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오리 만들기 [석죽재 물고기나무]
헤이리까지 갔는데...체험을 1개만하면 원영이가 아쉬워할 듯 하여~
가기 전에 또 다른 체험을 예약했답니다.
이 체험도 역시 소셜 쇼핑에서 할인하여 예약하였네요.ㅎㅎㅎ
이 곳은 나무공방 [석죽재]와 카페 [물고기 나무]를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계신 곳이었어요.
체험하는 나무 조각들은 모두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것이구요~
사모님께서는 카페를 운영하고 계셨어요.

체험을 하면서 간단하게 차도 마실 수 있는 곳이었는데, 분위기가 무척 아늑하고 마음에 들었어요.
위치는 헤이리 1번 게이트 근처라서 한향림 옹기박물관에서 체험을 마친 후에는 1번 게이트 주자장까지
차로 이동하였답니다.

야외에 마련된 장소에서도 체험을 할 수 있구요~
카페 내부에도 테이블이 3개 정도 마련되어있답니다.


체험할 수 있는 나무 조각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저희는 '나무 오리'를 선택했어요~
나무 오리 이외에도 기러기, 단청 문양, 솟대 모빌, 솟대 장식, 장승 등등~~다양한 목공조각들이 있답니다.

목공 예술가의 느낌이 물씬~~풍기시는 사장님께서 우선 '단청'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구요.
나무에 물감을 칠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셨어요.
붓 끝을 모아서 정성을 가득담아 칠해야하구요.
만약 실수로 밖으로 나가더라도 덧칠하기로 수정할 수 있으니 걱정말고 칠하라고 하셨답니다. ㅎㅎㅎ

물감을 아크릴물감이어서 덧칠이 가능했구요~
조심 조심~~~칠하고 있는 원영양입니다. ^^
꽤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었어요.

예매할 때는 '작은 오리이니 오래 걸리지 않겠지...'하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왠 걸로~ 제가 크게 얕잡아 봤더라구요. ^^;;;;
오리 하나 칠하는데 총 작업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 듯 해요.
그런데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은근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처음에는 원영이가 색을 칠해주고 나중에 빈 곳을 마무리는 저와 원영파가 번갈아서 해주었는데요,
집중해서 색을 칠하는 작업이 사람을 푹~ 빠져들게 만들더라구요. ^^
원영파는 나중에 와서 단청을 칠해보고 싶다고 했어요~ㅋ

원영파가 단청 오리의 마무리 작업을 하는 동안....저는 카페의 이런 저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원영이는 사장님 부부의 딸~ 6살 동갑 친구들 만나....IT 기기로 하나되었답니다. ㅎㅎㅎ
서로의 아이패드 어플과 노트북을 번갈아보면서 이 친구는 어떤 것을 하고 노나..궁금해하더라구요. ^^

카페 마당에서 신기하게도 도마뱀을 볼 수 있었어요~
아주 작은 도마뱀이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도망가지 않고 그대로 정지~~!! ㅎㅎ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더 큰 도마뱀도 자주 눈에 띈다고 하시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조각하신다는 문패도 있었구요~
집안의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이런 솟대 모밀을 달아두고 싶더라구요.

드디어 완성된 단청오리~!!
핑크 홀릭 소녀답게 핑크 오리가 완성되었답니다~^^*

등에 따뜻한 가을볕을 쐬며 온 가족이 차례대로 번갈아가며 만든 합작품인 셈이에요.
가을볕 덕분인지...작업하는 내내 카페에서 무척 아늑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가을 날 좋은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
나무에 물감을 칠해 완성한다는 것에서 무척 새로왔구요.
사장님 부부도 친절하셔서 또 찾고 싶네요. ^^
잡념을 없애고 뭔가에 집중하고픈 어른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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