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으로 돈 버는 법>1.2
책소개로 시작해 봅니다.
경제책으로 굉장히 유명한 책이더라구요.
굉장히 어려운 경제용어를 굉장히 쉽게 풀어냈어요.
요즘 경제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지라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하지만 나혁이가 이 내용을 다 이해하리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용어도 너무 어려워서 거의 외우지 못합니다.
약 3개월에 한 번씩 반복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다른 경제관련도서들도 드밀어야지요.^^
이렇게 필받을때 함 더 써보지요.
뭐 이런 글 읽어봤자 나와는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 도움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사실 저도 첨에 쑥에 왔을때 그런 생각 많이 들었어요.
도대체 뉴베리를 초등저학년에 읽는 애들은 괴물처럼 보였다니깐요.
어떤 괴물? 너무 멋진 괴물~~~.^^
특히 만재아빠님이 만재군에게 역사와 경제 및 천문학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그 다음 책으로 이끌어주시는 글을 읽고 그냥 부럽기만 했어요.
근데 그냥 읽고 부럽기만하면 안되잖아요.
부러우면 뭔가 나에게 변화가 있어야지요.
그때부터 저도 공부를 시작했고 학교 다닐때의 기억이 아니라
저도 다시 책을 읽고 배워서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기로 했어요.
천문학 파트는 제가 워낙 좋아해서 다시 공부할 필요없이 진행하다보니
나혁군은 초등 5학년 권장도서도 읽을 정도지만 물리는 다루지 않았더니 잘 몰라요.
그래서 늙그막에 지금 물리공부를 다시 하고 있구요.
사회 파트도 제가 역사를 워낙 좋아하니 끌어주기 쉬운데 경제는 힘들더라구요.
경제는 나혁이랑 조금씩 같이 발전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우선 돈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이 되어 있어야겠더라구요.
돈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저금통을 사주고 돈을 모으라고 했어요.
지금까지는 필요하다면 거의 제가 다 사주었지만
이제는 돈을 모아서 스스로 벌어서 사라고 얘기했더니
돈을 모으기 위해 안마와 출판업을 시작했습니다.
안마는 무조건 1회에 100원을 주었지만 출판업은 나혁이가 딜을 하더군요.
천원을 부르길래 너무 비싸서 책을 읽지 않겠다고 했더니
900원....800원....점점 깍아서 보통 300원에서 500원 사이에 가격을 흥정합니다.
그리고 책 내용이 맘에 안들면 다음부터는 책을 사보지 않겠다고 말함으로서
다음번 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장수도 점점 늘리고 있구요.
근데 녀석이 장수를 늘이기 보다는 2탄을 만들더군요. 가격은 별개로 받구요.^^;

나혁이가 만든 책입니다. 안에 든 내용을 보시라고 좀 크게 둘께요.
아직은 베껴쓰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베끼면서 배울테고 맞춤법과 문장력도 길러질테고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췌하는 것이니 책요약하는 능력도 길러질것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창작을 주로 읽을때는 본인이 동화를 써서 주더니
요즘처럼 논픽션 위주로 보니 과학도서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과학관련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걸 보니
역쉬 본인이 많이 해보고 잘 아는 분야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문파트를 깊이 들어가니 가볍게 물리를 들이밀어도 거부감이 없어요.
모든 학문은 연결되어 있나니.......^^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나혁이 수준에 맞는 기껏해야 초등용이지
신문을 장식하는 천재과학자들의 심도깊은 수준이 아니란것은 말 안해도 아시겠죠?^^;
예전에 바람불면님이 밤에 구구단을 자장가처럼 들려주고 자를 갖게 놀게함으로써
아이가 자연스럽게 숫자와 길이에 대한 개념을 터득하도록 도왔다는 글을 읽고
저는 아이에게 전자 계산기를 하나 사주었습니다.
전자 계산기로 여기 저기 보이는 숫자들을 더해 보고 빼 보고
곱해 보고 나누어 봄으로써 아이는 점점 숫자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나혁이 티눈이 너무 심해져서 제거수술을 받을때도
부분 마취하면서 손으로는 계속 계산기로 계산을 하고 있더라구요.^^:

지갑도 하나 사주었어요. 지갑에는 나혁이 이름이 새겨진 카드도 주고
계산기를 넣을 수 있는 케이스도 하나 장만해 주었어요.
아이가 직접 돈을 벌어 보는것부터가 바로 경제의 시작이고
그 돈을 관리하고 투자하고 늘려가는 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돈은 갖고 다니지 않기로 했어요.
아이가 돈을 들고 다니면 위험하니까......
그러면서 사회의 위험성에 대한 얘기도 좀 나누었는데 뭐 그건 가볍게~~~.^^
암튼 아이와 함께 하는 경제, 물리, 역사, 천문...... 다 재미있어요.
저도 첨부터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저의 성장도 재미나구요.
음.....제가 사실 늘 유게에서의 존재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데
가끔 이렇게 생뚱맞은 영어와 상관없는 얘기를 해도 괜찮은거죠?
영어는 아직도 헤매고 있어요. 에미가 영어를 전공해도 이렇게 헤매니.....
그냥 아직도 쉬운 리더스 읽는 정도에서 크게 발전을 못해요.
나혁이 영어 이야기는 따로 또 떼어내서 함 해보지요.
워낙 실력이 그래서 할 말은 없지만 새로 찾아낸 재미있는 동영상들을 올려볼께요.^^
이젠 진짜 공부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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