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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 가을 #45(누구나 참여)

  • 관심과여유
  • |
  • 2012-11-09
35

벌써 일주일을 마무리 할 시간이 되었네요~ ^^

 

읽기방을 하면서 좋은 점은 매일 매일 읽은 책을 정리하는 시간도 되지만...

'오늘은 어떻게 보냈지?' 하면서 일기를 쓰는 마음으로 아이와의 하루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아에 대한 걱정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며 풀어갈 수도 있고...

 

어제도 동네한바퀴 산책을 했습니다~

박물관을 가든지... 체험을 가든지... 하면 좋겠지만...(공연은 현우가 거부하는지라 시도도 못하고... ^^;;)

그런 부분으로는 아직 의욕이 안 생기네요~  (게으른 엄마...)

좁은 엄마의 머리속 지식만으로는 아이에게 세상의 많은 것을 알려줄수 없는데 말입니다... ㅎㅎ

그나마 요즘 나혁맘 덕분에 현우의 바깥 나들이가 많아져서 얼마나 고마운지.... ^^

 

어제는 현우를 좀 울렸습니다. (사실.. 거의 매일 울 일이 있지만요... ㅋㅋ)

요즘 장난이 심해진 현우...

어제는 쓰레기통을 열어선 쓰레기를 이리저리 마구 흐트리면서 좋아라합니다.

(잘 안 쓰는 휴지통이라.... 쓰레기를 보니.... 1주일전의 물건도 보이고...ㅠ.ㅠ)

요거이... 돌 즈음에 이랬다면... 이쁘다고 봐줬을까요??

현우파의 목소리가 낮아지면서.... 단호합니다!!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되는 현우는 ㅎㅎㅎ 웃으며 좋아라 하고....

결국은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 치우기 시작!! (유아용 빗자루와 쓰레받기)

다~~~ 치우고는... 아빠한테 혼난 것이 속상한지...울먹 울먹...

목욕하자는 엄마의 말에.... '목욕 안 할꺼야~~~'로 이어져선 저한테도 혼나고... ㅎㅎㅎ

'생각자리'에 앉아서... 저랑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다... 순순히 '목욕한다'로 돌아서서...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웃으면서 목욕하고, 책 3권읽고 잤습니다. ^^

 

 

아이의 생활습관을 고쳐줘야 하는 순간과 장난을 받아줘야하는 순간...

다~~ 받아주고 싶은 엄마 마음도 있지만... 아이에게 화내지않고 규칙을 가르춰줄 수 있는 단호함..

저한테도 이런 카리수~~~마가 있나...  싶네요... ㅋㅋ

 

 

이건... 며칠 전 현우가.. 종이를 길~~~게 잘라서 돌돌 말길래... 뭐하냐고 물었더니...

달팽이를 만들고 있대요... 종이 3개를 풀로 붙여서 길게 만들어 말아서 보여주길래...

더듬이 부분을 제가 가위집을 내어서 만들어 주었어요~ ^^

달팽이 비슷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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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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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11-09 18:23
답댓글

아이에게 화 내지 않고 단호하게 규칙을 알려주는 것~~ 와우.  멋져요. 전 맨날 화 냈다 가라 앉히기 일쑤인걸요.. 제가 화 내지 않으면 안 돌아갈 때는 버럭.. 고함을 한번 지르기도 하구요. ㅋㅋ

참 잘 안되는 점인데 또 반성.. 그래도 읽기방에 이런 저런 일들 적어가면서 반성도 많이 하니까 덜 혼내고 덜 화내는 것 같아요. 불끈.. 욱.. 우리 자제하자구용!!

 

어제는 이삿짐 센터들 왔다 갔다.. 집에서 계속 동동거리게 되더군요.

근데 사람 상대하는게 피곤한지.. 저녁에는 녹초가 되어서는 암것도 못하겠다.. 싶더라구요.

애들 양 옆에 끼고 책 읽어주는게 제 최선이었답니다.

요즘 수영하는데 넘 피곤해하는 우리 아들.. 수영 수업 시간 내내 너무 열심히 수영을 하니 집에만 오면 낮잠을 푹.. 자네요. 누리 책 읽어주고 저도 조금 쉬면서 여유롭게 보냈어요.

