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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읽기방 가을 #14 (누구나 참여 가능)

  • 윤성누리맘
  • |
  • 2012-09-20
29

어제는 다들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어제가 너무 너무 바빴답니다.

신랑이 출근을 늦게 하고 늦게까지 일하는 시스템 적용된다구.. 1시 되어서 출근하는 바람에

아침에 애들 보내고 신랑 밥 따로 챙겨주고 후다닥 빨래 널고..

또 뒤돌아 서서 점심 다시 챙겨 주고 나니 12시가 훌쩍 넘더라구요.

한숨 돌리려니 옆집 엄마 전화 와서 애들 신발 세일하는데 함께 가자 해서 후다닥.. ㅋㅋ

나가서 우리 딸 예쁜 구두와 아들 운동화 한켤레.. 그리고 제 스키니 진도 한벌 사서 들어왔지요.

그렇게 하고 나서 아들 수영 따라갔다 오니 5시.. 에공.. 하루 해가 저물더라구요.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것도 정말 바쁘고 정신 없다.. 싶은 하루였어요.

책 겨우 조금 읽어주고 재웠어요.



아이들 신발 사려니.. 이녀석들이 정말 훌쩍 컸구나 싶었어요.

봄에 누리 구두 산게 170 사이즈.. 가을 신발 사려니 180 사이즈를 사야할 만큼 컸더라구요.

우리 아들은 드디어 200 사이즈.. ㅋㅋ

그런데 세일하는데에 200이 없어서 210을 샀는데 별로 안커요. 조금 크지만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고.. 겨울부터 신길거니까 괜찮은것 같아요.

엄마가 235 사이즈인데.. 7살짜리 아들 발 크기가 200...

어느새... 다 자란것 같아 아쉽고.. 대견하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그렇게.. 조금씩 아이들은 자라납니다.

아장 아장 첫발 내 딛을 때의 환희를 또렷히 기억하는 저에게..

이녀석의 빠른 성장은 대견함과 아쉬움.. 두개의 감정이 마구 마구 교차 되네요.

매일 매일 봐서 이렇게 큰줄 몰랐는데.. 싶은 생각도 들구요.

잘 먹고 잘 커 주니 너무 고마운 일이지요.

이렇게.. 아이의 외면도 커 가지만 내면도 아주 조금씩 채워지고 커 나가고 있음이 눈에 보입니다.

동생을 챙겨 주는 마음 씀씀이도 가지게 되고 엄마가 힘들거나 속상해 하면 헤아려 보려고 하는 노력도 하네요.

 

 

책을 아직 못 읽는 누리지만 엄마한테 책 읽어주겠다면서.. 열심히 읽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놀랍고 대견했어요. 해준게 없는데.. 오빠 어께 너머로 많이 자라고 있구나.. 하는 대견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들었답니다.

매일 매일이 모여 아이가 커 나가고 성장하듯.. 영어도 매일 매일 꾸준히.. 하루 한두권의 힘이 모여 아이를 키우는게 아닌가 싶어요. 많은 것을 몰아서 해 주고 결과물을 매일 보여주지않아도.. 아이에게 좋은 자극을 꾸준히 주고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차곡 차곡 쌓아서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해 주네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어주자구요.

어느새 쑤욱~ 자라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모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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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09-20 22:09
답댓글

누리의 책읽기~~넘 이뻐요~~

어쩜 저렇게 발음이 또록또록할까요??? ^^

'엄마는 하지마~~ ' ㅋㅋㅋ 자기주관까지 뚜렷하고.... ^^

'너무 길다~~~' 윤성이 목소리까지~~

그리도, 엄마의 아리따운 목소리.... 윤누맘 목소리와 영어발음이 넘 좋아요~~^^

행복한 모습이네요~~~^^

 

윤성이는 신발을 그렇게 크게 신어요?

뭐든 성장이 빠른 윤성이... 그러면서도 감성까지 풍부하고...

멋진 엄마의 멋진 아이들~~~  ^^

 

그런데.. 누리 신발이 170??? 헉!

현우는 이제 150 이 딱 맞아서... 담엔 160을 사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4세 현우

어제는 오전에 물감 놀이 조금 하고

오후에 문센 수업(4시) 가기 전에 아파트 단지 주변을 흐르는 강(일명 시민의 강)에 가서

물고기 밥도 주고 잠깐 산책을 했어요~

잉어가 어른 팔뚝 만한 것도 있어서 뻥튀기 과자 들고 가서 주면

넙죽 넙죽 받아먹으니, 현우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보이시나요? 물고기????

그리고 저기 보이는 보라열매나무는 '좀작살나무' ㅎㅎ

 

어제 전래동화 2권을 읽어줬는데..

이솝이야기(개미와 베짱이 / 토끼와 거북) 는 넘 쟀있다며 몇번 읽어달라고 하더니..

