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쑥쑥몰에서 DVD 자동 재생 포터블을 공구 하기에 하나 질러버렸습니다.
혹자는 제가 쑥쑥몰에서 그냥 상품을 마구 공짜로 얻거나 싸게 후려가지고 올 것이라 생각하실테지만...
우리 쑥쑥몰 야박엠뒤... 참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분....
헹여 퍽이나...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TㅅT; 큰일 날 소리지요...
에니왜이!!
DVD 자동 재생 포터블 카세트란 무엇이냐...
일반 CD + 카세트 테이프 오디오 플레이어과 같은데,
여기에 DVD를 넣으면 화면 뻬고 음성만 재생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우리 하진군이 워낙 리틀아인슈타인 없이는 하루도 못하는 아이라...
DVD를 보면서 아무리 옆에서 같이 대화를 나누어 준다고 한 들 한계가 있으며, 또 자꾸 아이를 제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지더군요.
그렇다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요.
DVD 자동 재생기는 영상 없이 소리만 재생되므로, DVD로 본 내용을 소리만으로 연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언어전달이 아니라, 아이가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기억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더라구요.
DVD나 영상물을 보고 나서 그와 연관된 리더스를 읽는 것도 바로 이러한 점에서 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영어동화책을 스스로 읽을 수 없는 하진군이지만, 워낙 에피소드의 내용을 다 외우고 있기 때문에, 리틀아인슈타인 Readers를 사주었더니, 혼자서 이야기를 지어가면서 잘 보더라구요.


리틀아인슈타인 Readers는 이렇게 들춰보기 기능이 있다거나, 스티커가 첨부되어 있어, 유아에게 읽어주기엔 글밥이 좀 많긴 하지만 리틀아인슈타인을 좋아하는 어린친구들에게도 효과적이겠더군요.
하지만 CD가 좀 안습입니다.
아무래도 원본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은 주제가라던지, 에피소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을 번안한 각 에피소드 주제가를 좋아라 하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이 부분이 빠져 있으니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DVD 자동 재생 포터블은 이러한 점에서는 아주 완벽하더군요!!
그럼.. 더 이상 말이 길어지기 전에...
아이뮤즈 MCD-101 DVD 자동재생 포터블 카세트를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품구성은 저렇게 DVD 자동재생기와 설명서, 그리고 무선리모콘과 케이블 단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콘센트를 꼽고, 제품 왼쪽 상단의 전원 버튼을 이용하면

요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DVD 뿐 아니라 CD나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Mp3, Mp4까지 모두 음성이 재생가능하므로
아이패드에 Mp4로 다운로드 받아놓았던 영상물도 CD로 구워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단의 버튼은 카세트 테이프용...
LED 액정 부근의 skip(-), 정지, 재생, 일시 정지 등의 버튼이 USB, CD, DVD용 선택 버튼입니다.

아이뮤즈 DVD 자동재생 포터블 카세트로는 라디오도 들을 수 있는데요,
수신율이 좋아서 잡음 없이 라디오를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라디오 안 들은지 백만년은 된 것 같은데, 가끔 하진군 낮잠 잘 때난 청소 할 때 한 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그럼.. 뭐 사실 본체야 워낙 일반 가정에 있는 CD 카세트 플레이어와 비슷하므로 넘어가고...
무선리모콘의 정체를 밝혀 보도록 하지요.
처음 사용 설명서를 읽기 전에는 하진이 아빠와... 요 리모콘은 당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고민 했었습니다.
혹시 TV 리모콘을 그냥 서비스로 준 게 아닌가라는 억측까지 난무했었지만...
오늘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용도를 알겠더라구요. ㅎㅎㅎㅎ
DVD 재생기를 사면서, 사실 언어 선택은 어떻게 하는 건가.. 궁금했었는데, 바로 이 리모콘에 그 기능이 있습니다. 리모콘 중앙에 "언어"라고 되어 있는 버튼 보이시지요?
요 버튼을 누르면, 언어가 계속 변경되고 이를 통해서 원하는 언어로 DVD의 음성을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DVD 자동 재생기를 TV와 연결했을 때에도 볼륨 선택하기, 자막 선택하기, 재생 정보와 예약하기, 구간 반복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보물 상자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제가 TV 리모콘을 냉장고 냉동칸에서도 찾아본 사람인지라... 이 녀석이 또 도망가면 어떻하나 싶어서...
집에 남아도는 리모컨 보관클립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저렇게 딱 옆에 붙여 놓았더니 안성맞춤이더군요.
리모콘... 놓치지 않을 거에요. (김희*님의 SK11 버전으로 읽어주시길)

저 케이블 연결단자 역시, 자동재생기와 TV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므로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 이것도 역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본채 뒷면에 비어있는 건전지 함에 넣어 둘까... 생각 중입니다.

