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승현이가, 아픕니다.
기관지가 약한 승현이는.. 누나가 스치는 감기만 걸려도...
기관지염에.. 폐렴초기까지....
오죽하면 제가 네블라이저를 구입했을까요??
그런 둘째에게.. 그나마 다행인 건.. 아무리 아파도 입맛은 잃지 않는다는...
신은 공평하시죠? ㅋㅋ
아마도 돌까지 아프고.. 아마 안 아플꺼라..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듣고계시죠?? 부탁합니다. >.<)
둘째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오는 길에 마트를 들렸습니다.
병원은 3층, 마트는 지하 1층!!
게다가 어제 일요일 대형 마트는 모두 휴무.. 아픈 둘째를 엎고 갔더니..
때마침.. 등갈비를 싸게 세일하네요.
등갈비로 말하면 저희집 완소 아이템!!!
심지어 등갈비 뼈를 공갈젖꼭지보다 더 좋아하는 승현이가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이게 무지 쉬워서 애를 돌보며 하기 딱입니다.

1)사온 등갈비를 물에 넣고 핏물을 뺍니다.
그냥 아이들 돌보면서 물에 넣어뒀다.. 물이 탁해지면 또 갈고.. 이런식으로 몇번 합니다.
2) 소금+후추로만 간합니다.

3) 오븐을 200도씨에서 5분간 예열합니다.
그런다음 230도에 맞춘후, 30분간 오븐을 돌리며 됩니다.
30분동안 신나게 아이들과 놀아주시면 됩니다.
4. 완성된 쪽갈비를 흐뭇하게 바라보면 됩니다.
그런다음.. 이렇게

즐기면 됩니다. *^^*
가족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싫어하는 신랑을 위해서 옆면 사진만 노출됨을 말씀드리며...
열심히 먹은 다음.. 아침에 해둔 된장국에 밥 조금 말아 먹이고.. 이렇게 쪽갈비 뜯으며 보냈습니다.
사실 뭔가 해야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막막합니다. 33개월 12개월 아이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요리가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또 색색별로 해 먹일 수도...없습니다.
그래서 글쓰면서 많이 걱정도 되구요.
사실 다른 분들 글 보면서.. 내가 미쳤지....하는 생각을 백만번 했다는...>.<
그래서 그냥 맘편히.. 공표합니다.
그냥 먹고 사는 애기란 걸.. 말씀드려요.
특별히 잘 해먹지도.. 특별한 걸 해 먹지도 못합니다.
그냥 너그롭게.. 봐 주십시오.
그냥 저집은 저렇게 사는 가보다...라구..
다음 번에 또다른 간단 요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해요!! 쑥쑥맘여러분!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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