안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ㅎㅎ

 

엄마는 언제 아이에게 책의 단계를 높여주나?? 고민을 하는데...

자연스럽게 아이의 책 단계나 내용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이제 전래동화 쪽으로 눈낄을 돌려보려 합니다~~^^

 

누적 : 256권 (한글 109/ 영어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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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09-20 23:44
현우와 관여님의 일상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윤성이 딱 고만할 때.. 정말 강에가서 물고기 밥주면서 보고 산책하는거 좋아했어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고 또 보고.. 우린 동물은 다 좋다고 하는 녀석이라. ㅋㅋ 쫒아 다니기 바빴어요. 그렇게 많이 보고 느끼면서 아이들은 또 부쩍 자라더라구요.
우리 아들 딸.. 다 발이 크지요? ㅋㅋ 제가 정말 .. 깜짝 깜짝 놀란답니다. 발 크니 많이 크겠지.. 싶다가도 넘 크나? 하는 생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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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09-21 05:38
물고기 밥주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울 공주도 다주고나니 아무거나 던져서 ^^
제가 버럭했던 기억이 나네요
가을이라 다들 바깥활동이 많으시네요
호기심이 많은현우 뭘 가리키는지 저러다 빠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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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9-21 09:25
나혁이도 4살때 전래 많이 읽었어요.^^
4살때 도덕성이 잡혀간다고 전래 많이 읽히라고해서
4살되자마자 열심히 읽어줬는데 많이 읽어준만큼 좋아하더라구요.
집에 책들이 다 그런것 같아요. 신경써서 읽어주면 혼자서 빼보기도 하고.....

물고기 밥주기 아이들 정말 좋아하잖아요.
우리도 저번에 아쿠아리움 간거 계속 얘기해요.
참 잘 다녀온거 같아요. 힘들었지만....ㅋㅋㅋㅋㅋ
나중에 아쿠아리움 같이 가실래요?
멀지만, 그리고 비싸지만 가끔씩 한번은 가볼만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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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09-20 18:03
답댓글

어제는 쉬는 날이라 울 공주랑 오전에는 매쓰파워빌더스랑 마법의 원리 연산을 몇장 풀고 영어 흘려듣기하고 동네 도서관으로 향했다지요^^

교원 솔루토이 한국사 책이 너무 궁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결론은 아직은 어렵다네요 6세도 어려울것 같고 7세나 되어야 보기 시작하지 싶어요

교원솔루토이 시리즈 책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팔랑귀라 또 살펴보고 있답니다.

매쓰파워빌더스는 한번 훓어보기에는 재미나게 만들었네요 심화를 하실려면 당연히 다른 교재와 병행을 해야하셔야됩니다.^^

다른 수학교재와는 다르기는 하더군요..  울 공주가 수학을 시러하는데 재미난다하는거 보면...^^

아무튼 책을 몇권 도서관에서 앉아 읽고 도서관 옆 공원에서 두시간이 넘게 놀았네요

저는 가만히 앉아 보기만 했는데도 잘 놀더라구요

두시간 노는 사이에 이 아이 저 아이 왔다가더라구요 어울려 놀기도 하고 주위만 서성거리기도 하고....

자전거를 태워서 가서 자전거 타기도 하고... 나무에 붙어 있는 열매도 따서 가지고 놀고 ....

정말 자유로운 하루였어요 얼마나 즐거워 하던지 마음이 푸근해지더라구요

날씨 좋을때 자주 다녀야되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갔다와서 과학활동하고 가베가지고 놀다가 잤네요

 

 

읽은책은 한글책 5권 영어책 10권 누적 한글책 48권 영어책 9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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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09-20 20:54
예원이의 행복한 모습이 가득하네요~~
또래들과의 놀이 속에서도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을까요???
요즘 어딘가 기관을 다니기 않으면 이런 놀이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면이 현우한테는 항상 아쉬워요~~
놀이터도 시간 맞춰 잘 못 나가고.... -.-;;

하루도 거르지않고 수학과 과학놀이를 진행하시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크는 예원이~~~
이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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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09-20 23:47
예원이가 5살인가요? 전 왜.. 더 큰 아이로 봤을까요? 마굴맘님이 잘 이끌어주시고 예원이도 워낙 잘 따라가니.. 그런 착각을 했나봐요.솔루토이 시리즈.. 좋지요? 지리도 좋고.. 한국사도 잘 나온 것 같아요.
지리 편은 도서관 대여로 거의 다 봤고 한국사도 절반 정도 봤네요. 지리는 6세 정도에 쭉 짚어 주면 좋을 듯 해요. 한국사는 7세 이상.. ㅎㅎ 매일 매일 꾸준히 진행하시는 모습.. 넘 좋네요. 예원이는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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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9-21 09:28
식탐많은 나혁이맘 눈에 저 맛있어 보이는건 뭔지 궁금하네요.^^
아이들은 사실 놀이터만 가도 무진장 좋아라 하는데
저 운동기구도 나혁이도 해보려고 가면 무진장 애쓰곤해요..^^

솔루토이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웅진 한국사 책을 물려받았어요.
음.....내년쯤 내려줘야겠다하고 책장 젤 위에 모셔놨어요.
아직은 한국사, 지리 좀 어려운거 같아요.
내년에 우리 같이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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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Kim
  • |
  • 2012-09-20 15:53
답댓글

5세 가희

 

음...전 사실 다른 맘님들 처럼 무슨 활동을 하는 편이 아니라서..

