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발렌타인 데이였지요.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신랑 혼자 두고 친정에 와 있기에.. ㅎㅎ
그냥 초콜렛 작은거 하나 준비해서 사진 찍어 보냈어요.
집에 갈 때 챙겨가서 신랑 주려구요.
울 신랑은 자기는 안 받은거다.. 무효다.. 이렇게 주장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어차피 초콜렛도 잘 안 먹으면서 괜스레 자기도 챙겨달라 투정하는게..
남자들은 나이가 들 수록 아이가 된다더니..정말 딱 그런것 같아요.
이러니 제가 애 셋 키운다.. 하고 다니지요. ㅋㅋㅋ
그러나.. .한달 뒤에.. 제 사탕 안 챙겨주믄 저 삐질겁니다. ㅋㅋㅋ
오늘은 어떤 이야기로 대문을 열까.. 고민하다
신문에서 발견한 글을 소개해 드리려구해요.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회화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전국에 영어도서관을 지어 많이 읽게 해요.
그리고 이후에 대학생이 됐을 때 영어회화가 필요하면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영어회화를 배우면 되죠.
많은 양의 읽기를 한 사람은 회화를 배우기가 아주 쉽죠.
영어 발음은 통하기만 하면 되지 영미인처럼 발음할 필요도 없죠.”
외국어 습득이론의 세계적 권위자인 크라센 교수의 이야기이죠.
크라센 교수의 충고처럼 영어원서를 활용한 학습은 일상적으로 영어를 접할 기회가 없는
우리나라와 같은 환경에서 아주 유용한 방식이죠.
우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영어에 노출이 가능하고,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여 듣기 활동을 쉽게 병행할 수 있죠.
그리고 따라 읽거나 써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말하기, 쓰기의 기초 연습이 되죠.
무엇보다 자녀의 흥미와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되고
자기 주도적인 영어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죠.
영어원서를 활용하여 성공한 사례들은 읽기 활동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면,
그 자체로 영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동기, 지속성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죠.
영어 학습은 자꾸 ‘앞서 나가려는’ 선행학습보다 학교 영어교육과정,
즉 교과서의 수준을 기준 삼아 ‘옆으로 펼쳐주는’ 방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 현명하죠.
그리고 ‘옆으로 펼쳐주는’ 구체적이고 유용한 방법 중 하나가 영어원서를 활용한 학습이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수업을 통해 읽는 양은 교과서 4쪽×12과=48쪽 정도에 불과하죠.
그렇기 때문에 만약 흥미 있는 스토리북을 골라 읽으면서 듣기와
말하기, 쓰기 활동을 병행한다면 학교수업만으로 부족한 노출량과 영어 활동의 훌륭한 보완이 될 수 있죠.
최근 들어 사교육 시장에서도 영어원서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엄마표 영어 역시 학습전략과 방법은 분명히 참고할 만하지만
전반적인 학습량과 수준은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죠.
따라서 영어원서를 활용하되 자기 수준보다 쉬운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죠.
이런 방식으로 책을 선정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준 중에는
‘Five Finger Test’라는 것이 있죠.
책을 아무데나 열어서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다섯 개를 넘으면
좀 더 쉬운 책을 골라야 한다는 의미이죠.
자신의 수준보다 쉬워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을 활용하는 것이
최근 영어교육에서 강조하는 실용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길이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영어원서를 활용하여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최소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는 되어서
이해도 잘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의욕이나 동기부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죠. 이 글을 읽은 후에
우리말 동화를 읽어야 할 어린 자녀를 붙들고,
영어원서를 들이미는 일은 생기지 않기를 바라죠.
매번 강조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 중요하죠.
출처: 경향신문
이 글 읽고.. 어떤 생각이 드세요?
우리가 지난 두달동안 해 온 일이.. 정말 딱 맞게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이 드시지요?
공부나 학습으로 진행하는 영어공부가 과연 즐거울까요?
아이들에게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 동화 읽기가 유아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쉬운 책으로.. 재미있는 책으로.. 딱 맞는 시기에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오늘.. 즉 내일까지 50회로 300권 읽기방은 마무리를 짓지만
원하시는 분들이 모여 다시 대문 활짝 열어주실거라.. 믿습니다.
흠.. 적고 보니 왠지 강요같은..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라도 진행을 계속할거에요.
300권 읽기 시작때만 해도 더듬거리면서 읽기도 하고
영어책은 혼자 읽지 않는걸로 생각하던 아들내미가
이젠 하루 세권은 꼭 혼자 읽는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300권 읽고 나면 받게될 미라클 킹 때문에 열심이긴 하지만..ㅋ ㅋ
하루 15분 정도 책 읽기로 이젠 쉬운 책은 술술 읽어주기에 이대로 진행하면
연말에는 제법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날씨가 많이 풀린 듯 하더니 다시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듯한 차 자주 마시면서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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