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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 가을 #37(누구나 참가)

  • 나혁이맘
  • |
  • 2012-10-30
20

우린 상주에 가기전에 아버님 생신이라 거기도 갔다가 밤에 상주로 가서

새벽에 일어나 감따러 간거라 연 이틀 잠을 못 잔대다가 올라올때도 차가 막혀서 5시간이 걸려서

또 밤 늦게 잤더니 어제 울식구 9시부터 다 다 곯아떨어졌어요.

나혁이 혼자 두 어권 읽은 모양이고 전 요즘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을 읽기 시작한지라

저도 몇 페이지 못 읽고 잠이 들었네요.

 

저번에 법륜스님 강연도 듣고 왔는데 이번에 선물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육아서만 너무 읽어서 교양이 부족한지라 당분간은 육아서말고

교양서를 읽어야지 했는데 그마져도 잘 안되더라구요.

우선 선물받은 책읽으면서도 겨울동안 저도 책 좀 몇 권 챙겨 읽어보아야겠습니다.

다들 이 책 읽어 보셨나요?

 

엄마 수업

 

"어릴때는 따뜻한게 사랑이고, 사춘기 때는 지켜봐 주는 게 사랑이고,

스무살이 넘으면 냉정하게 정을 끊어준주는게 사랑이다."

남편은 스님의 말씀중에 이 말이 가장 감명깊다는군요.

요즘 너무 자식을 품고 살아서 자식 망친다는 말에 사실 공감이 갑니다.

왜 다들 애기때는 "안돼"를 달고 살다가 정작 안되는 일에는 "안돼'라는 말을 못 해주는것 같아요.

주위를 보면 아이들한테 오히려 끌려다니는 부모들도 많은듯해요.

집 안의 제왕인 아이가 밖에 나가서는 맘대로 되지 않으니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보게 되더라구요.

저또한 나혁이 어린이집 그만두는 문제로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했는데

주위에서 학교도 가기 싫다고 하면 그만 두고 놀게 할꺼냐고 우려를 많이 하세요.

하지만 나혁이가 이제 겨우 5살인데 지금은 그냥 노는게 정답이 아닐까 해서 결정합니다.

이왕 놀기로 한거 학습지도 하나 정리할까해요.

그냥 나혁이 좋아하는 한자랑 창의력수학 하나만 두고 연산도 그만두려구요.

사실 실컷 놀게 해주는게 쉽지 않아요.

혼자 놀면 심심하다고 하니 늘 친구들과 약속잡아 같이 가줘야하고,

공연예약하고 같이 봐줘야하고, 놀이터에서 쳐다봐줘야하고......

앞으로 머나먼 4개월의 일정을 알차게 놀면서 보낼 수 있을까 고민되네요.^^

우리 읽기방 식구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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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0-30 22:32
답댓글

역시 나혁이네의 일정은 느슨할 수가 없는 듯해요~~^^

난 부산만 다녀와도, 피곤이 풀리고 일상에 적응하는데 1주일 걸리던데....

주말에 그리 바쁘게 지냈으면... 안 아픈게 다행이어요~

지금 '아웃라이어' 읽고 있는데.. 이거 끝나면 요 책도 구해서 봐야겠어요~

 

나혁이와의 4개월.. 지금은 고민되지만... 

아마도 지나고 나면, 넘 빨리 지나간 시간이라 아쉽겠죠?

지금처럼 잘 할꺼예요~~~ 나혁맘이 하는 일인데.. 걱정은 무신?? ^^

 

4세 현우

어제도 오후에 4시즘 놀이터에 가서 6시에 들어왔어요~

아침에는 애들이 아무도 없으니... 아이들이 어린이집 하원하는 시간에 맞춰 나갔어요~

요즘 거의 매일 보는 3-4세 친구들하고는 놀지도 않고....

놀이터 건너편에서 모르는 엄마들과 아이들과 놀고 있길래....

날씨가 넘 쌀쌀해서 목에 손수건을 좀 해주려고 갔더니....

그 엄마 왈~"애가 어쩜 이렇게 사교성이 좋아요~~"

이건 무신 말일고?? 순간 좀 놀래서 다시 확인을 했죠~ 누구요?? 라고.... ㅋㅋ

모르는 엄마들한데... 낙엽 주워주면서 '선물이예요~' 하기도 하고..

아이들(5세 형)한데 같이 놀자~~하면서... 잘 논다네요...

허허~~~ 현우 태어서 이런 칭찬은 처음이라.. 당화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로 하고.. ㅎㅎ

시간이 약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추워도 거의 매일 놀이터에 아이들 있을때 놀리고 있어요~~

근데.. 엄마는 느므~~~~ 춥다는 거!!! -.-;;

 

자기전에 자연관찰 책 몇권과.. Little Critter 책 몇권 읽고 잤어요~~^^

 

누적: 685권 (한글 221 / 영어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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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10-30 23:28
오늘 어린이집에서 짐챙겨서 왔어요.
사실 걱정반 기대반 그래요.^^
동네 공연장을 수소문해서 한 달에 2번정도 새로운 공연장을 가기로 했어요.
매주 가는 키즈홀과 2주에 한번있는 부평사랑방 공연을 합치면 일주일에 이틀은 거뜬할듯.^^
그래도 자꾸 질문도 많고, 관심도 많은 아이랑 추위에 외출도 못하고 방콕할 생각하면 걱정되지요.

