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저도 개명해야겠습니다... 본명 말구 쑥쑥 닉넴요..ㅋㅋㅋ
오늘 A,C반 분들 글 올리신것 보고 빵 터졌습니다..
예전에도 저를 파란희망이라고 알고 계셨다고 듣긴 했는데, 오늘은 한 두분이 아니시더군요...ㅋㅋ
파란희망, 파란구름, 푸른희망....헷갈리긴 하시겠어요..^^
혼란을 드려서 죄송해욤~~~^^
오늘은 저희 둘째 소은(6세)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소개해드릴께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대여온 책인데, 아이들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구입한 책이예요.
내친김에 원서까지 구입했어요.. 음..원서는 아이들보단 제가 좋아하지만요.
이미 읽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간단히 소개해드릴께요..
제목은 바바라 매클린톡 글 그림의 <아델과 사이먼>이구요..
이 책은 2006년 뉴욕 타임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고 하네요..
고풍스러우면서도 아주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이 너무 매력적인 책이예요..

이 책은 현대가 아닌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물건 잃어버리기 대장 동생 사이먼과 그런 동생을 챙기느라 잔소리를 하는 누나 아델 남매가
주인공이구요..학교를 마치고 두 남매가 집으로 가는 길엔 볼거리가 넘 많아요.
퐁네프다리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 파리 구시가지의 시장,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파리식물원,
고생물학실, 지하철 "생 미셸 역", 뤽상부르 궁전의 공원, 프랑스공화국위병대악단, 루브르박물관, '카도르'카페, 노트르담 대성당, 로앙의 안뜰 등 많은 곳을 지나면서 사이먼은 학교에서 그린 그림, 책, 목도리, 장갑, 모자, 크레용, 가방, 외투, 스웨터를 하나씩하나씩 잃어버리게 되고, 누나인 아델은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그리고 간간히 사라지는 사이먼을 찾아 챙기느라 지쳐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행히 곳곳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사이먼의 물건을 집으로 가져다 주구요..
그 날밤, 아델은 사이먼의 "누나, 내일도 나 데리러 올거지?"라는 질문에 "응.그래야지.."라며 끝이 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책의 매력은 바로 각 페이지의 예쁜 그림들 사이에 숨겨져 있는 사이먼의 잃어버린 물건 찾기랍니다.
저희 소현이와 소은이는 서로 먼저 찾겠다고 해서, 페이지를 넘기고 제가 "하나,둘,셋!"하면 동시에 손가락으로 짚기 하면서 봤답니다.^^
그리고, 엄마인 저는 19세기 파리의 유명 건출물과 거리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책입니다.
또 말썽대장 동생 사이먼과 의젓한 누나 아델 남매의 훈훈만 모습도 넘 좋았구요..
간단히 속페이지를 보여드릴께요..
첫 속표지에는 이렇게 파리 시내 지도가 나와 있고,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과 그 장소가 나와있답니다.
여긴 사이먼이 크레용을 잃어버린 루브르 박물관 전시실 중 하나예요.
열심히 물건을 찾고있는 사람들 보이시죠? ^^

노트르담 대성당이 나와있는 그림이구요 요건 원서 사진이예요..


그리고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야기 속 파리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책 배경으로 나왔던 곳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도 되어 있어요..
사실 실제 책 그림은 넘 이쁜데, 제 사진이 넘 구리네요...ㅠㅠ
(이책 후속으로 나온 미국편도 있는데, 시간관계상 그건 내일 소개해드릴께요.^^)
뽀너스로 만화 한 편 감상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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