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애들 어린이집에서 영어발표회를 했어요.
우리 어린이집 원장엄마는 재롱잔치 준비를 하면 아이들이 넘 힘들다하셔
평소 지론이 평소 수업하는걸 보여주는 걸로,
한해를 마무리 하셔요.
작년에도, 애들 영어수업하는걸 보여주셨던 기억이 나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아빠 어른들은
재롱잔치를 보고싶어하시지만^^
뭐 장단점이 있겠지요..
저희는 원장엄마 팬이라..ㅎㅎ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있어요.ㅎㅎ
7세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영어연극을 그래도 수업시간 짬짬이 준비하셨더라구요.
애들이 흥부와 놀부를 영어극으로 짰는데..
다들 긴장해서인지, 애들이 평소엔 무척 잘했다는데..
너무 어색했어요.ㅎㅎ
우리예준이는 scene 1 부터 scene 5까지 많이 등장했는데..
기억에 남은건.. 머리를 긁적이는것이 대부분이었어요.
개미만한 목소리.ㅎㅎ
나중에 끝나고 나서,
" 예준이 왜 머리만 만지고 있었어?
강남스타일도, 춤도, 많이 연습했는데?"
했더니, 예준왈,
" 응.. 머리가 간지러워서.. "
ㅎㅎㅎ
다른 친구들도 많이 긴장했는데..
제가 이번에 놀란건..
우리예인이.
예인이는 집에서는 까불이고,
엄마한테 아빠한테 잔소리하는 잔소리 대장이고,
자기를 끔찍하게 이뻐하는 할아버지 작은이모한테는
거의 왕이지요.ㅎㅎ
하지만, 어린이집 체육대회나, 어린이집 모임이 있으면..
평소 어린이집 등원할때 말고,
마트에서 친구를 본다던지,
운동회때 낮에 친구들을 본다던지,
하면..
정말 이건 생판 모르는 사람처럼 애들을 대하고.
부끄러워서.. 뒤에 숨고
난리도아니에요.
정말 아주 심해서 걱정할정도였어요.
불과 두달전
가족 체육대회가 열렸을때도,
친구들이랑 처음에 어울리지 못하고..
제옆에만 있어서.. 아주 걱정스러웠어요.
근데!!!!!
이번에 가서 보니 예인이가 너무 큰목소리..
너무 큰 액션..으로.. 우리부부를 아주 놀랬켰답니다.ㅎㅎ
무엇보다, 영어를 잘하진 못해도,
영어를 좋아하는 것이 아주 확 티가났어요...ㅎㅎㅎ
(영어를 잘한다기보다는 영어를 무척 좋아하고, 스스로 아주 잘한다고 생각해요^^)
아가때부터 듣기 시작했으니, 당연히 잘하겠지요.
다른친구들보다요.
애들 5세무렵....
어린이집 수업발표때 갔었는데..
그 많은 엄마들 틈에서, 영어선생님계서
" 예인이 어머님, 어디계세요?" 해서 무척 놀랐던 기억...
그러시면서,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 예인이는 영어를 정말 너무너무 잘해요.ㅎㅎㅎ
저한테 영어로 덤비려고해요.ㅎㅎㅎ" 그러시길래,
다른분들이 박수를 쳐주셨었어요.ㅎㅎㅎ
그랬던 예인이가,
6세 되면서,
어학원 원장님 아드님이^^
반에 들어왔어요...
그때부터, 예인이는 자신감을 많이 잃게되었어요...
(바로 장면에 등장하는 놀부 ^^)
어학원이니 원어민이랑 대화하는건 물론이고,
어머님도 원장님잉시니 평소에 한국말을 안하시고,
원에 오셔서도, 영어로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이 그 엄마를 너무 부러워해요.ㅎㅎ
엄마, 엄마도 영어로만 말해봐.. 막 이래요.ㅎㅎ
암튼, 예인이가 영어에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생각했었는데...
이번 발표회때 가보니,
많이 컸더라구요. 크크.
부끄러워하지 않아서 너무 대견했어요.
암튼, 요즘 영어읽기도 시작하고...
생활영어도 쓰려하고.. (
근데, 아가때는 저의 일방적인 대화니,
정말 많이 썼었는데..
달달외운것도 애들앞에가면 왜 잘 안나올까요.흑.)
암튼, 애들이 영어를 잘하는 엄마를 원합니다...ㅎㅎㅎ
그게 제가 엄생영에 목숨거는 이유에요.크크크..
예준이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예인이편만 편집했어요.ㅎㅎ
쩌렁쩌렁..ㅎㅎ
영어를 잘하고 싶은 예남매.
게으른 엄마때문에 난관이 많지만..ㅎㅎㅎ
엄마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
꼭 쑥에,
엄마와 아이들의 영어수다를
반드시 반드시 올리고 싶습니당..크크크...
별거 아닌데,
사설이 길었어요.크크크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