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약한 늑대이야기 01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읽기방 댓글로 간단한 책 소개를 올리긴 했지만...
좀 더 자세히 소개해봅니다. ^^
원영이가 재미있게 읽어서요~~~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이 책은 마음 약한 늑대의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면 참으로 선한 표정의 늑대가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리스트를 들고 있어요.
'먹을 수 있는 것' 리스트에 있는 것들은...
-엄마염소와 아기염소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형제
-피터
-엄지동자와 형제들
모두 늑대가 등장하는 동화 속의 주인공들이지요.
피터는 피터와 늑대라는 클래식 음악의 제목이구요.
엄지동자는 누구인가?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프랑스 전래동화 '엄지동자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인데
계모에게 버림 받은 엄지동자와 여섯 형제가 식인 거인으로부터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모험이야기
라고 하네요.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의 원작이 프랑스 동화라서 프랑스 전래 이야기가 등장하는 듯 합니다.
다시 책 소개로 돌아와서~~~~
주인공 늑대 '루카스'는 독립해서 혼자 살기로 결심하고 가족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됩니다.

가족 모두들 따뜻하게 루카스를 배웅해주지요~
그리고 아빠는 루카스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적인 '먹을 수 있는 것' 리스트를 건내 주십니다.
그리고 엄마는 "마음 약해지면 안 돼!"라는 말씀까지....^^;;
엄마의 말씀에서 예견되는 상황.....짐작이 되시지요?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굳은 결심(!)으로 동물들을 잡아먹어야 한다는 의미 이지요.
배가 고파진 루카스가 처음 마주친 동물을....엄마 염소와 아기염소 7마리~

리스트에 적혀있는데도 불구하고 루카스는 염소를 잡아먹지 못해요~
마음 약한 늑대이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그 이후로도 빨강 모자, 아기 돼지 삼형제와 피터를 만나지만....
마음이 약해져서 잡아먹지 못하거니, 피터의 경우는 숲에 나다니지 말라는 할아버지의 말을
어긴 버르장머리 없는 소년이라는 이유로 할아버지 말씀 잘 들으라며 놓아줍니다. ^^;;
그리고 우연히 도착하게된 숲속의 어느 오두막 집에서 늑대 루카스는 식인 거인을 만나게 되요.
식인 거인에게 문전 박대를 당한 후 화가난 루카스는 그 거인의 집으로 들어가 거인을 한 입에 꿀꺽~~~~!! 하고 배를 두드립니다.
그 순간....집 안에 감금되어있는 엄지동자와 여섯 형제를 발견하고 구해주게 되지요.

그리고는 먹을 수 있는 것 리스트를 수정합니다.
아빠가 적어주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지우고는 마지막에 '사람을 잡아 먹는 거인'을 적어넣어요.

겉모습은 무서워도 본연의 모습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참으로 유쾌한 동화였어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늑대의 모습도 재미있었구요~
이 책의 시리즈로 [식사 준비 다 됐어요!]도 있네요~
식사 준비 다 됐어요!조프루아 드 페나르 글,그림/이정주 역 이 동화책에 등장하는 늑대 루카스를 지금까지 동화책 속에 등장했던 심술 많은 늑대를 상상하고 보면 안된답니다. 한마디로 루카스는 마음 약한 늑대같지 않은 늑대랍니다. 숲 속에서 버섯을 따다가 루카스에게 잡힌 돼지 모리스. 루카스는 가족들의 점심 식사가 있는 일요일까지 모리스를 살찌울 생각입니다. 겁이 난 모리스는 마음약한 루카스에게 버섯요리를 해줍니다. 피아노도 쳐주고, 청소와 빨래, 그리고 루카스가 듣기 좋은 노래를 부르는군요.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늑대 식구들은 돼지와 늑대가 친구가 되었다는 것에 대하여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루카스와 모리스는 함께 버섯요리를 준비합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온 루카스의 식구들. 과연 어떤 식사가 되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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