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 아이는 학교 가고, 동생들 둘은 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항상 지들끼리 등교, 등원 하는데,, 장마철인 요즘엔 우산도 들고 하니 동생들 잡아 줄 손이 없다고
큰 애가 혼자 가는 바람에 이번주엔 제가 애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려니 바쁜 아침에 귀찮기도 하고 그렇네요.
비가 잠깐 그친 오늘 아침엔, "어머니, 제가 애들 데려 갈까요?" 하기에 괜찮다고 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저는, 저 좋아서 동생들이랑 함께 가는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니었나봐요. 나름대로 엄마인 저를 생각해서 그런 거였더군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했었기에,, 새삼 큰 아이한테 고맙네요. 하루 한 번도 안 안아주는데.. 오늘은 꼭 안아주고 고맙단 말 해야겠어요.
어제 집 앞에 정육점 가게 개업을 했어요.
개업 전 날 저녁에, 아는 언니가, 고기 파는지 함께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판매한다기에 포장되어 있는 등갈비를 8000원 주고 샀었거든요. 싸게 파는 거라며.
그 날 못 먹은 둘째가, 어제 해달라 해서 다시 갔더니, 똑같은 걸 3000원에 주는 거예요. 어제는 개업이라 손님도 많고 애들도 울고 해서 그냥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기 하나 더 얻어와야 되는 건가요? 그냥 가만히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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