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라디오에서 올해가 석달도 채 안남았다길래 달력을 봤더니 정말 그러네요. ㅠ.ㅠ
10월이면 꼭 이 음악이 생각나실거같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동영상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의 선율과 피아노의 멋진 앙상블인 경음악을 좋아하지만
김동규님과 금주희님의 음색과 수채화같은 가을영상으로 어우러져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넘 좋네요.
저는 스맛폰을 쓴지가 한참 되었는데 어제서야 그 수많은 사진을 컴에 다운받았어요. 물론 카메라도 따로 찍었지만 스맛폰을 다시 쭉~보는데 민정이의 태어났을때 어릴때 모습까지 다 담겨져 있어 또한번 사진을 훑었어요. 조금전 이 영상보면서 작년 가을엔 뭐했나 폰사진을 봤더니 아무도 없는 동네놀이터에 자전거타고 가서 낙엽도 줍고 돌멩이도 줍고 시소나 그네도 탔더라구요. 작년엔 어린이집에 안보내서 불안한 맘도 많았고 쑥에서도 눈팅만 했고 민정아빠랑 잠시 떨어져 있어서 외롭기도 하고 참 복잡한 감정이었어요.
작년 추석연휴때 부산 해운데바다가서 발도 담궈보고 충청도 세종시부근에 있는 베어트리파크가서 넘 이쁜 정원과 동물원 구경했던 기억도 나구요. 그 아래사진은 안산목장에 가서 민정이에게 양이나 젖소보여주면서 목장체험도 하게하고 10월 마지막날은 집에서 할로윈 간단하게 꾸며서 놀아줬던기억이 나네요.
작년 3살 10월인데 언뜻보기엔 별 차이는 없어 보이나 많이 큰거 같아요.
제일 큰 변화는 정서적인 변화에요. 작년 이맘때는 친구들을 엄청 싫어하고 넘 소심해서 걱정이 너무 많이 되었지만 요즘은 어린이집을 너무 잘 적응하고 있어서 제가 요즘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을 정도랍니다. 선생님과 상담했는데 민정이처럼 이렇게 빨리 적응하는 아이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정말 아이들은 수시로 변하나 봐요. 지금 4살 민정이도 좋지만 3살 민정이가 말도 잘 못하고 소심했지만 가끔씩 그리울때가 많아요.
음악도 듣고 10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니 제가 참 센치해지나 봅니다. ㅎㅎ

아래는 월-화요일동안 읽은 책인데 어제부터 어린이집에서 낮잠까지 자고 문센수업도 듣고 하는 바람에 북클럽할 시간도 모자라고 책읽을 시간이 참 많이 모자라네요. 주말에 많이 읽어봐야 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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