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 대문을 열게 된 원재유나맘입니다.
처음으로 대문이라는 걸 열어보게 되었어요. 쑥쑥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북클럽 활동도 하고 있지만
글솜씨도 없고 내공이 부족하여 자진해서 대문 열어본 적이 없네요.
늘 미안함 마음과 고마운 마음만 갖고 있었지요..
SP를 통해서 대문을 열어보게 되어 큰 경험이 되겠구나 생각 되네요.
이번 여름 방학동안 원재는 이모와 이모부를 따라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를 떠나 먼 여행을 하게 되었지요. 씩씩하던 원재가 공항에서 출국할 때 살짝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아직은 그래도 어린 것 같습니다. 원재가 유럽에 가는 동안 유나와 저는 동생네 아기를 봐줘야 했습니다. 원재, 유나를 어떻게 키웠는지...다시하라면 못할 짓입니다. 애기봐주는 8일이 어찌나 길던지...날짜가기만 세고 있었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4개국을 돌고 올 여정이었는데, 아이들이 시차적응을 하지 못해서 여행하기가 힘들었는지 헝가리를 가지 못하고 3개국만 돌고 왔습니다. 원재는 헝가리가 온천으로 유명한데 온천에 가지 못한게 못내 섭섭한 눈치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물어봤더니 오스트리아 소금광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우리나라 탄광 처럼 소금광산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곳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는 게 재미있었던 모양이더군요..소금광산에서 나누어 준 소금을 들고 다니며, 맛있게 먹었다는 ...그 짠것을..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유럽에는 성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 성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고 물으니 왕이 살 것 같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와 많이 다른 건축양식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는데..그냥 간단히 대답하니...황당했답니다. 건축물이 오래되어서 인지 곳곳에 공사중인 곳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이라서 그 먼 유럽까지 가서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게 더 좋다고 말하더랍니다. 아직은 유럽까지 갈 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값진 경험이었을 거다 라는 생각도 들고, 원재의 가슴 속 깊숙이 무언가 추억이 남아있겠죠!!!
유럽여행핑계로 영어책을 더 읽어주고, 영어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었는데.....이젠 가족여행해보고 싶어지네요~~~
날씨가 정말 종잡을 수가 없네요.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건강해칠까 염려됩니다.
SP가족 여러분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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