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를 보면 늦더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날이 차가워진 듯 해요.
앞으로 바깥놀이도 길어야 두달 남짓 할 수 있을 듯 해서..
매일 매일 놀이터에서 놀다 남들 다~ 들어갈때 들어가는데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 아이... ^^
사실 딱히 아이들과 서로 엉켜서 노는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ㅎㅎ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날이 갈수록 아이가 노는 활동 범위가 점점 멀어진다는 것!!
처음엔 엄마가 눈에 보이는 곳에서만 놀더니..
이젠 아이의 위치를 엄마가 확인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어찌나 멀리 가 있는지...ㅎㅎ
다른 엄마 따라 가게에 가서 과자도 얻어먹고 오고..
모르는 엄마들한테도 무슨 말을 그리 많이 하는지..ㅋ
그 동안 아이가 엄마 검딱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엄마가 매일 집에만 데리고 있어서 그랬던가?? 싶기도 하고..
조금 달라진 현우의 생활만큼이나 엄마도 여러 생각을 하는 시간이에요. ^^
찬바람 불고.. 추워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책 읽는 시간을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한동안은 책읽기에 욕심을 안 내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지금까지 현우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바깥에서 많이 놀게되니.. 책 읽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네요. ㅎㅎ
저기 보이는 '콩' 책은 콩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는데... 좀 길~~~어요...
읽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과학 동화라고 해야하나?? 자연관찰 좋아하는 아이는 찾아서 읽어줘보세요.
An I can read 중에서 'Mrs. Brice's Mice' 를 빌려봤는데... 재미있어요..^^
쥐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아줌마 이야기... Brice - Mice 라임도 살아있고 말이죠..
요즘 현우가 새롭게 좋아하게 된 책은 'Biscuit' 책이에요..유명한 책이죠?
좀 더 일찍 보여줬어도 되는 책인데... 요 전에 우연히 발견했어요..
귀여운 강아지 비스킷의 이야기.. 다음에 도서관가면 좀 더 빌려오려구요.
Voice in the Park .. 역시 앤서니 브라운 다운 책이에요..
현우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잘 듣고는 있으니.. 그냥 읽어줬어요. ㅋㅋ
위 책 중에서 Mrs. Brice's Mice 책에 브라이스 아줌마가 25마리의 쥐를 애완동물로 키우는데..
이 책을 읽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현우가 혼자서 뭔가를 낑~낑~ 그리고 있더라구요.

쥐들의 집이라며 설명을 해주었어요.
왼쪽 통로로 내려가면... 첫번째 방은 치즈를 두는 창고가 있고,
그 다음 방은 쉬는 곳, 그 다음 방은 잠자는 곳, 그 다음 방은 노는 곳
마지막 오른쪽에 있는 방은 거실..
모든 쥐들이 입에 치즈를 한 조각씩 물고 옮긴다는데..
스토리의 구성이나 짜임은 정말 엉성하지만.. 나름 열심히 설명하길래 칭찬은 많이 해줬어요.
근데 전 처음에 딱! 보고 개미집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다들 주말에 무슨 계획 세우셨어요?
저희는 지난 주에 동해까지 강행군을 했으니.. 이번주는 집에서 조용히 쉬려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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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14] Silly sal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