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에 읽기방 대문을 늦게 열거 같아 일찍 열어 둡니다. 오늘 재훈이가 비가 와서 낮잠을 좀 길게
자더니 잠이 안온다고 노래만 하고 말똥거리다 이제야 잠이 들었어요. 아마 낼 아침에 늦게 일어날거예요.
지난 토요일에는 여중3때 친구들을 만나고 왔어요. 제 결혼식때 보고 8년만에 만난 친구들. 한명은 지방에서 살고 한명은 같은 서울인데도 회사원이라 저와는 다른 패턴으로 살아서 만나기가 힘들었었어요. 계속 연락을 하고 지냈지만 애들까지 데리고 만난 것은 처음이였어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는 큰애와 같은 나이의 딸이 있어서 나림이가 헤어지기 전까지 손잡고 다녔어요. 재훈이는 친구가 없다며 엄마손만 잡고 다녔어요. 사춘기 10대때 만나서 결혼식장에서 20대 때 만나고 30대는 플레이 타임에서 만나고 앞으로 자주 만나면서 서로의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을거 같아요. 제 친구의 아이들과 저희 집 아이들과도 같은 나이여서 엄마친구가 애들 친구가 되기도 하네요.
6세 재훈


엄마의 친구가 온다고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 나가 더운 기차역 옆 백화점에서 더위를 식혔어요. 일요일 오후 SP 숙제를 누나가 먼저 하니 누나 따라서 자기도 하겠다고 떡하니 앉더라구요.


계속 누나 따라하기 북클럽 자료 안한거 누나가 와서 하면 자기도 얼른 앉아서 하지요. 낮잠자고 일어나서
심심해 하길래 '척척박사님 딩동댕' 다리놀이를 했어요. 엄마가 꼴지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애들은 좋아라 하더라구요. 가끔 몸으로 노는 놀이도 해줘야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누에콩의 침대 작가의 또다른 작품들이예요.(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까만 크레파스,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
도토리 마을의 모자가게가 작년에 나온거지요. 저희집은 까만 크레파스로 이 작가의 그림책을 처음 접했어요.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가 3권인데 나머지 한권(까만 크레파스와 괴물소동)은 도서관에서 빌려 봤어요. 저희집 애들이 좋아하는 그림이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많이 사랑받았었어요.


재훈이는 여전히 방귀, 똥에 관한 책만 끼고 살아서 가끔 제가 고른 책도 읽어주고 있어요. 소화에 대해서는 척척 박사가 되네요. 리틀프린세스 책을 싸게 추가로 구했더니 재훈이가 더 좋아하네요.
이번주는 장마라서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로 해가 쨍쨍 나면 더운데로 열심히 놀아주어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Alligator 손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