자... 제품 외관과 구성을 살펴 보았으니, 이제 기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사실 저야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은 기능이 복잡한 것 보다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많은 기능을 다 쓰진 않지만,
이 녀석은 아무래도 어학 학습기이니 만큼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더군요.

일단!! 그럼 제일 중요한 DVD 음성 재생 기능을 살펴 보아야 겠지요.
사실 우리 하진이야 뭐 아직은 어려서 흘려듣기용으로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DVD 보여주는 것 보다 음성만 재생하여 보여주면 좀 더 소리에 집중하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준비물은 하진군의 페이보릿 DVD "Little Einsteins Go Europe"

정말 이 DVD는 대사를 외울정도로 백만번은 족히 돌려 본 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리틀아인슈타인 Readers 와는 에피소드가 겹치는 것이 없어 아쉬웠었다지요.

리틀아인슈타인 주제가가 나오자.. 어라? TV가 어디에 있지? 하고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 한 표정을 짓다가 소리의 근원지를 찾더군요. 어? 그런데 잘 들어보니.. 자기가 아는 이야기더라 이겁니다...


엄마!! 이건 첼로?
응... 맞았습니다. 바로 첫번째 에피소드인 "엄마 첼로를 찾아서 (Hello, Cello)"이야기였던 것이지요.
ㅎㅎㅎ 이야기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다 알아듣더라구요!!!
리틀아인슈타인의 리더인 Leo가 지휘봉을 점점 더 위로 들어올려 크레센도로 연주하자고 할 때는...
자기 딴에는 지휘봉이라고 생각하는 저 손가락 포인터를 저렇게 위로 쭉~~ 깨끔발까지 들어가면서 열심히 지휘합니다.

음... 저 녀석이 듣기가 어느 정도 되고 있는 것이까? 아냐.. 헛된 꿈을 꾸어선 아니.. 아니... 아니되오~~~
하면서도 에미의 기분은 솔직히 쪼끔 좋습니다. ^^:
그러더니 나중에 Quincy가 바이올린을 연주하자고 하는 장면에서는
또 나름 바이올린이라면서 톱밥썰듯이 장난감 들을 지휘봉으로 왔다 갔다 썰기 시작합니다.
^^: 아마 바이올린 연주하는 흉내를 내는 듯...

두 번째로 살펴볼 기능은.. 케이블을 이용하여 TV 화면으로 영상을재생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희집에는 워낙 DVD 플레이어가 없어서 포터블 DVD 플레이어만 보여줬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화면이 작아서 하진군이 자꾸 앞으로 다가서 보려하는 걸 뒤로 나와서 보라고 했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습니다.

오오... 생각보다 영상이 아주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음성도 빵빵하고... 리모콘을 이용하여 작동하니 작동법도 생각보다 쉽더군요. (제가 워낙 제품 설명서나 가전제품들과 안친해서...^^:)



녀석이 아주 좋아 죽습니다.
그랴.. 너도 큰 화면으로 보니 좋냐? 에미도 좋다...
저는 아무래도 CD 플레이어 기능과 DVD 음성만 재생하는 기능, 그리고 TV와 연결하여 DVD보는 기능을 주로 이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좀 연령이 더 높은 경우는 USB를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한다거나, 트랙을 지정하여 반복듣기하는 기능이나 녹음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합니다.
우리 야박엠뒤를 못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공군데, 다른 가격보다 비싸게 사면 씅질날 것 같아서 살짝 알아봤는데..
악션같은 다른 일반 온라인 쇼핑몰 가격보다 무려 15,000원 이상 차이가 나더군요!! 아싸!!! 돈 벌은 기분~
엠뒤~ 내 잠깐이지만 의심하여 미안하오~~ ㅎㅎㅎ
아직 하진군에게는 살짝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공구 덕분에 저렴하게 잘 구매한 것 같아요.
이젠 우리 DVD 이걸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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