지요.
근데 그 성장통이 아이들마다 발현되는 양상이 다르고 시기가 다를뿐 아닐까요?
힘내세요. 아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니까.....
집에만 있는 나혁이의 경우 갑자기 욕심도 많아지고
말투도 거칠어지고 화도 자주 내서 저도 덩달아 야단을 많이 치게 되요.
어린이집도 안가고 집에만 있는 아이가 그러면
그것은 오롯이 엄마책임인듯 하잖아요.
내 말투에 문제가 있나? 내가 평소에 저러나?
하지만 아이는 놀이터에서 형들의 작은 사기에 당하고 와선
의기소침하기도 하고는 다음부터는 절대 안 당한다고 하구선
자기보다 어린 아이한테 고대로 따라하기도 해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엄마는 적절한 선을 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려고
무조건 안된다거나 핀잔을 주기보다는
이번 일로 교훈을 얻었으니 다음부터는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 합니다.
아이들 어떨 땐 심각해 보이고 어떨 땐 아무렇지도 않은데
엄마가 오히려 심각하다고 생각할때가 있고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고
옆에서 조심스레 관찰하고 조언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주면
우리 아이들은 좋은 방향으로 자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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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1-04 00:10
릴리님 이제서야 봤네요. 그 이쁜 소윤이한테 어린이집에서 이런 일이 있었군요. 소윤이가 5살이라 그냥 넘겨버릴 글이 아니더군요. 민정이도 어차피 겪게 될거같고 올해는 이쁜 짓을 많이 하는데 내년부터는 어떨까 바뀔지 걱정이네요. 소윤이에게 동생이 생겨서 동생으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지수가 아마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을 거에요. 저도 얘기만 들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아이들은 수시로 변한다잖아요. 저도 가끔씩 민정이한테 큰소리낼때 조심해야 겠네요. 엄마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혹시나 친구들한테 풀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똑똑하고 재주많은 소윤이를 잘 알고 계시니 앞으로 더 잘 해나갈거에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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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3-11-01 13:29
답댓글
저희 동네 사서 선생님들도 만화들이지 마셔야겠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어느 도서관이나 마찬가지군요.^^;;
근데 권장도서에는 정말 재미없는 책이 많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미리 보기를 하며 원영이 취향에 맞을만한 것으로 고르니 실패확율이 적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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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1-01 23:00
서점에 가봐도 마법천자문 와이?? 등등 만화책위주로 보는 아이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도울수는 있겠죠?? ㅋㅋㅋ 전 만화책은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아~~ 이건 아닌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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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1-02 10:00
저도 만화책만 보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무조건 만화책을 치워버리고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처음 도서관 나들이할때 만화책만 읽는 나혁이가 걱정이 되서
한 권마다 그림책 3권씩 꼭 끼워서 읽어줬는데
생각해보니 만화책은 대출이 안되고 집에서는 만화책을 안 읽으니
도서관에서라도 실컷 읽게 내버려두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집에 와서 읽도록 했더니
아이의 읽기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더라구요.
만화책 덕분에 어휘도 많이 알게되서 생각보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책들도
이제는 술술 잘 읽게 됩니다.
동네 사서 선생님이 알고 보니 전문 사서분들이 아니라
동네 엄마들로 구성되다보니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신 분들도 아니고
다들 각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름 고집이 있는 분들이라
정식 사서선생님보다 더 소신있게 도서관을 운영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체크하고 정리하시는 정식 사서샘보다는
도서관에 더 오랫동안 있으면서 나름 가치관이 형성되셨나봐요.
우리 동네 도서관 파트타임 선생님이 5년차니
정식 사서샘보다 경력이 오래되어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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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정귀요미
  • |
  • 2013-11-01 12:24
답댓글

정말 관여님 말씀대로 평행우주가 뭔가요!!!!! 나혁이의 머리속에는 얼마나 많은 정보와 지식이 들어있는지 이렇게 듣기만 해도 신기할 따름이네요. 민정이는 아직 나혁이의 수준책을 보지도 못하기에 저도 관심이 없다가 책찾다가 우연히 lost를 봤어요. 책이 어찌나 두껍던지요!!!!

오공쥬님 글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되네요. 권장도서는 정말 좋은 책임에 틀림없지만 아이들의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은 없어요. 몇몇 여자아이들은 권장도서를 좋아할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저도 만화책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요즘 만화책도 장르가 워낙 다양해서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만화책도 넘 많더라구요. 저도 참 많이 반성되었어요.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죽치고 앉아서 책보는 아이들 부러워하기만 했거든요. 민정이는 과학동화보다는 창작이나 수학동화만 좋아해요. 수학동화도 그림이 예뻐서 창작동화처럼 느껴져서 보는 거지요. 그런데 계속 창작동화만 읽힐수가 없거든요. 엄마맘은 이렇고 민정이는 과학동화를 들이미니 책재미를 못느끼는 거구요. 그런데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건 신기한 스쿨버스를 넘 좋아해줘서 다행이에요. 글밥이 많지만 자꾸 읽어려고 하니 기분은 좋아지네요. 나혁이처럼 책재미에 푹~빠질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겠어요.

