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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읽기방 #57(누구나 참가 가능)

  • 혜원진현맘
  • |
  • 2012-05-09
27

사자털님이 친정에 가셔서 아직 안오셨을까요?

따뜻한 엄마 품에서 지친 몸을 푸욱 쉬시다 오셨음 좋겠네요^^

 

어제는 드디어 어버이날...

진현이가 유치원 알림장에 '부모님 부탁 한개씩 들어드리기'라는 멘트를 적어왔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사용할까 하다가

제가 잠깐 김치를 얻어먹은 어머님께 조그만 선물하나 드리러 다녀온 사이

둘이서 티격태격 싸우고 있더라구요.

결국 진현이는 울음을 터뜨리구요.

그래..이때다! 싶어

"진현아, 엄마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무슨 부탁인데요? 지금 사용하시려구요?"

"네. 꼭 들어줘야해요."

"말씀해보세요. 들어봐야 결정을 하지요. 훌쩍"

"엄마 부탁은요, 진현이가 이제 그만 우는 거에요."

그랬더니 진현이가

"엄마, 그런 부탁은 안되는 거에요. 사람은 누구나 마음대로 울 자유가 있다구요."

 

오마나!!!!!

졸지에 이 엄마는 울 자유를 빼앗는 그런 아주 못된 엄마가 되었네요.

 

갈수록 말로는 당할 수 없게 되네요.

도대체 저 친구의 머릿속에 뭐가 있는지...한번 들어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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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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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맘
  • |
  • 2012-05-09 14:40
답댓글

ㅇㅎㅎ 진현이 짱!!!!

멋쥔 아들이네요.

저도 어제 효도쿠폰 받았는데, ㅋㅋ 원래 한번 쓰면 되는 쿠폰 딸래미에게 5월 한달동안 쓰겠다고 했답니다. 두고두고 한달동안 써먹어야죠.

5/8 E Mom ORT Put It Back 올챙이를 부탁해'프로젝트 일환으로 올챙이 키우는 딸래미. 올챙이 세마리를 분양받았으나, 집으로 데려오는 도중 사고로 바닥에 떨어뜨려 한마리만 겨우 생존 ㅠ.ㅠ  다행히 한마리는 건강하게 자라줘서 뒷다리가 나왔다. 앞다리도 나오면 울딸에게 "Put it back"이라고 말해줘야지. ^^   5/8 K Mom   슈퍼스타
피니와 퍼브 (2편 chapter 1) 드디어 2편이다. ㅋㅋ 그림도 별로 없는데, 뭐가 재미있어서 매일 들고 오는지 엄마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5/8 K Mom   아프리카여 안녕! 노란모자 아저씨에게 붙잡혀 아프리카를 떠나는 죠지가 엄마 눈엔 불쌍해 보이는데, 울딸래미 눈에는 죠지의 호기심으로 일어난 사건들이 웃기기만 한가보다. 페이지 넘어갈 때마다 죠지를 보며 "으헤헤헤"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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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빌언덕
  • |
  • 2012-05-09 18:33
Put it back..저도 읽어주며 아..활용해주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물론, 막상 그런때가 되면..제가 잊고 못활용할 거 같은..99% 확실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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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2-05-09 12:35
답댓글

ㅋㅋ 진현이 말솜씨 보통이 아닙니다.~~^^

요즘아이들은 참~~ 다 그런건지.... 울집 녀석들도 말로는 못당할때가 있걸랑요 ㅋㅋ

 

7세 윤이                                               4세 하은이                               

 

 

어제 어버이날이라고 윤이가 원에서 쿠폰을 만들어왔떠라구요~

그 쿠폰중에 윤이가 책읽어주기가 있어서 어제 그걸 써먹었네요~~

그래서 브라운베어와 머리아홉달린 괴물은 윤이가 읽어줬었어요~

 

윤이만 그런건가요?? 책을 소리내어 읽을때 눈의 속도가 더 빠르니

말은 꼬일때도 있고 건너뛸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차근차근 읽으라고 해도 잘 안되네요~~ 그렇다고 너무 자주 지적하면

읽기 싫다 그럴까봐 5번에 한번정도? 지적중입니다. 