매번 글쓰기가 참 쑥스럽고, 망설여져요...이런 제 맘을 동감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글서 실은 오늘도 글을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나혁맘님 글을 보고,

그래! 그래도 몇자라도 적자..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제 읽은 책은 영어책 2권입니다.

제가 목욕하는동안 읽을 책 골라나~하니깐 책꽂이에 꽃혀있던 튼튼영어를 다 들고 와서 침대위에

펼쳐놓았더라구요...근데 책이 순서대로(튼튼은 책에 넘버링이 되어있거든요) 놓여져

있지도 않고, 중간중간 몇책은 이불 속에도 들어 가있고 하길래,

영어로 숫자 읽으면서 차례대로 같이 정리하고, 이불 속에 있는 책들은 "Where is No. 6 book~!, do you know 가희 where is book? Oh no..do we lost book..?!" 이러면서 찾는척을 했습니다.

그럼 울딸내미 "Mommy, here is"합니다..그럼 또 저는 "Oh..It's under the cover"하구요..

이럼서 30분을 놀아버렸네요...

그랬더니 벌써 10시가 다 되어가 책을 2권밖에...^^;

전 좀 늘 이런식 입니다..

글서 간단한 영어책 1권을 읽는대도 샛길로 잘빠져 오랜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제가 게으른 편이고 아이디어가 없는지라, 만들기라든지의 활동을 잘 하진 못하지만,

이런걸로라도 영어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려고 나름 한다고 하고는 있네요..

근데 이런거는 남들에게(마굴맘님이나, 윤누맘처럼) 따라 할 수 있는 소스를 드리는것도 아니고 하니,

여기에 글을 올리는게 많이 쑥스럽네요...

 

아~~이런 주저리주저리가 되었네요..

요점이 뭣인게야~~?! 나혁맘님의 글에 생각 좀 하느라...ㅋㅋㅋ

핫튼 어제의 나름 저의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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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굴맘
  • |
  • 2012-09-20 16:14
가희맘님 영어를 생활속에서 가르치시는군요
저는 저리못합니다 부끄럽지만^^
공부를 한다해도 몇문장하다 막히곤한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학원을 보낼거고요
저는 울 공주에게 재미와 기초를 주기위해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냥 읽기방은 일상을 이야기하면 서로 힘이 되고자 함인거 같은데ᆢ
부담 갖지말고 우리 친하게 같이 가보아요
가희맘님 일상도 궁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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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2-09-20 21:29
생활 영어~~~
요것이 된다면 정말 유용한 영어교육의 한 부분이죠~~
가희가 얼마나 즐거웠을까요?? ^^
엄마와의 영어놀이~~~

이런 일상들이 듣기 좋아요~~
이제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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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2-09-20 23:50
누가 누구에게 뭔가 제공하고 알려주기 보다는 서로 이야기 하고 일상 속에서 아이들 커 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고 함께 아이 키우는 맛이 나서 좋은 공간이 여기예요. 그러니 sunnyKim님도 매일 매일.. 단 한줄이라도.. 댓글도 달아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해 주세요. 그래야 많이 많이 찾아오시고 또 많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이 되지요~~
저도 영어책 한권 읽으면 정말.. 샛길로 새고 다른 이야기도 해주면서 한참 걸려요. ㅋㅋ 그래서 제가 읽어주는것만 치면 하루 두세권도 안되요. 그나마 아들 스스로 읽어주니 올릴게 생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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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혁이맘
  • |
  • 2012-09-21 09:31
써니킴님 보고 뭐하 하는게 아니라 혼자서 궁시렁 한건데....
이렇게 좋은 얘기를 써주셨네요.^^
생활속에서 영어로 대화해주기가 정말 최고 아닌가요?
ㅋㅋㅋㅋ 나혁이는 그럼 싫어해서요.
그냥 웤싯할때 빨리 끝내버리는게 서로를 위해 덜 피곤한거 같아서 이리 진행하는거예요.^^
그래도 이렇게 답해 주시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드려요.^^ 사실 댓글을 달고 싶어도 얘기가 없으면
뭐라고 할 말이 없잖아요. 그냥 사는 얘기 수다 떨자는 의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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