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큐 채널을 뒤지면서 영어나 교육과 관련한게 있으면 보는데요. 오늘 한국인이 왜 영어를 못하는가에 대한것을 방영하는걸 봤어요.
방송내용에서 이근철씨는 단순한 문장을 가지고 조금씩 살을 붙여가며 계속 반복을 했다. 이현정씨는 어떤 문장을 자기가 그 상황속으로 들어가서 계속 반복을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제시된 교재나 문장이 아닌 자기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것을 말하는 연습을 했다는 것 그게 제일 기억이 남네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입으로 발화하는것 그냥 보고 듣는거만 가지고는 모자르다.
이근철씨가 한것은 일종의 패턴 연습인것 같구요. 그게 반복되면서 확장이 되는것.. 저도 이걸 굉장히 중요시 여기거든요. 그냥 무조건 반복이 아니라 내것으로 체득하면서 살 붙여가며 반복..방송 보면서 그렇지~!! 하고 공감이 되더군요.
이현정씨가 한 말 어떤 문장이 있으면 그 상황이 내것이 되어서 내가 그 말을 하는것.. 그것도 제가 자주 아이와 하려고 노력하는 건데 일종의 배운 문장을 가지고 상황극을 하는것이라고 봐요. 예를 들어 놀라다 하면 보통 우리는 surprise가 떠오는데 전 예전에 페어런트 트랩을 보다가 You gave me such a fright! 썩쏘앤시티(심의땜시) 에서는 You scared me! 이게 둘다 갑자기 누가 쓱 나오니까 깜짝 놀래서 하는 말이었는데 사실 이런 상황에서 서프라이즈~ 라고 외치는건 좀 안어울릴것 같아서요. 선물이라도 들고 있으면 몰라도 ㅎㅎ 물론 한국이라는 환경에서 이게 원어민들이 더 잘쓰고 덜쓰고까진 신경쓸 겨를이 없지요. 그게 취약한 점이긴 하죠.
엄생영 외우면서 상황극을 많이 하면 정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추가로 들더군요.
그리고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고 하지만 정말 영어를 포함한 언어(의사소통)는 입과 귀로 하는것 같아요. 더욱 학습적이고 고차원적인 영어를 구사하면 그 너머의 것이 필요하지만요.
핀란드는 문법교육식을 이제 배제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우리나라도 여전히 이걸 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프로그램에서는 과업중심 교육이랑 청화식 두개 정도가 일단 부각이 된것 같은데
암튼 흥미롭네요.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쉬운단어만으로도 충분이 약간의 문법오류를 감수하면서라도 자기 상황에 맞춘 반복을 하면 회화는 문제가 없는것은 확실한듯..
재미있게 봤습니다. |
암튼 문장을 자기의 상황으로 끌어와서 반복하기, 그리고 조금싹 살을 붙여 반복하기 또 몇게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구요. ㅜㅜ 암튼 이 두가지는 엄마표 하면서 제가 정말 철칙으로 알고 있는건데 반가웠어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어제 심하게 놀고 난 후유증이 아직도 있는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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