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유치원에 다녀와서 태권도 가고.. 중간 시간에는 놀이터에서 노느라 여념이 없어요.
태권도까지 마치고 집에 오면 잠시 휴식하면서 책 읽거나
좋아하는 타퉁카와 리틀 아인슈타인 각각 한편씩 보기..
타퉁카는 아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리틀 아인슈타인은 누리가 좋아하는 거에요.
전에는 클로이만 보더니.. ㅋㅋ
리틀아인슈타인처럼 클래식과 명작을 함께 다루는 좋은 DVD를 봐주니..
엄마 마음은 그저 좋습니다.
이렇게 두편 보고 나면 30-40분 정도 소요가 되고 그 담에는 저녁 먹기..
그러고 나면 어느새 8시가 넘기 일쑤이고
자기 전에 영어책 두권 소리내어 읽기와 수학 연산 문제집 한장 풀기, 집듣 20분.
이정도로 정해진 매일 매일의 할 일을 빠른 시간에 끝냅니다.
빨리 끝내면 엄마랑 함께 과학 실험을 하던가 미술 놀이
또는 Reading for vocabulary 같은 것들을 해요. (솔직히.. 이건 엄마가 챙겨서 해 주면 합니다. ㅋㅋ)
하나 하고 나면 레고 하거나 교구 놀이, 책 읽기. 등등. 아이가 원하는 것 위주로 놀구요.
누리는 딱히 해야 할 일이 정해진게 아니라서 엄마랑 교구 수업하거나 오빠 하는거 따라하기..
또는 찢어 붙이기나 간단한 그리기 같은 미술 놀이 잠시 하구요.
과학 실험 할때는 오빠와 함께 신나게 합니다.
절대 오빠가 하는걸 안할 수 없는 따라쟁이 둘째라서.. ㅎㅎ
네살에게 맞는 것들을 해 주어야 하는데 엄마도 하나고.. 그냥 둘이 함께 진행합니다.
바깥 놀이 시간이 길어지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늦으니.. 정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작년에는 하루에 책을 수십권씩 쌓아놓고 보고 또 보았는데 요즘은 하루 서너권 읽기도 빠듯해요.
그래서 어떤 때는 암것도 안시키고.. 영어고 뭐고.. 그냥 책만 읽다 자는 경우도 많아요.
아이가 원할 때는 하고 싶은 것만 골라 하게 하는 센스도 필요한 듯 합니다.
그래도 절대.. 빠드리지 않으려고 하는게 집듣 30분과 영어책 읽기 두권 정도..
요즘 아이가 편안하게 스스로 읽는 책은 프로기와 먼치 시리즈에요.
전에는 띄엄 띄엄 읽는것에만 치중했다면 요즘은 정말 깔깔거리면서 읽어요.
요정도 레벨이 딱 아이의 정서에 맞다는거지요.
집듣은 매직트리하우스와 쥬니비 죤스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구요.
매직트리를 22권까지 진행했는데 주에 한권씩 해 왔으니 아이가 지루해 할까봐
쥬니비처럼 가볍고 즐거운 이야기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다행히 매직트리의 스토리에 푹~빠져서 정말 좋아하면서 듣기와 워크지 풀기를 병행해 주기에
항상 고맙고 대견합니다.
네이트를 몇권 진행해 봤는데 영 재미없어 하네요.
그래서 과감히 빼고 쥬니비를 던져 줬더니 깔깔 거리면서 보고 듣습니다.
일각에서는 쥬니비가 잘못된 어법의 문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피하신다고 하던데..
그래도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까 진행하기로 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아이가 강력하게~~ 전권 세트로 사 달라고 한 앤드류 로스트를 들였어요.
소리 없이 책으로만 구입했더니 아직 쉽게 집어들지는 않지만
매직트리 28권까지 진행하고 나면 잠시 쉬고
아이의 흥미 유도를 위해 앤드류 로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몇달동안 매직트리만 해서.. 실은 제가 좀 지겨워요. ㅎㅎ
앤드류 로스트 소리를 구하러 도서관으로 가야 하지만 얼른 아이가 즐겨 주길 바랍니다.
매직스쿨버스나 베런스타인 베어스 같은 시리즈를 읽게 하고 싶은데
이미 집듣으로 두세차례씩 진행했더니 내용을 다 알고 있어서 지루해 합니다.
그래도 읽기 실력이 좀 더 쌓이면 한번씩 읽기로 다 다시 돌릴 예정이구요.
듣기와 읽기를 어느정도 진행하고 나니 스피킹과 라이팅이 내내 마음에 걸리는데
아직은 쓰는걸 싫어하기에.. 워크지 하면서 쓰는 부분을 신경 써서 하고 있고
화상영어와 로제타 스톤 등등 스피킹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진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ㅎㅎ 로제타 체험단에 뽑혔거든요. 잘 활용해 보고 좋으면 계속 진행할까 싶기도 해요. )
그리고 엄마의 생활 영어 바람이 살짝.. 다시 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영어를 좀 많이 쓰려고 노력 중이구요.
두녀석이다 보니 엄마가 영어를 자주 그리고 많이 쓰면 쓸수록
자기들끼리도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 같아요.
특히 둘째는 엄마의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노래로 된 책의 오디오를 틀어주거나 디브이디를 본건
바로 따라하기 때문에 지금 엄마의 생활 영어 사용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의 상황들을 정리할 겸.. 간단한 진행기를 적었는데 스스로 정리도 되고 좋네요.
가끔 이렇게 적어 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최근에 집 정리를 하면서 여러 세미나와 강의 들었던 자료들도 쭉 다시 봤는데요.
보면서 내내 느끼는 점은 엄마가 미리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는거예요.
엄마가 공부하지 않고 아이에게만 집듣하라고 하고 영어 쓰라고 하면 절대 되지 않는 거.. 아시지요?
영어 울렁증이 있는 엄마도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고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레 영어 실력이 쌓입니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자!!! 이게 또 키 포인트지요.
과도한 욕심이 엄마표 영어를 하다 나가 떨어지게 만드는 중요 원인인 것 같아요.
요 두가지만 실천해도 엄마표 영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제 화두이자 생활이 된 엄마표 영어~~~
앞으로도 쭉~~ 이어가고 싶어요~~
흠.. 괜한 이야기만 쭉.. 늘어 놓았더니 영 허전해서리..

지난 주 도서관 갔다 나오면서 찍은 사진 한장 투척하고 갑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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