목록은 저녁 먹고 다시 작성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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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11-09 21:50
피곤하면 책 읽어 주는것도 힘들어요
오늘이 저는 그런 날인데 레고 잡고 있었네요
구래서 책은 안 읽어줬더니 그림만 몇권 보더라구요
이사준비가 이래저래 힘드신데 아이들도 잘 챙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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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1-09 23:02
어젠 신랑이 있어서 대충 넘어가려다가... 그냥 평소하던대로... 애 좀 잡았죠~ㅋㅋ
처음에 현우파가 현우 혼낼때, 난 가만히 있었고.. 내가 현우 혼낼때 현우파가 가만히 있었고...
우리 둘다.. 현우의 행동을 고쳐야한다는 무언을 약속을 한 듯.. 일심동체가 되서리.. ㅎㅎㅎ

평소에 현우는 엄마한테 혼나면.. 아빠한테 달려가고.. 아빠한테 혼나면 엄마한테 달려가거든요..ㅋㅋ
그런데.. 어제는 어디 한 군데 맘 붙일 구석이 없으니.. 더 고집을 부렸던 것 같아요~ㅎㅎ

아이가 커 갈수록.. 6세, 7세.. 초등...중등... 아이들 둔 엄마들이 대단해보여요~
이런 과정을 다~~~ 겪고 아이를 키우고 있을텐데.....
어쩜 그리도 다들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ㅎㅎ
윤누맘은 잘 하고 있잖아요... 윤성이, 누리보면.. 윤누맘네가 궁금하다니까요~ ^^

그렇게 피곤한데도.. 애들 책읽는 것은 놓치지 않았군요...
정말 멋진 엄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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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2-11-12 04:58
윤누맘님. 이사준비로 신경쓸일이 많으시지요.
집문제가 참,, 쉽지가 않아요. 우리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하세 단꿈 꿀 집을 고르고 또 준비하는것이라 그런가봐요.. 이사짐 챙기는 것도 쉬엄쉬엄하시구요. 윤누맘님 건강을 꼭 생각하셔야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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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11-09 16:42
답댓글

아이 키우는건 정말 어렵죠. 아이의 잘못을 화내지 않고 차분히 고쳐주는걸 늘 상상하지만

이미 속은 부글부글 끓고 큰 소리가 나고 있어요, 이미......

가끔은 나혁이가 아니라 제가 오해를 해서 혼내놓고 미안해서리....아까처럼.....^^;

아이나 아이와의 일과가 맘처럼 되지 않아요.

요즘 남편이 제가 자꾸 불끈, 욱!한다고 하더라구요. 아하, 이럴거면 그냥 유치원 보내는게 나을텐데....

뭐 어린이집 안나고 그래도 엄마와 있는게 좋다고 하니 더 버텨봐야겠어요.^^;

 

늘 읽던 책에 9기 북클럽책  하나 더 추가..... 인형놀이 해보려고 두꺼운 종이를 찾는데 쉽지 않네요.

이거 만들면 인증샷 올릴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참 달팽이 정말 멋져요.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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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11-09 17:42
같이 며칠 있으니 저도 욱하던걸요
요즘은 따박 따박 말대꾸를 하니 더 부글부글 ㅎㅎ
예원이도 제가 쉬는 날에는 유치원 안가거든요
엄마랑 있는게 더 좋다는데 뭐가 더 좋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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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11-09 20:16
지금은 조금 힘드셔도 꾹 참으세요~ 저도 작년에 해 봤는데 그때는 힘들다 생각 들 때도 있지만 막상 지나고 나니 그때가 정말 좋았다.. 생각이 들어요. 이사 가면 또 석달동안 두녀석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벌서 기대가 됩니다. ㅋㅋ 이렇게 적응도 되고 요령도 늘어가는거겠지요? 나혁이맘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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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1-09 22:52
그러니까...
욱~ 하는 엄마라도 엄마랑 있는게 더~ 좋다는 현우... 어쩜 아이들은 이리도 똑같은지... ㅎㅎ

인형놀이... 나도 그 책 다시 빌리면 해봐야겠어요~
생각은 있는데... 언제나 실천이 쉽지않다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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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2-11-12 05:05
두꺼운 종이 없으면 그냥 A4지 두장을 풀로 붙여버려요.. ㅎㅎ 나름 탄탄해진답니다.
아이들 mask 만들때는 그렇게 보통해요. 안 그럼 고리 연결하는 부분이 쉽게 찢어져버리거든요.

