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말들 많이 했지요..
엄마가 되어 보니 엄마 마음을 알겠다고.. ㅎㅎ
저도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그 자리가 한 없이 크다는 것을 느꼈네요..
혼자서 쑥쑥 자란 것 같지만.. 사실은 부모님이 없었더라면.. 절대
잘 자라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 이제는 하게 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이제사 조금 철이 든 저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오는 카네이션도 기쁘지만..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 만드는 시간이 더욱 행복했더랍니다.. ㅎㅎ
매년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행사 이기도 하지요..^^

공주님.. 열심히 색종이를 골라서 접고 계십니다..
이번 해는 특별히~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는 접기 방법을 하고 계시네요..ㅎㅎ
저는 작년과 같은 접기를 했구요..

열심히 접고 붙이고.. 마무리로 편지를 씁니다..
저희는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고.. 거기에 어른들 좋아하신다는.. 현금(?) 넣어서
함께 드린 답니다.. 푸하하~~

친정 엄마는 아프시고.. 아빠도 멀리 계셔서.. 늘 정이 고프답니다..
할머니에게 정성 스럽게 쓴 울 공주님의 편지.. 넘 사랑스럽죠? ㅎㅎ

자랑스러움이 묻어 나는 미소를 지으며..ㅎㅎ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도 잘 아는 어린이로 자랐음 싶으네요..^^
이 카드는 하나는 벌써 전달이 되었구요..
두개는 아직 대기중이랍니다.. 아프신 할머니것과.. 할아버지것..
어버이날이면.. 웬지 모를 묵직한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좀 더 잘 해 드릴껄.. 좀 더 웃어 드릴껄.. 하고 말이예요..
제 마음이 좀 더 자라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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