다른친구들은 소리내어 읽을때 어떠한지 궁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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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빌언덕
  • |
  • 2012-05-09 13:23
ㅎㅎㅎ 우린 소리내어 읽기 거의 안 시켜봐서 잘 모르겠는데..옛날 기억 더듬어 보면..비슷한 거 같아요!! 전 요즘 SP하면서 쓰기도 읽기도 겨우 시키는 중입니다. 전 그런거 학교가면? 아니 한글처럼 혼자할때까지 그냥 있으려고 했었거든요 ㅋㅋ 쑥쑥아니었음 엄마표 흉내나 냈을까 싶은 요즘입니다. 어제도 Grandma's glasses 읽었던 거 같은데, 재미있나봐요...윤이가 좋아하는 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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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맘
  • |
  • 2012-05-09 14:52
저희 딸은 글을 읽으려하지 않아요. ㅠ.ㅠ 책은 참 좋아라하는데 글자는 싫다하니.. 엄마입장에선 참 답답합니다. ㅠ.ㅠ 어쨌든 저는 글을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윤이가 기특합니다. ^^ 좀 기다려주심이 어떠실까 합니다. 눈의 속도와 입의 속도가 비슷해질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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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빌언덕
  • |
  • 2012-05-09 10:56
답댓글

역쉬 진현이~ 엄마가 너무 하셨네요..자유를 뺏다니..ㅋㅋㅋ

진짜..요즘 아이들..말하는거..어디서 배운건지..저도 엊그제..벤(진현이랑 똑같은 7살)이랑 싸우면서(가끔..요녀석이 엄마가 뭐라고 하면, 같이 대들거든요...) 말 주고 받는데..제가 주제에서 살짝 아주 살짝 벗어나게 얘기를 하니까, 상관없는 얘기하지마라고 하는 거예요...그 순간..전..빵터졌어요..아니 어떻게 알았쥐??? 말다툼은 그렇게 웃으며 끝이 났는데..이젠 정말 말 조심해서 해야지 잘못하단 꼬투리 잡힐거 같아요 ㅠㅠ

 

요즘 18개월된 둘째...딸이라 그런지, 둘째라 그런지..정말 오빠보다 더 영특해서..완전 따라쟁이거든요!! 이젠 말뿐만아니라, 행동까지..ㅠㅠ

 

어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근처 사시는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고 모셔다 드리고, 집에 갔더니..시간이 훌쩍..그래도 박사님께 찍힐까..SP 얼릉하다보니, 책은 또 쬐금 읽다 완전 뻗어잤네요~ 꿈까지 넘 다이나믹하게 꿔서 오늘 완전 피곤합니다.

커피 찐하게 한잔 하러 갑니다 =========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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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
  • |
  • 2012-05-09 11:07
비빌언덕님, 저도 읽기방 사진 올릴 때 커피 한 잔 했는데 ㅋ
울둘째(21개월)은 언니랑 같이 싸워요. 대들고 꼬집고 ㅠ.ㅠ
나연이는 가끔 이런 말도 합니다. "그렇다고 어른이 아이한테 그러면 돼?"...
"엄마가 나한테 그러면 돼?"가 아니랍니다. 저도 나연이 말주변을 당해낼 수가 없네요.

두 발 자전거 배우기 넘 재미있죠?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중에 나연이가 가장 잼나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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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기적
  • |
  • 2012-05-09 12:07
요즘 전 오전10시만되면 EBS라디어켜요~~ ㅋㅋ
그리곤 열심히 청소!!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시간에 어른을 위한 행복한 동화를 들려주거든요.
듣도있음 청소힘든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1시간이 가네요 ^^
저의 피로회복제여요 호호홍 ~ ^^

한글책은 첨보네요 ~~ ^^ 궁금해요~
울 아이린은 아직도 보조바퀴있는 네발자전거네요 ㅋㅋ 어서 보조바퀴때네요.. 두발자전거 마스터해야할텐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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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은이맘
  • |
  • 2012-05-09 12:10
요즘아이들 말솜씨가 보통이 아녀서 엄마들 가끔 곤란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저희도 둘쨰녀석때문에 웃지도 울지도 못할 상황이 가끔 있ㄴ네요~~ 캬컄캬
저도 어제 sp에 책읽기 겨우 하고 잤는데~ ㅋㅋ

비빌언덕님 집에도 책이 참 많으신거 같아요~~ 한글책이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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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맘
  • |
  • 2012-05-09 14:55
전 어버이날 행사 미리미리 챙겨놔서 어젠 오히려 한가했네요.
두발자전거 보니 울딸래미 자전거 바퀴 얼른 바람넣어줘야하는데, 게으른 엄마... 언제나 바람넣어줄지. 이렇게 시간가다 또 찬바란부는건 아닌지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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