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깃꼬깃 종이 아띠 전시가 집에서 가까운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고 있어서 다녀왔어요.
종이로 어떤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종이접기를 자주는 아니어도 심심할 때 한번씩 해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것 같아서
이렇게 종이로 여러가지들을 만들 수도 있고 작품도 된다는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가지 전에는 작품 전시회 같은 개념일텐데.. 입장료가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들어가 보니.. 우왕.. 요거 괜찮아요~~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하고 보았고 중간 중간 종이 접기도 가르쳐 주시구요.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은 종이접기를 할 수도 없고
눈으로만 보아주세요~ 하는 문구 때문에 보는 재미도 없을테니 별로예요.
6살 이상의 종이접기를 조금 접해본 아이들이라면 아주 괜찮아요.
제가 찍어온 전시 작품들 올리니 참조하시구요~
사진이 넘 많으니 스압 주의~ ㅎㅎ
자~ 지금부터 나갑니다~~
입구에서 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 welcome 판 전체가 모두 종이 하나 하나를 연결해서 만든 거예요.
멋지지요?
종이 아띠 전시를 보면서 아이들도 저도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보았답니다.
입구에서 우리를 반기는 팬더와 오리들이예요.
우리 딸.. 팬더를 따라해 보네요. ㅋㅋ
저 장미꽃들.. 너무 예쁘지요? 모두 종이접기 작품들..
저 장미 접는법 저도 배워서 꼭.. 접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머리 위에서는 종이학들이 날고 있구요.
닥종이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휘리릭..
바다 세상 쪽으로 가는 바람에.. 이걸 많이 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전시를 보는 내내.. 이 작품들이 정말 종이? 라는 생각과 감탄사를 내지르면서 보았답니다.
정말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어요.
여기는 바닷 속 세상입니다.
바닥에 파란 조명도 있어서 정말 바다 밑 터널에 와 있는 느낌이예요.
머리 위에 이렇게 종이 물고기들로 장식도 해 주니까 정말 바닷 속 터널에 들어온 느낌이예요.
정말 예쁘지요? 아네모네까지.. 모두 하나 하나 종이로 표현된 작품들입니다.
종이로 꾸며진 동물들의 나라.. 스케일도 크고 웅장해요.
죽은 버팔로를 먹으려 기다리는 콘도르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한 작품이예요.
사자가 사냥하는 장면을 연출한건데 진짜 멋지지요?
호랑이 앞에서도 한컷~ 정말 크지요?
종이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이번에는 곤충 나라입니다.
나비 앞에 서더니 펄럭 펄럭.. 날개짓을 하는 우리 딸이예요.
정말.. 작품이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아요.
개미 한마리 한마리 모두 종이로 접어서 표현되었어요.
개미 굴 속의 모습까지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이건 티라노 사우르스의 모습이예요.
엄청나게 크지요?
꼬깃꼬깃 종이아띠는 서울우유와 함께하는 전시여서 중간 중간에 이벤트도 열렸어요.
볼링 시합도 열렸는데 아쉽게 일등을 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워했어요.
그래도 신나고 재미있었답니다.
직접 동물 부채를 만들어 보는 코너도 있어요.
입장권 한장단 패키지 하나를 주는데 이렇게 설명대로 하면 금새 동물 부채가 만들어진답니다.
엄마가 설명 방법을 알려주고 혼자서 만든 개구리 부채.. 좋아하면서 계속 들고 다녔답니다.
이렇게 앞 뒷면의 얼굴 모양을 다르게 꾸며주었답니다.
한쪽에는 볼풀공과 미끄럼틀, 농구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유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아들.. 넌 많이 컸는데.. ㅎㅎ
여기서 한참동안 신나게 놀았답니다.
마술쇼도 한시간에 한번씩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7살 된 아들은 어떻게 저런 마술이 가능한지 원리를 알려고 하고 딸은 마냥 신이 났어요.
제가 봐도 신기한 마술도 많더라구요.
완전 집중해서 잘도 보지요? ㅎㅎ
이번에는 빛의 나라예요.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속상하지만 직접 보시면 감탄하실거예요.
빛과 종이의 만남.. 너무 예뻤답니다.
스콜라스의 종이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아는 조형물들이 나오니 아는체도 해 줍니다.
아기 자기 참 잘 꾸며 놓은 전시였답니다.
이렇게 종이로 만든 날개도 있었어요.
하나 하나 종이접기로 연결해서 만든 예쁜 천사 날개 덕에 천사가 된 우리 아이들..
우리 둘째.. 이 날개가 너무 예쁘니까 하나 하나 만져 보더라구요.
엄마보고 만들어 달라는 무리한 부탁까지 해서.. 제가 좀 곤란했답니다. ㅎㅎ
이건 좀 더 기운 찬 날개짓이지요? ㅎㅎ
딸에게는 위에 있는 날개가 잘 어울리고 아들에게는 이 날개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건 종이 접기로 만든 용이랍니다.
화려하고 기운찬 용의 모습.. 용의 해에 어울리는 작품이예요.
종이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르는 꿈.. 모두 꾸어보셨지요?
종이 아띠에 오니 그 꿈이 이뤄지네요.
저도 살포시 앉아 보았다는.. ㅋㅋ
여기는 북극나라예요. 펭귄들과 북극곰. 너무 귀엽네요.
두 녀석 모두 추운 포즈로 한컷~~
여기는 공룡나라예요.
실제 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공룡 시대 때는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
baby 공룡으로 변신한 두 아이들~
거미나라도 정말 리얼하게 만들어 놓았지요?
커다란 종이로 접은 거미.. 우리 딸은 무서워하더라구요.
거미 나라에서는 스스로 먹이가 되어 보기도 하고 거미가 되어 보기도 했어요.
종이로 눈꽃처럼 던져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했어요.
종이 먼지가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 빛에 의해 종이가 눈꽃처럼 보이는 느낌을 즐기게 내버려두었어요.
가만히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종이 접기를 직접 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선생님이 접는법을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직접 접고 만들어 보았어요.
개구리와 꽃을 접어 보았어요.
둘째는 아직 어려서 혼자 접기 어렵겠지.. 했는데 의외로 잘 접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중간 중간 조금씩 도와주니 척척 잘 만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든 꽃 두송이.. 고이 고이 집까지 잘 들고 왔답니다.
속담의 장면들을 하나 하나 표현해 놓고 맞는 속담을 맞추는 공간도 있었어요.
딸도 아들도 신나게 맞춰 보고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꼼꼼히 보았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즐겁고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직접 체험하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있는 종이아띠 전시.. 무척 즐겁고 기분 좋은 관람을 했답니다.
너무 어린 유아들보다 종이접기를 조금 접해 본 6살 이상 아이들 이라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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