나혁맘님. 처음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하루가 제게는 벅차다고 생각할때가 있었어요.
북클럽 댓글에도 써드렸지만, 당췌 제 시간이 나야지요..
근데 그러다보니 제가 슬금슬금 제 맘에 생겼던 욕심을 놓게되기도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되니 아이들이 하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게도 되는 여유가 생겼어요. 아이들 데리고 있으면서 제가 꼭 뭘해야한다는 생각이 점차 옅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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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라기
  • |
  • 2012-11-09 14:03
답댓글
관심과여유님 
달팽이가 넘 귀엽네요~~^^
며칠전 책읽기 방에 댓글 달면서 앞으로 자주 올거라구 해놓고 일주일만이네요 ㅎㅎ
딸래미가 종일반 이다보니 책읽기가 참 생각만큼 안되네요
저는 반일 직장맘(?) 인데 하루종인 직장생활하시면서 아이들 책 읽어주고 활동해주시는 여기 맘들은 어떤분들일까? 넘 궁금하다는 ㅋㅋㅋ
담엔 오프모임때 한번 꼭 나가보고 싶네요 ~^^
요즘 저희딸 벨라 (영어이름으로 올릴께요^^)는 작년 300권읽기 이후로 꾸준히 읽어서 오알티 9단계를 넘어봤네요 그이후론 사지않아서 ㅜ.ㅜ 어쨌던 오알티덕분에 아이니 엄밀히 말하면 여기 책읽기방 덕분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기 시작했죠
엄마가 게을러 잘 끌어주신 못해도 꼬박꼬박 시키는건 잘하네요
리틀팍스도 내버려두면 두시간을 ㅜ.ㅜ
자제시키고는 있는데 넘 노출되는것 같아...그만큼 책하곤 멀어지는듯해서요...
올초부터 구입한 어스본 영리딩 빨강이는 3~4번 반복해서 집중듣기를 하고 있어요
올 겨울쯤 워크북을 해볼까 싶네요
베렌스타인베어즈는 홍박사님 웍싯따라갈 요량으로 중고구입했는데 웍싯수준이 아직은 어렵다는 ㅋㅋ
그래도 아이가 책은 좋아해서 웍싯은 되는대로 받아놨다 내년쯤 시도해볼까 생각중이예요
이번주 읽은 책은 퉁쳐서 올려볼께요 죄송 ^*^
 *Green Island (ORT)
*Superdog (")
*Survival Adventure (")
* The Story of Chocolate (어스본)
* Rapunzel (어스본)
* The Elves and the shoemaker (어스본)
*If i had a DRAGON
*Quick as a Cricket
다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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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11-09 16:48
반일 직장맘이라고 해고 출근 준비시간하고 출퇴근시간 빼면 종일근무랑 큰 차이도 없지요.
쉬엄쉬엄 가늘고 길게 보고 가는게 읽기방의 장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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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11-09 20:18
해오라기님~ 반가워요. 어스본이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방학에 어스본 빨강이 복습 시키고 파랑이 들어가려고 책 모으고 있어요. 벨라가 영어책에 재미를 느낀다니 축하드려요. 꾸준히 읽기방에 들어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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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1-09 22:49
반일 직장맘도 그냥 직장맘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전, 하루 종일 함께 있지만.... 많이 읽어주는 날도 있고.. 한두권으로 그치는 날도 있고..
그래도, 매일 매일 책을 읽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꾸준히 책읽기 진행하시는 해오라기님이 대단하신거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워크시트단계도 잘 잡아주시고....

바쁘시면... 벨라와의 즐거운 책읽기 이야기 가끔씩 올려주세요~~~^^
누가 오라고 강요해서는 절대 못하는 읽기방....
요렇게 맘 편히 들러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읽기방이 지속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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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은맘
  • |
  • 2012-11-12 05:10
^^ 저희도 ORT 맨 처음 산 단계 이후로 보질 않았는데 요즘 민군이 남성(?) 적인 성향을 살짝 보여주어 매직키 이후의 단계를 고려하고 있어요. 우선은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고 반응을 살피려해요. 9단계면,, 우왕.. 정말 높은 수준일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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