 

요즘도 어린이집가서 재밌게 잘 놀고 수요일은 집에 와서 소꼽놀이를 하겠답니다. 요리를 하겠다그래서 클레이로 피자도 만들어봤어요. 어린이집에서 입던 앞치마와 팔토시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어린이집에서 한달에 한번씩 요리하거든요.

 

저녁에는 어제가 Halloween이라 지난주 했던 go trick or treating을 또 해봤어요. 서울에 있는 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서울은 분위기가 동네마다 영유다니는 엄마들끼리 만나서 party도 하고 복장도 하고 재밌었나봐요. 저도 아주 예전 서울있었을 때 동네영어학원에서 외국인선생님과 노래부르면서 parade하는 걸 봤었거든요. 여기 안동은 썰렁합니다. ㅎㅎㅎㅎ 집에서 아빠랑 Halloween song도 듣고 동영상도 보고 캔디, 초콜릿도 먹고 잭오랜턴에 불도 또 켜봤어요. 민정이는 또해도 재밌나봐요.

 

수욜과 목욜 읽은 책입니다.

어제는 Halloween관련책을 많이 읽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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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3-11-01 13:17
엄마 목표가 아니라 아이 목표... ㅋㅋ
그러게요... 어느새 내 인생이 아이를 중심으로 돌고 있고...
그래서 가끔은 노후가 걱정되기도 하고.... ㅎㅎㅎ
그래도 무엇보다 가치있는 일이기에 우리가 이리도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거겠죠?
민정귀요미님의 무한한 열정도 항상 존경해요~
그리고 똑똑한 민정이를 보면 더 놀래고요~
앞으로 민정이는 똑! 소리나는 꼬마 숙녀가 될꺼예요.
저도 저런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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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림재훈맘
  • |
  • 2013-11-01 14:39
민정이네 할루인 분위기 제대로 냈네요. 저희집은 호박 그림 붙여서 막대사탕 하나씩 주는걸로 했어요. 몇번 재탕하니 저도 재미가 없더라구요. 민정이가 요리만들기에 빠졌군요. 저희집 아이들 가끔 식당차려 놓고 놀곤 했는데 요즘은 뜸하네요. 민정이의 피자 색깔도 좋고 맛있어 보여요.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창작을 좋아하면 창작으로 계속 보여주면 된다고 엄마가 다른 분야로 끌고 싶어서 이것 저것 보면 아이가 싫어한다고. 수학동화나 과학동화도 창작동화 형식으로 나온게 많이 있더라구요. 역사책도 동화 형식으로 나온다고 하구요. 민정이는 엄마가 그동안 다양한 책을 보여주셔서 야무진 아이가 될꺼예요. 늘 새로운 책을 찾아야하는 엄마의 숙제가 있지만 그래도 잘 이끌어 가고 계시니 잘 하실꺼예요. 찬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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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y0327
  • |
  • 2013-11-01 22:57
민정이가 어린이집에서의 경험이 집에서도 이어지는군요~~ 가끔은 전 어린이집에서 배운것들 생활습관들이나 그런것들이 나오면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배우는것도 많고요..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말이죠~~^^ 민정이는 할로윈분위기를 다시한번 내보았네요~~ 확실히 할로윈이란 행사를 알게되고 좋아하게 되었을거 같아요.. 소윤이는 참 흐지부지하게 해서 기억에 쏙 들어가진 않은거 같더라고요.. 내년을 기약해 보기로 했어요... 마음만 앞서서요~~하하하하~~
주말동안 편안한 휴식 갖으면서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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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로라공쥬
  • |
  • 2013-11-02 10:04
민정이 소꿉놀이 하는거 증말 귀엽네용.^^ 나혁이도 소꿉놀이 하는거 좋아하는데.....
할로윈도 제대로 인걸요?^^
아이가 평행우주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어요.
아마도 책에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거 말해준거겠지요.
저도 이 책을 안 읽어서리.....ㅋㅋㅋㅋ
근데 저는 이것에 의미를 두는 것은 앞으로
과학분야를 진행할때 동화책에서 읽었던 토막지식이 굉장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예요.
제가 요즘 관심있어 하는 물리 덕분인지
나혁이는 요즘 커서 물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과학동화를 많이 읽히고 있답니다.
별거 아니지만 초석을 깔아주는게 엄마의 몫이라고 싶어서
나중에 아이에게 권해주시라고 올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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