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딸, 7살 아들 가진 직장맘입니다.
딸은 영유2년을 보내고 1년 학원보내다가 잠수네책을 보고 엄마표로 돌린 케이스입니다.
그래도 딸이 공부 욕심도 있고, 하던 가락이 있어서 영어책 주고 듣기시키고 웍싯 풀리고 등등 하면서 나름 진행 중입니다.
문제는 7살 아들입니다.
현재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서 정말 ABC도 제대로 쓸 줄 모릅니다.
도대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런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뭘 하도 안시켜서 그런지 영어에도 관심은 많은데 시작을 도대체 뭘로 해야할까요?
다양한 영유아를 위한 엄마표 학습을 보면 엄마가 이것저것 자료 만들고 오리고 붙이고 아이랑 노래부르고 하던데 저는 그런게 자신이 없어서 큰 애 때도 영유를 보냈던 거였어요.
그러다가 잠수네책을 보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나도 엄마표 할 수 있겠구나 생각되어 엄마표로 돌린 건데 작은 애를 마주하고 보니 이건 뭘 어떻게 시작을 해야 되나 갑갑하고 아득합니다.
엄살일 수도 있고 정성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지만....
큰애도 챙겨야 하는 직장맘의 형편에, apple이라는 글자 하나 알자고 사과그리고 색칠하고 코팅해서 노래하고 춤추는 건 진짜 자신이 없어요..
디비디 볼때는 누나 옆에서 같이 보긴 하는데 누나 위주로 디비디를 틀어주느라 작은애는 그냥 그림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거라도 뭔가 도움이 되겠지 싶어 그냥 그러고는 있는데 이젠 슬슬 뭘 해야 될때 아닌가 싶어서 일단 집에 있는 쉬운 영어책 읽어주기부터 하고 있는 중입니다.
책읽어주면 듣긴 하는데 뭔소린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볼땐 아......어떡하지 싶어요...
주변에선 그렇다면 일단 학원이나 학습지를 시작하라고 하는데 학원말고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좋은 방향있으시면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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