아니 그런데!!!!!!! 현우가 이제는 정말 제대로 사람들과 어울릴 줄 아는군요!!!!
ㅋㅋㅋㅋ 맞아요,, 시간이 약이지요.^^
우리도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놀이터 못 가고 있는데
현우는 아주 끄떡없군요.^^
이번주나 다음주에 과학관에 갈까하는데 언제 시간되세요?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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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2-10-31 11:16
관.여님 outlier 읽고 계세요? ^^
지금 북클럽 1기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인데...저는 읽을 때마다 눈꺼풀의 압박이 와서 간신히 읽고 있어요. ㅋㅋㅋ
원서로 읽어서 더 그런 듯 합니다. ^^;;;

현우가 점점 사교적이 되가고 있다니...역시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그렇게 산만하던 원영이도 좀 크니 조금은 얌전해졌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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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10-30 18:07
답댓글

나혁맘님 몸 좀 괜찮으세요

엄마수업은 시간되면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왠지 읽으면 마음이 정화될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의 말씀 마음깊이 새깁니다.^^

저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는걸 알기에 더더욱 노력해야겠죠

저도 어제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해서 수학이랑 영어워크시트 몇장 풀고

한글깨치기 복습하고 책읽고 그냥 잤네요

오늘은 휴무라 씨어머니 입원하신 병원 갔다가 집에오니 날이저물고 있네요

밥도 하기 싫고... 아... 구찮아...

오늘은 이번주 북클럽할거 자료찾고 한글복습하고 책읽고 자야겠어요

 

한글책 2권 영어책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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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10-30 18:22
시어머님 경과는 어떠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저도 가끔 밥하기 싫을 때는 여러가지 다른 걸로 때우기도 하고 신랑한테 해 달라고도 해요. 가끔 먹는 외식이 아이들은 더 좋을 때도 있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맛난 통닭이나 뜨끈한 국물로 저녁 해결하심이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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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10-30 20:42
낮잠을 푹 자고 나니....ㅋㅋㅋ 좋아졌어요.^^ 감사드려요.
근데 마굴맘님이 아프셔서 어째요. 어서 쾌차하셔요.
시어머니는 어떠세요? 빨리 좋아지셔야할텐데 말이죠.....
마굴맘님도 푹 쉬시고 건강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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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0-30 22:34
맞아요~~ 그래서 가끔의 외식은 주부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이죠~~^^
요즘 날씨가 추워서 감기 환자가 많더라구요~
빨리 나으셔야할텐데....
내일은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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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신
  • |
  • 2012-10-30 15:19
답댓글

감따기 체험한 사진 봤어요^^ 제이도 할아버지의 감밭이 있어 감따러러 가는 걸 너무 좋아해요.

나무에서 따서 쓱쓱 깎아 먹는 감은 정말 시원하고 달콤하죠~~

근데 곶감 만드는 기계는 티비에서만 봤는데 것두 체험하고 왔군요^^

 

법륜스님의 '엄마수업' 책은 제이 아빠가 존경해 마지 않는 책이랍니다.

저도 가슴에 새겨두려 하구요.

 

지난 토요일 부산에는 비가 많이 와서

지하철을 타고 공연을 보러 갔는데 오는 길에 비를 쫄딱맞아

완전히 젖어버렸답니다.

저는 투덜투덜, 애들은 완전 신나했었어요.

애들이 공연보는 동안 저는 잠깐의 쇼핑의 자유시간을 가지는데

새로 산 수면조끼니 그런 짐들 덕분에 더 장대비가 싫었더랬죠..

 

오후에는 네이버 세려니 님 블로그에 올라온

할로윈 특집 종이접기를 따라했어요.

제이가 좋아하는 앵그리 버드,

누나는 마녀도 꾸미고, 누나는 종이접기를 너무 좋아해요,,

 

일요일은 독감접종으로 조신하게 보냈답니다.

5주 한  글 영  어 합계 6 2 8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0 6 2 8 213 197 410 219 199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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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10-30 18:10
제가 가진 종이접기 책도 저분이 쓰신거인거 같은데
오감발달 신나는 종이접기인가????
아무튼 예원이랑 저도 종이접기 자주 하려고 노력중이라네요
돈 많이 안들고 머리쓰고 만들어 놓으면 신기하고... ㅎㅎㅎ
그런데 다신님.. 오랫만에 뵙는 느낌인데.. 저만 그런가요??
하도 정신없이 살아서 아무튼 새삼스럽게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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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10-30 18:23
종이접기도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이템 같아요. 저도 가끔 애용하는데 하다보면 엄마만 열심인 경우도 있어요. ㅋㅋ 그래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겁게 놀이 하는거 재미있어요. 저 호박들도 얼른 접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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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10-30 20:40
제이네는 어떤 공연을 보고왔나요?
우리도 매주 공연을 보러 가는데 책읽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듯해요.^^
일요일도 병원 문을 여나봐요? 우리도 이번주에는 꼭 예방접종을 마치려구요.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은 벌써 읽으셨군요.
요즘은 육아서를 잘 안 읽어서 오랜만에 읽게 되었어요.
저도 읽고 반성 좀 많이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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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10-30 22:38
종이접기.... 저도 어제 현우랑 접어볼까?? 해서 종이접기 책을 꺼냈다가...
종이접기 책을 읽었네요~~~ ㅋㅋㅋ (그냥 그림만 봤다는!! ㅋㅋ)

조만간 현우랑도 요렇게 놀아봐야겠어요~~

비오는 날! 공연을~~ 왠지 멋있어 보이지만....
산더미같은 짐에 축축해진 옷!! 현실은 엄마에게 힘든 시간!!
수고 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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