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늦가을 재정이네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뇌연구를 하고계신 교수님의 부모교육을 마련해 주셨어요.
그 강연이 참으로 감동적이였고, 그 감동을 쑥맘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두번째 부모교육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처음 부모교육을 해 주셨을때도 말씀하셨지만, 유아의 두뇌의 경우 8개의 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아는 딴짓을 하는듯해도 듣고 있고 그 내용을 알고 있지만 어른의 경우 하나의 문밖에 없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때 딴생각을 하면 이미 그 내용을 놓치고 말고, 메모를 하면 그 뒷내용을 놓치고 말기 때문에 메모하지말고 온전히 집중해 달라고 했습니다.
작년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제 자신도 부모교육의 내용 거의 대부분이 기억이나서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그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시작하곤 있지만 자신이 없네요..
좀 핑게를 대자면 어린아기들이 자주 소리도 내고 왔다갔다 하느라 제가 집중을 많이 못한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의 설명의 기억들이 끊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간단히 지난1회때의 강연내용을 적자면, 유아시기 좌뇌발달보다는 우뇌발달에 힘쓸것, 우뇌는 좌뇌의 8배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유아시기 한글이나 수공부보다는 만들기, 찢기, 모래놀이등 양손을 가지고 놀이활동을 해줄것.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어른의 경우(우울증, 의처증등) 두뇌를 검사해보니 이미 태아시기, 그리고 영유아시기에 결정이됨. 비교의 말, 부정의 말, 특히 부부싸움 하지말것.
여기에 도움이 되는것, 클래식음악, 더 중요한 자연의 소리, 흙냄새, 바람.
이번의 강연은 지난 강의에 이어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스킨쉽의 중요성과 그 실제라는 주제로 우리 두뇌와 스킨쉽과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사실 스킨쉽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정서를 안정시켜주고, 지능도 높게하고, 잘 크게하고..
여기에 같은 5살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모든아이들이 스폰지처럼 모든것을 흡수해버리는것.. 맞나요?
모든아이들이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것.. 맞나요?
맞다고 들은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있기도 한데, 모두는 아니더란 말입니다.
같은 5살아이들의 유치원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데 단 한번으로도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는데, 몇번을 반복해도 안되는 아이도 있고,
자기이름이 적힌 신발장에 신발정리하는 것을 가르쳐도 한번에 되는 아이도 있고, 일년동안 얘기해도 안되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걸까요?
우리의 뇌는 뇌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이 뇌세포 안에는 핵이 있습니다. 이 핵이 책읽기나 체험같은 자극에 의해 시냅스가 형성됩니다. 시냅스 형성이 활발하고 촘촘해야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똑똑한 아이가 되죠..^^
그래서 독일에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그렇담 일명 안 똑똑한 사람의 뇌는 ?
혹시 뇌세포가 더 적은것일까? 뇌 촬영에 들어갑니다.
그렇지 않네요..
그럼 혹시 핵이 없는건 아닐까? 뇌 촬영에 들어갑니다.
그것도 아니네요.. 1차연구 실패입니다.
그리고 거듭된 연구로 밝혀냅니다.
척 하고 시냅스가 형성될때 핵이 나오는 통로가 있다고 합니다. (통로이름-이건 들었는데 기억이 안나요)
그 통로가 막혀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통로는 왜 막히게 되는 걸까요? 그 이유가 지난 강연때 들었던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태아시기부터 영,유아기 부모의 싸움, 비교의 말, 부정의 말,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에 스킨쉽의 중요성이 있습니다.스킨쉽(마사지)으로 막힌 통로를 풀어낼수가 있네요..
놀랍게도 돌잡이아이들이 하는 곤지곤지.. 많은 손가락중에 이 검지로 하는 곤지곤지..
독일유학중에 이 곤지곤지를 소개하자 교수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엑셀런트라고 하셨답니다.
옛조상들의 지혜를 또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조금 큰 아이들은 곤지곤지를 하지않죠.. 그래서 엄마가 해주는 마사지부위를 알려주셨는데, 이거 글로는 설명이 잘 안되고 궁금하신분들 500원들고 김해오셔요..^^
그리고 몇가지 알려주셨는데, 그 목적은 정확치가 않네요..
어쨋든 몇가지 소개해 본다면, 혀를 자극해주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경우, (노래) 시계는 아침부터 똑딱똑딱 에서 요 똑딱똑딱 할때 혀 부듲혀서 내는 소리 자주해주면 좋구요, 양치질할때도 혀를 닦아주고, 가재 깨끗히 해서 눌러주는 것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어른의 경우는 ㅋㅋ 키스 찐~하게 많이 하셔요..^^
앞이마에서 머리정수리쪽으로 천천히 쓸어올리는 것도 좋구요, 손을 비벼서 손가락 끝을 머리위에 대 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해 한마디 하시네요,
요즘 엄마들 엄마역할은 하지 않고, 교사역할을 하고있다고요.
유아시절 뇌용랑을 만들어 놓지 않고, 건강한 뇌는 만들지 않고, 거기에 마구 집어넣으려 하지말고 오히려 유아시절엔 즐겁게 놀면서 그 그릇을 만들어서 초등가서 쏟아부어도 늦지 않다고 강조하십니다.
또 유아시절 미각발달이 뇌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인스턴트음식 많이 먹이면 나중에 민족사관학교는 못 보내는 걸로 알라고 하십니다.
제가 이대목에서 느낀점입니다.
지난번 준혁이네 유치원 부모교육에서 원장님도 강조하셨던,
생명밥,사랑밥,놀이밥.
이것이 바로 내가 일차적으로 해야할 엄마역할이구나.. 그리고 그 이후에 엄마표든 뭐든 고민해야 하는것 아닐까..
그리고 또 강조..질문 이어지십니다.
우리가족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 자신..
자식아닙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람은? 자식?
아닙니다. 남편입니다.
그 이후에 자식입니다.
조금은 민망하게도 남편과의 관계횟수도 물으시네요..
일주일에 몇번입니까?
일주일에요???
30대면 삼일에 한번 입니다. 명심하셔요~ㅋㅋ
월급날 통장으로 돈 들어오면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문자한통 날리세요..
남편을 신바람나게 하는것, 나에게 그리고 자식에게 돌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에디슨의 일화를 얘기해주시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자고 하시네요..
우리가 잘아는 에디슨의 퇴학때 그 어머님이 남달랐다고 하십니다.
그때에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의 말을 들으며 에디슨은 자랐고 성인이되어 자신의 모든것이 있는 실험실이 불탔을때 에디슨자신도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저의 모든 실패를 가지고 가시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그리고 3주후 세계최초의 측음기를 발명합니다.
지혜로운 이스라엘의 엄마들은 아침 유치원선생님께 아이를 보내면서 아무말 없이 웃으면서 선생님을 향해 양쪽 엄지손가락을 든다고 합니다.
엄마들이 주시는 힘들이 어디로 가겠냐며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간다고 하시면서, 감사의 마음 갖기, 그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고 이야기해주시네요..
내 자식뿐만 아니라, 격려와 응원으로 그리고 나눔으로 옆집아이도 함께 잘 키웁시다.
함께 키운 옆집아이가 내 아이의 친구가되고, 동반자가, 반려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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