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읽기 - 천로역정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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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이번주에 읽을 고전은

천로역정입니다.

전 이 책을 보면 좁은문이 자꾸 떠올라요

어린시절 두 권을 비슷한 시기에

뜻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책이 귀했으니까^ ^)

친구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제일 궁금한 책이기도 합니다.

앞부분 책을 놓친 분들은

지금부터 시작하셔도

좋을것같아요

그럼 모두

화이팅!!!

두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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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23:50

노엘은 다른 책으로 빌려 봤는데요,

이상하다는 말을 계속하더니 독서록을 작성했어요.

뭐가 어떻게 이상하다는 건지 저도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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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09:25

아들녀석이 천로역정읽고 이거 성경이야? 하던말이 떠오르네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니..다시 한번 펼쳐봐야할듯이요
노엘 독서록까지 써줘서 고맙고 수고했어~~

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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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8:40

초6 Jessica
책은 꾸준히 읽고있어요. 근데 독후노트를 쓰자했더니 두세줄짜리 초간단줄거리더군요. 한줄이라도 네 느낌을 쓰자했더니 난감해하길래 관두자했네요.
예전에 어느 글쓰기 강의서 들었는데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아무리 글을 많이 써도 좋은 글 나오는거랑은 상관없다고..인풋아웃풋은 글쓰기에는 해당없다더니 딱 그러네요..ㅠ
올릴 사진도 없고 책읽은 느낌얘기도 없고해서 게시판엘 잘 못왔어요.
책은 재밌다고는 하는데 물어보면 무섭다 웃기다 신기하다 뭐 이런 단편적인 얘기만 하길래 그것도 관뒀구요..느낌 얘기하기도 귀찮은걸까요?ㅠ
혹시라도 뭔가 끄적이는거라도 있음 올려볼께요

투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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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22:17

이렇게 읽고 있다는 소식만 알려주셔도 힘이나는걸요
글이란게 연습이 필요하긴 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글을 쓰라면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쓰는걸 두려워하는거겟죠.^ ^ 그래도 많이 읽어놓으면 시기의 차이만 있지 언젠가 쓰기시작하면
봇물터지듯 터져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제시카 열심히 책 읽고 있어줘서 고맙다~ 가끔 정말 마음이 움직이는 글이 있다면
한번쯤 긴글을 적어본다면 글쓰기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거라 믿는다.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