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상주에 가기전에 아버님 생신이라 거기도 갔다가 밤에 상주로 가서
새벽에 일어나 감따러 간거라 연 이틀 잠을 못 잔대다가 올라올때도 차가 막혀서 5시간이 걸려서
또 밤 늦게 잤더니 어제 울식구 9시부터 다 다 곯아떨어졌어요.
나혁이 혼자 두 어권 읽은 모양이고 전 요즘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을 읽기 시작한지라
저도 몇 페이지 못 읽고 잠이 들었네요.
저번에 법륜스님 강연도 듣고 왔는데 이번에 선물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육아서만 너무 읽어서 교양이 부족한지라 당분간은 육아서말고
교양서를 읽어야지 했는데 그마져도 잘 안되더라구요.
우선 선물받은 책읽으면서도 겨울동안 저도 책 좀 몇 권 챙겨 읽어보아야겠습니다.
다들 이 책 읽어 보셨나요?
"어릴때는 따뜻한게 사랑이고, 사춘기 때는 지켜봐 주는 게 사랑이고,
스무살이 넘으면 냉정하게 정을 끊어준주는게 사랑이다."
남편은 스님의 말씀중에 이 말이 가장 감명깊다는군요.
요즘 너무 자식을 품고 살아서 자식 망친다는 말에 사실 공감이 갑니다.
왜 다들 애기때는 "안돼"를 달고 살다가 정작 안되는 일에는 "안돼'라는 말을 못 해주는것 같아요.
주위를 보면 아이들한테 오히려 끌려다니는 부모들도 많은듯해요.
집 안의 제왕인 아이가 밖에 나가서는 맘대로 되지 않으니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사회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보게 되더라구요.
저또한 나혁이 어린이집 그만두는 문제로 고민 많이 하다가 결정했는데
주위에서 학교도 가기 싫다고 하면 그만 두고 놀게 할꺼냐고 우려를 많이 하세요.
하지만 나혁이가 이제 겨우 5살인데 지금은 그냥 노는게 정답이 아닐까 해서 결정합니다.
이왕 놀기로 한거 학습지도 하나 정리할까해요.
그냥 나혁이 좋아하는 한자랑 창의력수학 하나만 두고 연산도 그만두려구요.
사실 실컷 놀게 해주는게 쉽지 않아요.
혼자 놀면 심심하다고 하니 늘 친구들과 약속잡아 같이 가줘야하고,
공연예약하고 같이 봐줘야하고, 놀이터에서 쳐다봐줘야하고......
앞으로 머나먼 4개월의 일정을 알차게 놀면서 보낼 수 있을까 고민되네요.^^
우리 읽기방 식구들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길........


쑥쑥몰
체험이벤트





















[할로윈]★ [작기표 할로윈 2탄] 할로윈 코스튬 & 데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