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말고사 끝나고 성적표가 나오는 기간입니다.
큰아이가 초등 2학년이다 보니 이젠 성적표란 것도 받아오네요.
예전 학교에서는 시학력 고사로 기말고사를 대체 했었는데
이곳은 2학년 아이에게 전 과목(5과목: 국어, 수학, 바른생활, 즐거운 생활, 슬기로운 생활)시험을 보게 했습니다. 시험 전에 집에서 풀어오라고 나눠준 프린트는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저희 남편도 저도 초등 저학년까지는 좀 많이 놀리자는 생각이지만 이 곳 학교에서
우리의 생각을 고집했다가는 아이가 자존심이 많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도 해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시험 점수는 잘 받아왔으면 하는
저는 아주 이중적이고 간사한 엄마이기도 하죠...^^
그... 래 ...서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아이의 정서지능]에 실린 글 중에서 다음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적표의 숫자가 아이들의 절대적인 목표가 되었다. 성적표의 그늘에 가려져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을 살필 여유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과연 성적이 아이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담보할 수 있을까? 피터 샐로비 교수는 똑똑한 것은 도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공부를 잘하고 점수를 잘 받는 것 모두 중요합니다. 성인이 된 후 성공하는 길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동기가 없어 무너지는 것을 원하지 않음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똑한 것은 출발점이지 도착점이 아닙니다.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고, 헌신해야 하고, 삶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하고, 실패와 좌절과 마주쳤을 때 회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있느냐, 누군가에 이끌려가고 있느냐의 큰 차이는 정서지능이라는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가요? 인생의 이정표를 세울 준비가 되어 있나요?
오늘도 히사이시조의 음악 한곡 들려드립니다.
혹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를 보셨나요?
우리가족이 열광하고 보고 또 보는 만화영화입니다.
어디서 이렇게 기발한 상상력이 나오는 것일까요???
그리고 제가 히사이시조를 존경하고 그의 팬인 된 것은
단지 음악만 좋아서가 아니라 그의 가치관이 존경스러워서입니다.
우리나라의 정명훈님 만큼 훌륭한 음악가인데....
이리도 멋진 곡들을 만화라는 영역까지 확대시켜주심에 감동받아서입니다.
어쨋든,,,제목은 [인생의 회전목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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