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원영이의 여름방학 체험전 순회 세번째로~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나무야 나무야]에 다녀왔어요.
[가루야 가루야], [모래야 모래야]도 재미있어했기에...
[나무야 나무야]도 기대가 되었네요.
입구에서 인증샷 찍어주시구요~ㅎㅎㅎ

체험객들이 대기하는 로비에는 나무로 된 자동차가 있어 운전하는 흉내를 내보았네요~
번호판 숫자도 1004~
PMC에서 기획하는 체험전의 경우 체험 진행 선생님 호칭이 '천사님'이죠. 그 점을 반영한 듯 합니다.

자동차 위에는 둥지가 있고 둥지 안에는 커다란 알이 들어있는데요.
알에 프로젝트 빔을 쏴서 나무의 일생과 함께 나무가 우리에게 어떤 유익한 일을 해주는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로비의 이모 저모~~~

[나무야 나무야] 체험전은 네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자동차 위의 알에서 상영되는 영상을 보며 천사 대장님의 설명을 들은 후 첫번째 방으로 입장해요~
어른 친구들도 카메라는 잠시 내려놓고 아이들고 함께 즐겁게 놀라는 주의사항도 주시네요. ^^;;
하지만 카메라를 내려 놓을 수 없는 엄마....ㅎㅎㅎ

#첫번째 방 : 나무나라
따각 따각 소리가 나는 딱딱이 나무신발을 신고 나무 다리를 건너보아요~
나무신발은 아이들 사이즈에서 어른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저도 신어보았네요. ㅎㅎ

나무로 만든 탈 것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흔들 흔들 목마와 바퀴가 달려 씽씽 달릴 수 있는 탈 것들이요.
물론 어른들도 자유롭게 타고 놀 수 있어요. 엉덩이 사이즈만 맞으면요. ㅋㅋ

연필모양의 나무 도미노를 세워 노끈으로 만든 공을 굴려 쓰러뜨리는 놀이도 할 수 있구요.
나무 조각들을 쌓으며 놀 수 도 있답니다.
원영이는 나무 조각들을 모아 '장수 풍뎅이'를 만들었네요. 역시 곤충 홀릭~~~^^

커다란 성냥개비들도 준비되어있어서 추억의 성냥개비탑 쌓기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어렸을 때 엄마 따라 다방가서 해본 추억이...쿨럭~~~~ㅋㅋ

#두번째 방 : 목공나라
두번째 방에서는 나무 엽서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두 장의 종이와 나뭇가지를 주시는데요.
한 장의 종이에 풀을 골고루 바른뒤~ 중앙에 나뭇가지를 놓고 다른 한 장의 종이를 덮어 잘 붙인 뒤
원하는 모양으로 찢어서 만들어요.

도장을 찍어 장식도 하고~
뒷면에는 간단한 편지도 써봤어요.
원영이는 엄마와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을 적었네요. ^^
체험이 끝난 후 입구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봉투에 넣어 이름을 적으면 두번째 방 체험 끝~

#세번째 방 : 숲속나라
바닥에 코르크가 가득한 방이에요.
천연 코르크를 잘게 부순 조각들이라서 딱딱하지 않네요.

여기서도 역시 벌렁~~~누워보는 원영양~
구름 사다리와 미끄럼틀도 타며 맘껏 놀았답니다.
미끄럼틀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타면 추진력을 받아 더 빠르게 내려간다는 천사님의 설명에 따라
저도 원영이와 함께 타보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네번째 방 : 볏목나라
벼의 줄기로 엮어 만든 볏목 물건들로 꾸며진 방이에요.
신문지로 만든 종이국수로 놀 수도 있지만 제일 인기 있었던 놀이는 얇은 종이를 작게 잘라
눈처럼 뿌리며 노는 것이었어요.

눈이 흩날리듯 천정에 있는 그물을 흔들어 떨어지게도하구요.
바닥에 누워 눈천사를 만들기도 하였어요~
눈종이를 마구 마구 뿌리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이제 마무리의 시간~
종이를 잘 털고 난 후 퇴장로에 있는 나무에서 포즈를 잡아보았어요.
원영이가 나무의 줄기가 되었네요. ^^

90분여의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즐거운 체험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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