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에 있는 ‘Art English 뮤지컬 극장’에서 성품 뮤지컬 [스마일 프렌즈]를
관람하고 왔어요. ^^
Art English 뮤지컬 극장에 도착하여 인증샷 찍어주시구요~

책과 DVD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지루하지않게 공연시간을 기다렸어요.

하지만, 공연 시간이 약속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많이 기다려야했지만,
유승이와 원영이는 신나게 놀았네요. ^^
그 동안 캐럿님과 저는 수다의 시간을 가졌구요. ㅎ

드디어 공연시간이 되어 공연장 입장~
무척 환하고 밝은 공간인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은 반원으로 배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보호자들은 뒤쪽의 의자에 앉아 관람하도록 되어있는데 아기자기한 분위기였어요.

공연 시작 전 찰칵~!!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워밍업 시간으로 ‘칭찬의 시간’이 있었어요.
칭찬 받은 아이들은 손을 들도 앞에 나가 칭찬 받은 내용을 말하고~
다함께 ‘칭찬의 박수’를 쳐주는 시간이었는데요.
무대에 나서기 좋아라하는 원영이는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자진해서 나갔답니다. ㅎㅎ

원영이가 말한 칭찬 받은 내용은 ‘시간을 잘 지켰어요!’였는데...그 의미인 즉....
아빠의 아이패드 어플을 할 때면 타이머를 맞추고 하는데 그 시간약속을 잘 지켰다는
의미였는데....너무 함축적으로 말해서 연기자분들께서 ‘시간 약속 잘 지킨 것’으로
미화하여 해석해주셨네요. ^^
‘가족’을 주제로한 성품 뮤지컬이었는데 연기자분들의 몸을 던지는(!) 슬랩스틱 연기가
개그콘서트 저리가라~~더군요. 캐럿님과 저는 시종일관 웃었답니다. ㅋㅋ
하지만 주제가 ‘가족’이니만큼 웃음과 함께 진지한 내용이 함께하고 있어 조용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나올 때 뒤에서 보니...감수성 풍부한 원영이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으며 보고 있더라구요.
아가 때부터 좀 서정적인 노래를 들으면 바로 울곤 했는데 지금까지도 그런답니다. ^^;;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엄마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원영양 빠지지 않고 손들어 앞에 나가 마이크를 잡았네요.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봤어요.
동영상이 안 올라가서 제 블로그 링크를 겁니다.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시는 수고로움을....^^;;
=> http://blog.naver.com/kiyoon96/110146394673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고 했더니 ‘엄마 예뻐요~’
엄마에게 최고 고마운 것을 물어보니 ‘엄마 사랑해요~’ 이렇게 동문서답을...^^;;
원영이 뿐 아니라 공연 후반부...공연을 보며 우는 친구들이 몇몇 있더라구요.
‘가족’이라는 주제는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주제인가봐요.
웃음으로 시작한 공연이 눈물바다가 되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원영이에게 공연이 어땠느냐고 물어봤더니...‘재미있었지만 조금 안 재미있었다’고 하는 것을 보니...
공연 도중 울음이 터졌기 때문인 듯해요. ^^;;
‘가족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무겁지 않게 알려주는 점이
참 좋았네요. 지나치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유쾌하고도 진지한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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